작년에 인생 첫 김장했고.
오늘 두번째 도전이예요.
작년엔 운이 좋았는지 엄청 맛있는 김치를 만들었구요.
김장 레시피 알려준 동네 엄마가 작년에도 많이 도와줬는데 이번에도 잠깐 와서 양념다대기 간 봐주겠대요.
밑재료 다 준비해놓고 그 엄마 기다리고 있어요.
낼모레 50인데 그동안 친정 시댁에서 얻어먹기만 했는데 어머님들도 연세가 많아지시고 골절 등으로 팔 쓰는게 힘드셔서 저보고 사먹으라고 하셨거든요. 당신들도 사먹고 그때그때 조금씩 담겠다고.
올해도 김장 성공하면 내년부터는 제가 담아드린다고 큰소리 쳐야겠어요. ㅎㅎㅎ
절임배추 20키로 하는 주제에 누가 보면 김장 100포기 하는 사람마냥 어제부터 남편이랑 애들한테 엄청 생색내는 중입니다. 소쿠리 꺼내와라. 이것좀 들어다 옮겨라 .... 저도 팔이 아파서 ㅎㅎㅎ
쪽파도 깐 거 사고 마늘도 깐마늘 샀는데도 밑재료 손질에 시간이 많이 가네요. 몇백포기 하시는 분들은 진짜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오늘 양념다대기 맛을 확실히 익힐꺼예요. 내년엔 진짜 혼자 해볼래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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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 김장해요
.... 조회수 : 1,440
작성일 : 2021-12-18 11:09:18
IP : 180.228.xxx.2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화이팅!
'21.12.18 11:20 AM (125.142.xxx.68)잘 배우셔서
김장 맛 들면 레시피 공유해주세요~~^^
저는 귀가 팔랑팔랑이라
82 에서 두분이상 좋다고 하는건
다 넣고 싶어 부르릉거렸어요.ㅎ
저두 50 넘어 첫 김장하고 혼자 즐거워요.
네번째엔 양가에 조금씩 보내드렸어요.
올해엔 절임 50k 했답니다.
김장 맛있게 하세요~~^^2. dd
'21.12.18 11:34 AM (175.125.xxx.199)저도 어제 김장했어요. 20키로 두번째
엄마가 그러시더군요. 추운날 김장하면 아주 맛있다고
맛있는 김치가 될겁니다.3. ㅇㅇ
'21.12.18 11:42 AM (118.37.xxx.7)화이팅!!!222222
제가 쓴 글이에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348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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