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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 급식소에 새

... 조회수 : 2,012
작성일 : 2021-12-17 20:57:36
길냥이 급식소에 새 못오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
아..이런 질문을 해야하는게 참 자괴감이 드네요.
웬만하면 지금처럼 그냥 같이 먹었으면 하는 맘도 있고요
날도 추운데 못오게 하는게 맞는걸까 갈등중입니다.
그런데 산비둘기들이 숫자도 많이 늘고 요즘은 까치부부까지 오네요.
그러다보니 정작 고양이들 모습이 잘 안보여요.
전기줄에 늘어선 비둘기들이 싼 똥이 
그 주위에 주차해놓은 차들에 떨어지기도하고
아무리그래도 이 겨울은 나고 못오게 해야할것 같기도하고
어찌하오리까.




IP : 221.162.xxx.20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17 9:00 PM (223.38.xxx.213)

    저는 새도 귀엽고 냥이도 귀여워요
    냥이밥 따로 새밥 따로줘요
    싼 곡식 사서 뿌려줘요 길냥이밥은 길냥이밥대로
    주고 ..경제적으로 힘들 땐 길냥이밥 당근에서 나눔 받기도 하고요

  • 2. 제가알려드리죠
    '21.12.17 9:01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다이소가면 천원짜리
    미끄럼방지 매트있죠?
    욕실앞매트 미끄러지지말라고 아래에 까는거요.
    그거 사서 급식소 앞에 달고
    드나들수있게 가위로 커튼발처럼 자르세요.

  • 3. 저도
    '21.12.17 9:03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새밥 따로 옆에 뿌려주긴해요

  • 4. ..
    '21.12.17 9:03 PM (125.176.xxx.29)

    저희동네 캣맘이 급식소 만들어 놓고
    고양이 밥 뺏어먹는 비둘기 밥도 주느라
    주민들 항의로 급식소 마저 철거해 버렸어요.
    급식소가 박스로 된 경우라면 입구에 비닐커텐 달아주시면 도움이 되던데..

  • 5. ㅇㅇ
    '21.12.17 9:07 PM (222.99.xxx.252) - 삭제된댓글

    비닐커텐 좋네요!
    그런데 예전에 대학로 비둘기 엄마 생각나네요. ㅎㅎㅎㅎㅎ

  • 6. 급식소입구 가려야
    '21.12.17 9:13 PM (61.76.xxx.184)

    새들이 영악해서 박스로 가려도 박스를 밀쳐내고 먹더라구요.,
    제가 님말처럼 뭐든 사용해서 커튼처럼 가려야 해요.
    저는 택배에 딸려 오는 뽁뽁이를 잘라서 붙이기도 했어요.

  • 7.
    '21.12.17 9:14 PM (221.162.xxx.205)

    저도 바로 그 부분을 걱정하고 있어요.
    비둘기들 똥 때문에 민원들어와서 길냥이 급식소까지 문제 생길까봐서요.
    욕실매트와 비닐커텐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 8. 저도
    '21.12.17 9:18 PM (106.102.xxx.18) - 삭제된댓글

    고양이 소세지를 주는데 길냥이들이 먹을 게 아쉽지가 않아 한 입 먹고 안 먹는데 산책갔다 오는 길에 보면 늘 소세지가 없어서 먹었구나 하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한 번은 소시지를 까치같은 새들이 콕 찍어 가져가더라고요
    급식소 주변에 늘 있는 새들인데 그 때 알았죠
    소세지는 새가 먹었구나
    걔들도 먹어야 하니까

  • 9. 근데
    '21.12.17 9:20 PM (211.224.xxx.157)

    고양이가 새 때문에 못오지는 않을테니 그냥 두세요. 얼마나 배가 고프면 자기 천적의 밥까지 먹을까요? 자칫 잘못하면 잡혀 먹힐건데.

  • 10. 에고
    '21.12.17 9:22 PM (175.223.xxx.194)

    건사료 어는 건 어떻게 해결하세요?
    새로 바꿔주고 핫팩 깔고 왔는데도 언 것 먹고 탈날까봐 조마조마합니다

  • 11. 그게
    '21.12.17 9:26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새들이 먹는걸못하게 하는게아니라
    새들이 서로 싸우며 떼로 몰려
    밥그릇에 들어가 엉망으로 사람들 눈에 엄청 띄고 난리나요.
    사람들이 그래서 민원넣구요.
    그럼 동네냥이들까지 쫒겨나요.
    아 마 캣맘들 새들까지 챙기는분들많을걸요.
    그분들 마음이 그래요

  • 12. ..
    '21.12.17 9:31 PM (221.162.xxx.205)

    사료에 습식캔을 섞어주면 얼던데요?
    그냥 사료만 줘도 어나요?
    전 핫팩이 환경에 안좋은것같아서 3리터짜리 유단포에 물 끓여서 담아서
    스티로폼 박스안에 넣고 그 위에 사료와 물 올려놔요.
    저녁 5시경 그렇게 해놓으면 아침에 나갔을때 지난번 엄청 추웠을때 살짝 살얼음이 끼긴했어도 완전히 얼진 않더라구요. 제가 급식소를 두개를 해놨는데 유단포 없는 한곳은 그냥 꽝꽝 얼었는데도요.
    오늘처럼 추운날은 또 어떨지 내일아침 나가봐야 알것같아요.
    안얼진 않아도 좀 늦게 어는 효과는 있겠지 하고 있습니다.

  • 13. ㅇㅇ
    '21.12.17 9:36 PM (124.50.xxx.226)

    전 또 고양이가 새 괴롭히니까 쓰신 줄 알았어요

  • 14. 에고
    '21.12.17 9:39 PM (175.223.xxx.54)

    원글님 말씀 감사해요
    제가 냥이들과 겨울은 처음 보내는 거라 밥 걱정이 많아요 겨울엔 차고 어니까 되도록 바로 아니면 습식은 자제하고 있어요 건사료인데도 저번 추위엔 돌덩이 같아져서 이번 한파는 더 걱정되어서요 캔 참 좋아하는 애가 있는데 오늘도 못 주고 왔어요 탈날까봐요

  • 15. 저도
    '21.12.17 9:44 PM (221.162.xxx.205)

    길냥이 이번 겨울 처음 챙겨봐요.
    여지껏 챙겨주던분이 있었는데 이사가시면서 다른분한테 맡기셨는데
    그분도 직장 다니시면서 챙기다보니 저녁 8시넘어서 퇴근하시고 피곤하시죠.
    전 댕댕이 셋 챙기느라 피곤하다는 핑계로 그동안 길냥이들은 곁눈질로 보기만했는데 말이죠.
    밥이 늦으면 야옹야옹 거리며 배고파 우는것같아서 안쓰러워서 조금씩 챙기다보니
    어느덧 아예 그 밥자리를 도맡다시피 하고 있네요. ㅎㅎ

  • 16. 겨울엔 사료만
    '21.12.17 9:46 PM (61.76.xxx.184)

    습식은 얼어서 안돼요.
    11월까지 캔 따서 부지런히 먹여요.
    겨울까지 건 사료만 먹고 잘 버티라고요.ㅎㅎ
    울 냥이들 보살피시는 천사님들 남은 해 잘 보내시고 다가오는 새해도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셔서 울 아이들 잘 먹여요.ㅎㅎㅎ

  • 17. ...
    '21.12.17 10:32 PM (14.32.xxx.122) - 삭제된댓글

    고양이보다 비둘기 싫어하시는 분이 많아요...
    비둘기는 유해동물인가????
    그래서 먹이 주는 행위도 금지라고.. 공원마다 븥어있어요.
    고양이만 먹게하는 방법을 찾아야...할듯햐요..

  • 18. ...
    '21.12.17 10:33 PM (14.32.xxx.122) - 삭제된댓글

    비둘기는 유해동물인가????
    그래서 먹이 주는 행위도 금지라고.. 공원마다 븥어있어요.
    고양이만 먹게하는 방법을 찾아야...할듯햐요..

  • 19. ㄴㅈ득ㅇ
    '21.12.18 11:13 AM (106.102.xxx.133)

    새들도 생명이니 여건이 허락한다면 같이 먹게 해주세요
    고양이는 쥐나 새라도 잡아 먹을 수 있지만
    도심에 사는 비둘기들은 먹을 게 없어요 ㅜㅜ


    냥이밥은 사람들이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잘 갈무리 해두시고
    둘기들 밥은 근처 한적한 곳에 두셔요
    밤에 미리 뿌려 두면 해뜰녘에 날라와서 먹고가요

  • 20. ... .
    '21.12.19 8:10 AM (125.132.xxx.105)

    집 가까이에 국립공원인 산에 까마귀가 진짜 닭만해요.
    산에 오시는 분들이 냥이는 괜찮은데 까마귀 싫다고 냥이 사료 놓지 말라고
    공원 관리실에 민원을 넣어서 새는 괜찮은데, 걔들 때문에 냥이 사료 놓기가 껄끄러워졌어요.

  • 21. ㅇㅈㄷ
    '21.12.19 3:29 PM (106.102.xxx.133)

    까마귀는 영리하고 착한 동물이라서
    먹이준 사람한테 은혜도 갚는데
    사람들 참 매정하네요

  • 22. 너무 추워서
    '21.12.22 7:28 PM (123.214.xxx.169)

    큰 그릇에 뜨거운 물 붓고 작은 그릇 넣어서 습식캔 줘요
    밥주는 시간이 일정하니까 얼기전에 먹는것 같아요

    usb방석을 깔고 놓아줘야하나 궁리중이예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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