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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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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한테 공부하라 아무리 얘기해도 소용없는거죠?

소리 조회수 : 1,661
작성일 : 2021-12-17 11:36:40
중1 아이가 군데군데 일기같은걸 끄적거려놓는데 언제 봤더니
온통 공부하자 공부 정신차리고 공부좀 하자…오늘 숙제 또 다 못했다 정신차리자…이런 말이 적혀있더라구요.
다른 말도 많긴 하지만…
그래놓고 학원숙제 안해가고 온종일 사부작사부작 뭘하는지…ㅋ
그래도 본인이 젤 잘 알고 있으니 제가 잔소리 할 필요는 없는거겠지요?
전에 계획을 짜서 해보라고 했는데 세상에서 계획짜는게 젤 싫고 계획대로 되지도 않아서 안 한다네요.공부는 그냥 닥치고 들입다하면 되는건데 본인이 안하는거라네요.
공부 숙제…이런거 잘 했으면 싶고 해야하는거는 너무 잘 아는데 지나보면 안 돼있어서 또 너무너무 괴롭고…본인은 얼마나 괴로울까요? 반복되면 자존감도 많이 무너질것 같아요
때마다 지키고 체크하는것도 안되고 계획 같이 짜는것도 안되고…방법이 없으니 그냥 냅두고 지켜봐줘야하는것 밖에 없겠죠? 휴…
IP : 124.49.xxx.1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아아아
    '21.12.17 11:37 AM (14.50.xxx.31)

    그런 친구는 그래도 욕심이 있으니
    윈터스쿨같이 잡아놓고 하는 학원 가야해요
    무조건 학원에 오래있는 곳이요.

  • 2.
    '21.12.17 11:37 AM (220.117.xxx.67)

    매우 단호하고 확신에 찬 엄청난게 우렁차게

    네!

  • 3. ㅡㅡ
    '21.12.17 11:47 AM (223.38.xxx.204)

    울집 중1도 비슷해요
    학원, 과외 다 안 한대요
    본인 스스로 할 수 있다고.
    어이가 없죠
    지도 걱정은 되고 의지는 있는데
    공부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는게 함정ㅋ

  • 4. ㅇㅇ
    '21.12.17 11:48 AM (14.138.xxx.13)

    공부하라고 하지마세요 본인이 자각이 있네요 분위기만 만들어주세요 학원에서 문자온거 토스해준다던가 엄마가 너무 폰하고ㅈ티브이보는 모습ㅇ보이지말고 먹꺼리 챙겨주고 너에게 집중하고있단거 말없이 보여주세요 학원다녀오면 두말않고 머리쓰다듬으며 공부하느라 고생했다 해줘보세요

  • 5. 원글
    '21.12.17 12:24 PM (124.49.xxx.138)

    위에 중1 자녀분…은 혼자 하고자하는 생각이 있네요
    저희 딸은 달리 학원 가고 싶어해요
    자기는 빡세게 돌려야 겨우 하는 스타일이라네요 그리고 자기가 수학 문제를 몰라서 시험점수가 안 나오는게 아니라 시간내에 못 마쳐서 그런거라고…그런 면에서 학원 다니는 애들이 잘 하더라고…자기 분석은 기가막히게 해요 ㅋ
    하지만 초반에 학원 보냈더니 눈물바람에 너무 힘들어하고 그만두고싶어해서 본인에게 맞는 과외 방식으로 찾아줬는데 그것도 숙제를 다 안해가고 숙제에 질질 끌려가고 늦게 자고 다음날 지장주고…그래서 학원 다시 보내기를 망서려하고 있어요 어차피 2학년되면 가긴 할테지만요…

  • 6.
    '21.12.17 12:51 PM (14.50.xxx.77)

    너무 기특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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