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추운 식당 화가 나요
식당에 손님이 우리밖에 없었는데 바닥이 냉골이고 너무 춥다고 하니 보일러를 틀어줬는데 식사 다 끝날때까지 계속 추워서 벌벌 떨면서 먹었어요
메뉴도 회라서 차가운데
내가 가자고 한 집인데 지인들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점심에 그렇게 춥게 할거면 손님을 받지나 말던가
저녁 시간은 예약 꽉찼으니 따뜻하게 해주겠지
준비도 안되있으면서 손님받는 식당이 젤 짜증나요
1. 진짜
'21.12.17 7:20 PM (211.48.xxx.91)기본이 안된 식당이네요
2. 한치앞을
'21.12.17 7:24 PM (223.38.xxx.224)못보는 돌대가리 사장은 나중에 장사안된다고 난리겠죠.
3. 맞아요
'21.12.17 7:30 PM (125.182.xxx.210)지난 여름 저녁에 곰탕집을 갔는데 우리팀이 마지막
손님이었나봐요. 에어컨은 끄고 창문열고 큰선풍기만
작동시켜주는데 탕 먹으면서 쪄죽는줄 알았네요.
바닷가마을이라 끈끈하기도 하고..
차라리 영업 끝났다고 하던지..
가끔 가던집인데 다음부터 안가요.4. 손님 배려가
'21.12.17 7:33 PM (116.45.xxx.4)없네요.
저는 피부 관리실에 약속 시간 5분 전에 도착했더니 거의 동시에 와서 히터를 켜고 베드에 장판 켜고....... 미리 가서 환기 시키고 따뜻하게 해놓으려면 적어고 1시간 전엔 미리 가 있어야 하는데 기본도 안 지키면서 자영업자 힘들다 이러면 안 되는데 말이죠.5. 손님 배려가
'21.12.17 7:34 PM (116.45.xxx.4)저는 코로나 전 얘기입니다.
6. ee
'21.12.17 7:39 PM (221.139.xxx.242)그러면서 장사안된다 징징...
7. ha
'21.12.17 7:54 PM (211.36.xxx.183)계산할 때 추워서 힘들었다 말했나요?
그럼 앞으로도 그리 해도 손님 오겠다 생각할 거고
다신 거기 안갈껀가요?
다시 갈꺼면 겨울 점심만 피해서 가려나요?
진상 가게도 호구 고객이 있으니 그러는듯8. ..
'21.12.17 7:58 PM (218.53.xxx.129)저도 경험있어요
연어 먹으러 갔는데 어찌나 우풍이 세던지 덜덜 떨면서 먹었어요
제로페이도 안된대서 왜그러냐니 곧 폐업한대요
에효9. 으...
'21.12.17 8:00 PM (211.245.xxx.178)여름에 에어컨 안켜고 장사하는집도 극혐이예요...ㅠ
10. 으으
'21.12.17 8:04 PM (124.49.xxx.217)생각만 해도 너무 싫네요
덜덜 떨면서 회라니 ㅠㅠ 저같은 사람은 다 얹히겠어요
화 나고도 남아요~~~11. 전
'21.12.17 8:05 PM (112.156.xxx.235)8월 한여름에 파리바게트서 아이스커피랑 빵먹으러갔는데
와 ~~문만열어놓고 에어컨을 안켜놔서
더워미치는줄알았네요
후딱먹고나옴 화가얼마나나던지12. ..
'21.12.17 9:12 PM (116.39.xxx.162)여름에 에어컨 안 켠 식당...........음식 먹다가 졸도 할 것 같고
겨울에 난방 아끼는 식당............음식 먹다가 체할 것 같아요.13. ..
'21.12.17 11:27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소탐대실..정떨어지죠.
반면에 좀 허름한 곳에 갔는데도 주인이 덥지않냐고 에어컨이 이미 잘 나오는데도
선풍기까지 가져다 방향 맞춰 틀어주고(저는 냉방병있어서 싫음) 하면
일단 기분이 좋죠.14. 극혐
'21.12.18 12:08 AM (116.43.xxx.13)저도 그런집 가봤는데 다신 안가요
난방비 냉방비 아깝다 이거죠.
너므 추워서 손님들에게 방석을 주더라구요 ㅋㅋㅋ
그사장은 왜 자기가게가 손님이 없는지 절대 모를듯.15. 멍충이들
'21.12.18 1:20 AM (210.90.xxx.55)상가 전기세는 훨씬 싼데... 멍청해서 그래요 ㅉㅉ
16. Qwe
'21.12.18 7:12 PM (14.40.xxx.74)엄청 더운 여름날 점심때 갑자기 짬뽕이 땡겨 중국집 들어갔는데 에어컨 없이 열기가 실내에 가득하고, 그제야 왜 식당에 사람들이 없는게 알았어요
더워서 나가겠다고 하니 주섬주섬 먼지낀 선풍기를 창고에서 꺼내오는데 혼비백산해서 도망치다시피 나온 기억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