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닮은사람 원작소설 中 "양장제본서 전기"

[Ilillj]

드라마도 무척 흡인력 좋게 보았던지라
원작소설을 보고 싶어서 책을 구입했어요.
한손에 들어오는 문고판 사이즈의 정소현 소설집.
문학과 지성사.

단편집이라 더 흥미가 돋았습니다.

우선 너를닮은사람 을 읽고, 뒤통수를 맞는 느낌이었어요.
작가의 상상력일지 경험일지 모르나, 어쨌든 소설...
무심한듯 허를 찌르는 전개가 드라마와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드라마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덧붙여 훨씬 볼거리를 주었구요.
책은 단편이라 세세한 묘사는 없지만, 한동안 책이라는 매체 자체를 가까이 하지 않았던 제게 다시 책을 읽게 하는 동기부여를 해줬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읽은, 그러나 책에서는 첫번째 소설인 이 "양장제본서 전기"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었어요.
그중에서도 '생몰년' 이라는 단어가 나와서 처음보는 모르는 말이라 검색해보려 하다 그냥 끝까지 읽었는데... 소설 말미에 가면서 그 뜻을 자연스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 읽으신 분들과 소설에 대해 얘기 나누고 싶어 자게에 글을 올려봅니다.

[....]

중국 싫어요!!!!!!!!

[...]

58님 원글님이 쓴 중이 중국이란 말이 아니예요.
중국싫어하는건 알겠는데요.
쫌

[Ilillj]

아 님 특히나 이 양장제본서 전기 를 읽으실땐 도서관에서 읽거나 도서관대여를 하거나 하시면 더 와닿을 것 같아요 .

.... 님 댓글이 ????길을 잃었어요

[가운데 중]

제목에 중이 한자
양장제본서 전기도 한자제목
그래서 중국얘기가?

[metal]

책추천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요즘 책읽기 시작이었는데, 읽어봐야겠어요

[하나]

전 e북으로 사서 읽었어요. 너를 닮은 사람을 드라마 보고난후 읽었는데 드라마로도 잘 만든것같아요.
고현정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역활 잘 소화한것 같구요. 단편 두개 읽었는데 여주들의 환경이 공통적으로
불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