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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가 어른들땜에 미치겠어요

.... 조회수 : 6,528
작성일 : 2021-12-17 20:52:19
저희가 수도권에 살다가 부산에 이사왔어요

양가 어른들은 다 수도권에 계시고요

서울에서 부산은 가까운 거리가 아니잖아요

저번엔 시부모님이 갑자기 전화하셔서 너네 집앞이다 그러시는거예요

진짜 깜짝 놀랐어요

이번엔 친정 아부지가 느닷없이 전화해서 내일 내려간다고 차표까지 끊으셨다고 통보
인터넷 못하셔서 강남까지 가서 끊고 왔다는데 오시지 말라고 할수도 없구요 ㅠ
딸래미 월욜날 진짜 진짜 중요한 시험 있어서 잠못자고 준비중이거든요

몇분도 아껴가며 준비중인데 이게 무슨 날벼락

하...아무리 부모님이라지만 이번주에 시간 되니? 좀 물어봐 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ㅠ

거리가 있어서 오시면 주무셔야 하니 더더욱요 ㅠ

우리도 나름 일정이 있는데요 ㅠㅠㅠ 저녁내 부글부글하네요
IP : 218.233.xxx.2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2.17 8:54 PM (118.46.xxx.66)

    에구 왜그러신대요. 시험 준비둥이라고 음식 좀 준비해 드리고 독서실 가면 안될까요 시댁은 남편통해서 말 해 주겠네요

  • 2.
    '21.12.17 8:54 PM (61.255.xxx.96)

    와 어떡해요..

  • 3. ...
    '21.12.17 8:54 PM (211.212.xxx.229) - 삭제된댓글

    엥 시험이면 매우 중요한 일정이잖아요.

    표값 드릴테니 오시지마라라고 하는 게 맞죠.

    부부가 양가부모에게 엄청 절절매네요;;;

    시부모고 친부모고 약속없이 오지마라 한번 단호히 얼굴 붉히고 말 듯.

  • 4. ...
    '21.12.17 8:55 PM (14.40.xxx.144)

    이러니 노친내라는 소리 듣는겁니다.
    우리는 그러지 맙시다...!!!

  • 5. ...
    '21.12.17 8:55 PM (59.29.xxx.152)

    왜들 그러실까요 ㅠㅡㅠ

  • 6.
    '21.12.17 8:59 PM (210.94.xxx.156)

    노인들이라도 다 그런건 아닌데,
    님네는 양가가 ㅠ
    양가 부모님에게
    잘 얘기하세요.
    우리도 일정이 있는 건데,
    미리 서로 얘기하고 오시라고.
    얘기하면 서운해 할지도 모르지만
    한번 서운한게 낫지,
    계속 스트레스 받는것보다는요.

  • 7. .....
    '21.12.17 9:02 PM (211.206.xxx.204) - 삭제된댓글

    지금 오셨는데
    바로 올라가게 하시면
    어르신이라 몸이 피곤해서 병나실지 몰라요.
    그리고 아버지 맘이 불편하시면 속상해서 아프실 수도 있으니 오늘은 참으시죠.

    연락하고 오시지 ... ㅠㅠ

  • 8. 차표
    '21.12.17 9:03 PM (124.111.xxx.24)

    취소하면 되는데요.
    아이 시험 얘기하고 담에 오라고 하면 되지 뭔 큰일이라고요. 이번에 얘기해야 담에 또 누적정 내려오는 거 안합니다

  • 9. ㅇㅇ
    '21.12.17 9:07 PM (1.231.xxx.4)

    차표 취소하러 이 추운데 터미널까지 다시 가시게 하는 건 너무하죠.
    기왕 표까지 끊으신 것 반갑게 맞아주시고 다음부터는 꼭 미리
    연락달라고 당부하셔요.

  • 10. .....
    '21.12.17 9:13 PM (39.7.xxx.88)

    집근처 저렴한 호텔 구해드리세요.
    내 자식 내가 지켜야죠.

  • 11. ...
    '21.12.17 9:14 PM (122.36.xxx.234)

    남편과 님이 각자 책임지고 자기 부모에게 모진 소리까지 해야됩니다. 좋게 말씀드려봐야 소용없어요. 다음에는 이러지 마시라 백 번 말하면 뭐합니까? 그러면서 매번 님 부부가 부랴부랴 그분들께 맞춰드리잖아요? 그럼 그분들 기억엔 '어차피 내가 가면 걔들이 맞춰오게 돼있다'로만 입력돼요. 그러니 굳이 당신들의 수십 년 습관을 애써 고칠 이유가 없죠.
    너네 집 앞이다! 전화 왔을 때 눈 딱 감고 우린 멀리 다른 도시에 와 있다, 그러게 미리 연락하고 오시라고 했잖냐! 고 하며 한 번 쯤 거절하세요. 죄송한 티를 내면 안됩니다. 님이 잘못한 게 아니라 그분들이 무례한 거니까요. 서운하다거나 화 내심을 감수해야 하니까 배우자가 아닌 친자식이 직접 하셔야 해요. 그런다고 호적 안 파입니다.

  • 12. ...
    '21.12.17 9:18 PM (58.140.xxx.63)

    왜 말을 못하세요? 시댁도 아니고 친정이쟎아요 ㅜㅜ
    시험이 있다고 말씀하시고 다음주에 님네가 올라가신다고해보세요 ㅜㅜ

  • 13. ...
    '21.12.17 9:19 PM (58.140.xxx.63)

    아.. 표 취소하러 또 가셔야되서 그러시군요
    표값이 얼마일까요?

  • 14. ...
    '21.12.17 9:20 PM (58.140.xxx.63)

    그래두 친정은 말씀하세요.. 싸워도 딸이니 금방 푸실꺼예요
    시댁은 님이 어쩌지 못하실꺼 같고 ㅜㅜ

  • 15. 표값이
    '21.12.17 9:35 PM (119.69.xxx.27)

    표값이 얼마한다고
    무조건 말해야지요
    이게 왜 고민거리 인지요
    신혼이거나 아이들 어릴때도 아닌데 이해불가
    표값취소 하고 그돈 보내드리고 끝

  • 16. 솔직히
    '21.12.17 9:53 PM (183.99.xxx.254)

    저는 친정부모님이라도 표취소하시라고 못할것 같아요.

  • 17. 못오신다
    '21.12.17 9:58 PM (112.154.xxx.91)

    코로나로 집에서만 공부해야 한다.. TV도 못켜고 대화도 나누기 어렵다.. 다음을 기약하자.. 얘기 하셔야하지 않을까요

  • 18.
    '21.12.17 10:06 PM (211.243.xxx.238) - 삭제된댓글

    진짜 예의가 없으신분들이네요
    글구 중요한 시험있으니
    시험끝나구 오시라구 말씀 하심되지요
    차표 얼마나 한다구 그러세요

  • 19.
    '21.12.17 10:07 PM (211.243.xxx.23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이곳에 하소연마시구
    지금이라도 전화를 하세요

  • 20. ㅇㅇ
    '21.12.17 10:36 PM (1.231.xxx.4)

    내 자식 내가 지키다니, 아니, 무슨 할아버지가 손녀 해치러 오나요.
    부모님도 그렇게 내 자식 귀하게 키우신 분들이에요.

  • 21. 멍멍이2
    '21.12.17 10:56 PM (175.223.xxx.158)

    만약에 어르신 오셨다가 최근 만난 지인 중 확진됐다고 연락이라도 오면 따님 시험 못봐요
    저 어제 회사 동료가 그런 전화 받고 검사받으러 가서 대신 근무 불려갔어요

  • 22. ...
    '21.12.18 12:43 A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식구 중에 자가격리자 생겼다고 뻥치고 표값 보내드리면서 돈 쫌 더해서 보내드리고 맛있는거 사드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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