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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한 번도 제대로 못 놀아 봤어요.

ㅇㅇ 조회수 : 3,709
작성일 : 2021-12-17 04:59:27


환경 탓을 하면 안 된다지만 가난은 모든 것을 뺏앗아 갑니다.
가난이라는 상황 자체가 뭔가 부족하고 뭔가 결핍되고 자원이 부족한
그런 좀 ‘없는’ 상황인 건데 이 없고 부족한 상황이 …  아이러니하게도
모든 것을 빼앗고 가져가고 기회를 못 잡게 만들어요. 

한번도 제대로 놀아본 적이 없어요. 그렇게 못 놀아보고 나이만 가득하게 먹었습니다.
인생은 짧고 모든 것은 때가 있고 다 최적의 타이밍이 있는데 그 좋은 시절들,
그 좋은 타이밍들 다 놓쳤어요. 가장 젊고 건강하고 심장이 두근두근하던 그 시절에
뽀얗고 행복하던 그 시절에 연애 한번 못해 본게 너무 아쉽고 슬픕니다.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인생인데 그땐 도저히 저를 내놓을 수가 없었어요. 이 따위 조건으로는 어디에 내놓을 수가 없는
목숨이었습니다.  생태계가 얼마나 치열하고 냉혹한가요? 최상위 존잘과 존예만 즐겁게즐기고
처지는 인생은 그냥 계속 처지게 살고요. 

정신과 약은 아닌데 어떤 약을 먹고 있어요. 너무 자연스러운 약이고 비타민 같은 수준의 약인데
이 약이 사람을 너무우울하게 만들어요. 너무 너무 사람을 우울하게 만들어요. 먹고 나서 몇 시간 지나면
이렇게 다운되고 다운되고 침체됩니다. 오직 운동으로 극복할 수 있는데 운동하고 나면 피곤해서
공부하다가 쓰러져요.  인생이 수험생에서 더 발전하질 못하네요. 내 인생을 구원하고싶어요. 
IP : 203.226.xxx.9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2.17 5:08 A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어떤이유로 무슨 공부를 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자기가 있는 우물만이 최고고 세상의 전부가 아니듯이 세상의 일 직업은 꼭 공부 마니 한다 해서 좋은자리가 주워지지 않아요
    다만 공부쪽을 대다수가 선택하는 이유는
    겉보기에 그 길이 넓고 평탄해 보일뿐
    선택한 어떤 길이든 한 10년 열심히 하면
    그 분야에서 자리잡은 사람이 되어 있을거예요

    인생은 길고 앞날은 앞날은 모르죠
    원글님께 축복과 건감이 함께하기를

  • 2.
    '21.12.17 5:35 AM (122.35.xxx.53) - 삭제된댓글

    그건 사람 성향인거지 가난탓으로 다 돌리는건 아니에요
    반박하기보다 안타까워서요

    저는 잘사는 부모뒀고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는데
    집순이고 놀줄도 몰라서 경험치 적어요
    그리고 우울증약도 먹다안먹다 자주 했어요
    그것도 고3부터.,
    남편은 부모가 안잘살고 돈없는집인데
    경험치 엄청높고 해외가서도 아무것도 없는데 나가서 월세내고 살고
    그나라 언어 한국서 학원 3달다니고 가서 엄청 노력했어요
    지금도 언어가 되요
    놀기도 정말 잘놀았고요
    멘탈도 단단해요 저는 유리멘탈인데
    연애는 저도 거의 못해봤는데
    남편은 진짜 많이했을걸요 말은 안하지만
    돈 탓으로 돌리기엔 개인차가 더 크다고 봐요 그냥 그건 내 성격탓이 더 큰거고요
    연애좀 못해보면 어때요

  • 3. 아이고
    '21.12.17 6:16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수험생에서 발전을 못했다면서 못놀아봤다는 회한은 뭐에요?
    이도저도 아닌 사람은 꼭 이런 식이에요. 돌아보니 가난밖에 돌릴게 없지요? 여기서는 꼭 부모탓 하던데 다른 버전인가??

    노는건 쉬운줄 알아요? 그것도 머리좋아야해요.
    재주없고 머리나쁘고 타고나길 체력도 없으면 나쁜 길 안빠진것걸 천운으로 생각하고 자족하며 살아요
    그것도 운이받쳐준거니까요.

  • 4. 아~
    '21.12.17 6:36 AM (180.68.xxx.158)

    앞으로 좀 놀아보세요.
    인생 별거 없어요.
    시간 없고,돈 없을때
    짬짬이 노는게 더 재미있어요.
    물런 돈이 있으면 좀 넉넉하게 놀수 있지만,
    마음 맞는 친구 하나만 있어도,
    여행,공연 찾아 다니고,
    적절한 음주가무도 좀 하고,
    식도락도 즐기고...
    모든것은 마음에서 출발합니다.
    부디 원글님이 쓰신
    가난때문에 못한다는 마음은 내려놓으세요.
    볕 좋은 날 공원 산책이라도 하고,
    마주치는 댕댕이들 칭찬도 해주고요.
    조금씩 마음의 공간을 즐거운것들로 채워보세요.
    다른 사람들을 보지말고,
    내가 기쁘고 ,즐거운 소소한것들로 채우면,
    연쇄적으로 더 재미난 사건들이 많이 생길거예요.
    남자도
    반짝이는 나를 보고 불나방처럼 첮아올거예요.ㅋ
    진짜요.

  • 5. ..
    '21.12.17 6:46 AM (223.62.xxx.35) - 삭제된댓글

    현재와 미래에 집중하세요.
    그리고 "노는 것"만이라면 존잘존예보다는 화장떡칠욕설녀 문신남들이 훨씬 더합니다.
    이들이 워너비이신가요???

  • 6. ㅡㅡ
    '21.12.17 6:49 AM (222.109.xxx.156)

    제대로 노는 게 뭘까요?
    노는 건 다 노는 거지요.
    하루 시간 내서 제대로 노세요
    뭐 어려운 거라고
    늘 좋은 생각하세요.
    그래야 힘납니다

  • 7. ..
    '21.12.17 6:50 AM (223.62.xxx.35) - 삭제된댓글

    살면서 제일 이해 안되는 사람 - 연애 많이 못해 본 걸 후회하는 사람.
    전 혼자인게 너무 자유롭고 좋아요. 만약 잘 맞는 소수의 특정인이라면 연애할 의향은 있음.
    성욕 때문이라면 나이트를 가시면 찌질남부터 해서 온갖 파리들 들끓습니다. 이런 거 원하시나요?

  • 8. ..
    '21.12.17 6:51 AM (223.62.xxx.35) - 삭제된댓글

    살면서 제일 이해 안되는 사람 - 연애 (많이) 못해 본 걸 후회하는 사람.
    전 혼자인게 너무 자유롭고 좋아요. 만약 잘 맞는 소수의 특정인이라면 연애할 의향은 있음. 남사친은 많음.
    성욕 때문이라면 나이트를 가시면 찌질남부터 해서 온갖 파리들 들끓습니다. 이런 거 원하시나요?

  • 9. ..
    '21.12.17 6:52 AM (223.62.xxx.35) - 삭제된댓글

    살면서 제일 이해 안되는 사람 - 연애 (많이) 못해 본 걸 후회하는 사람.
    전 혼자인게 너무 자유롭고 좋아요. 만약 잘 맞는 소수의 특정인이라면 연애할 의향은 있음. 남사친은 많음.
    성욕 때문이라면 나이트를 가시면 찌질남부터 해서 온갖 파리들 들끓습니다. 이런 거 원하시나요?

    혼자 있을 때 행복한 사람이 연애 만족도도 높습니다. 허상도 적고 기댈 거랑 의존이 적으니깐.

  • 10. ..
    '21.12.17 6:56 AM (223.62.xxx.35) - 삭제된댓글

    살면서 제일 이해 안되는 사람 - 연애 (많이) 못해 본 걸 후회하는 사람.
    전 혼자인게 너무 자유롭고 좋아요. 만약 잘 맞는 소수의 특정인이라면 결혼 전제로 연애할 의향은 있음. 남사친은 많음.
    성욕 때문이라면 나이트를 가시면 찌질남부터 해서 온갖 파리들 들끓습니다. 이런 거 원하시나요?
    관심 때문이라면 성형이나 관리를 지금부터라도 해보세요. 늦지 않았어요. 신세 한탄할 때 시간은 지나갑니다.

    혼자 있을 때 행복한 사람이 연애 만족도도 높습니다. 허상도 적고 기댈 거랑 의존이 적으니깐.

  • 11. ..
    '21.12.17 6:58 AM (223.62.xxx.35) - 삭제된댓글

    살면서 제일 이해 안되는 사람 - 연애 (많이) 못해 본 걸 후회하는 사람.
    전 혼자인게 너무 자유롭고 좋아요. 만약 잘 맞는 소수의 특정인이라면 결혼 전제로 연애할 의향은 있음. 남사친은 많음.
    성욕 때문이라면 나이트를 가시면 찌질남부터 맞춤법이나 발음도 틀리는 근육문신남 등 온갖 파리들 들끓습니다. 이런 거 원하시나요?
    관심 때문이라면 성형이나 관리를 지금부터라도 해보세요. 늦지 않았어요. 신세 한탄할 때 시간은 지나갑니다.

    혼자 있을 때 행복한 사람이 연애 만족도도 높습니다. 허상도 적고 기댈 거랑 의존이 적으니깐.

  • 12. ..
    '21.12.17 6:59 AM (223.62.xxx.35) - 삭제된댓글

    살면서 제일 이해 안되는 사람 - 연애 (많이) 못해 본 걸 후회하는 사람.
    전 혼자인게 너무 자유롭고 좋아요. 만약 잘 맞는 소수의 특정인이라면 결혼 전제로 연애할 의향은 있음. 남사친은 많음.
    성욕 때문이라면 나이트를 가시면 찌질남부터 맞춤법이나 발음도 틀리는 근육문신남 등 온갖 파리들 들끓습니다. 이런 거 원하시나요?
    관심 때문이라면 성형이나 관리를 지금부터라도 해보세요. 늦지 않았어요. 하다못해 동호회나 종교기관이라도 나가보세요. 신세 한탄할 때 시간은 지나갑니다.

    혼자 있을 때 행복한 사람이 연애 만족도도 높습니다. 허상도 적고 기댈 거랑 의존이 적으니깐.

  • 13. ..
    '21.12.17 7:00 AM (223.62.xxx.35) - 삭제된댓글

    살면서 제일 이해 안되는 사람 - 연애 (많이) 못해 본 걸 후회하는 사람.
    전 혼자인게 너무 자유롭고 좋아요. 만약 잘 맞는 소수의 특정인이라면 결혼 전제로 연애할 의향은 있음. 남사친은 많음.
    성욕 때문이라면 나이트를 가시면 찌질남 개저씨부터 맞춤법도 틀리는 담배가래 찍찍 뱉는 근육문신남 등 온갖 파리들 들끓습니다. 이런 거 원하시나요?
    관심 때문이라면 성형이나 관리를 지금부터라도 해보세요. 늦지 않았어요. 하다못해 동호회나 종교기관이라도 나가보세요. 신세 한탄할 때 시간은 지나갑니다.

    혼자 있을 때 행복한 사람이 연애 만족도도 높습니다. 허상도 적고 기댈 거랑 의존이 적으니깐.

  • 14. ..
    '21.12.17 7:03 AM (223.62.xxx.35) - 삭제된댓글

    살면서 제일 이해 안되는 사람 - 연애 (많이) 못해 본 걸 후회하는 사람.
    전 혼자인게 너무 자유롭고 좋아요. 만약 잘 맞는 소수의 특정인이라면 결혼 전제로 연애할 의향은 있음. 남사친은 많음.
    성욕 때문이라면 나이트를 가시면 찌질남 개저씨부터 기본맞춤법도 틀리면서 가래 찍찍 뱉는 근육문신남 등 온갖 파리들 들끓습니다. 이런 거 원하시나요?
    관심 때문이라면 성형이나 관리를 지금부터라도 해보세요. 늦지 않았어요. 하다못해 동호회나 종교기관이라도 나가보세요. 신세 한탄할 때 시간은 지나갑니다.

    혼자 있을 때 행복한 사람이 연애 만족도도 높습니다. 허상도 적고 기댈 거랑 의존이 적으니깐.

  • 15. ..
    '21.12.17 7:10 AM (223.62.xxx.35) - 삭제된댓글

    살면서 제일 이해 안되는 사람 - 연애 (많이) 못해 본 걸 후회하는 사람.
    전 혼자인게 너무 자유롭고 좋아요. 만약 잘 맞는 소수의 특정인이라면 결혼 전제로 연애할 의향은 있음. 남사친은 많음.
    성욕 때문이라면 나이트를 가시면 찌질남 개저씨부터 기본맞춤법도 틀리면서 가래 찍찍 뱉는 근육문신남 등 온갖 파리들 들끓습니다. 이런 거 원하시나요?
    잘생긴 남자로부터의 관심 때문이라면 성형이나 관리를 지금부터라도 해보세요. 늦지 않았어요. 하다못해 동호회나 종교기관이라도 나가보세요. 신세 한탄할 때 시간은 지나갑니다.

    혼자 있을 때 행복한 사람이 연애 만족도도 높습니다. 허상도 적고 기댈 거랑 의존이 적으니깐.

  • 16. ..
    '21.12.17 7:12 AM (223.62.xxx.35) - 삭제된댓글

    살면서 제일 이해 안되는 사람 - 연애 (많이) 못해 본 걸 후회하는 사람.
    전 혼자인게 너무 자유롭고 좋아요. 만약 잘 맞는 소수의 특정인이라면 결혼 전제로 연애할 의향은 있음. 남사친은 많음.
    성욕 때문이라면 나이트를 가시면 찌질남 개저씨부터 기본맞춤법도 틀리면서 가래 찍찍 뱉는 근육문신남 등 온갖 파리들 들끓습니다. 이런 거 원하시나요?
    잘생긴 남자로부터의 관심 때문이라면 성형이나 관리를 지금부터라도 해보세요. 늦지 않았어요. 하다못해 동호회나 종교기관이라도 나가보세요. 잘생긴 남자는 못생긴 남자만큼 여자 외모에 집착하진 않아요. 커리어라도 쌓아보세요.

    혼자 있을 때 행복한 사람이 연애 만족도도 높습니다. 허상도 적고 기댈 거랑 의존이 적으니깐.

  • 17. ..
    '21.12.17 7:17 AM (223.62.xxx.35) - 삭제된댓글

    살면서 제일 이해 안되는 사람 - 연애 (많이) 못해 본 걸 후회하는 사람.
    전 혼자인게 너무 자유롭고 좋아요. 만약 잘 맞는 소수의 특정인이라면 결혼 전제로 연애할 의향은 있음. 남사친은 많음.
    성욕 때문이라면 나이트를 가시면 찌질남 개저씨부터 기본맞춤법도 틀리면서 가래 찍찍 뱉는 근육문신남 등 온갖 파리들 들끓습니다. 이런 거 원하시나요?
    잘생긴 남자로부터의 관심 때문이라면 성형이나 관리를 지금부터라도 해보세요. 늦지 않았어요. 하다못해 동호회나 종교기관이라도 나가보세요. 그리고 잘생긴 남자는 못생긴 남자만큼 여자 외모에 집착하진 않아요.

    혼자 있을 때 행복한 사람이 연애 만족도도 높습니다. 허상도 적고 기댈 거랑 의존이 적으니깐.
    본인이 정신없이 즐기는 것을 발견해보세요.

  • 18. ..
    '21.12.17 7:22 AM (223.62.xxx.35) - 삭제된댓글

    살면서 제일 이해 안되는 사람 - 연애 (많이) 못해 본 걸 후회하는 사람. 제가 개인적이고 독립적이라서 그런진 몰라도
    전 혼자인게 너무 자유롭고 좋아요. 만약 잘 맞는 소수의 특정인이라면 결혼 전제로 연애할 의향은 있음. 남사친은 많음.
    성욕 때문이라면 나이트를 가시면 찌질남 개저씨부터 기본맞춤법도 틀리면서 가래 찍찍 뱉는 근육문신남 등 온갖 파리들 들끓습니다. 이런 거 원하시나요?
    잘생긴 남자로부터의 관심 때문이라면 성형이나 관리를 지금부터라도 해보세요. 늦지 않았어요. 하다못해 동호회나 종교기관이라도 나가보세요. 그리고 잘생긴 남자는 못생긴 남자만큼 여자 외모에 집착하진 않아요.

    혼자 있을 때 행복한 사람이 연애 만족도도 높습니다. 허상도 적고 기댈 거랑 의존이 적으니깐.
    본인이 정신없이 즐기는 것을 발견해보세요.

  • 19. ..
    '21.12.17 7:25 AM (223.62.xxx.35)

    살면서 제일 이해 안되는 사람 - 연애 (많이) 못해 본 걸 후회하는 사람. 제가 개인적이고 독립적이라서 그런진 몰라도
    전 혼자인게 너무 자유롭고 좋아요. 만약 잘 맞는 소수의 특정인이라면 결혼 전제로 연애할 의향은 있음. 남사친은 많음.
    성욕 때문이라면 나이트를 가시면 찌질남 개저씨부터 기본맞춤법도 틀리면서 가래 찍찍 뱉는 근육문신남 등 온갖 파리들 들끓습니다. 이런 거 원하시나요?
    잘생긴 남자로부터의 관심 때문이라면 성형이나 관리를 지금부터라도 해보세요. 늦지 않았어요. 하다못해 동호회나 종교기관이라도 나가보세요. 그리고 잘생긴 남자는 못생긴 남자만큼 여자 외모에 집착하진 않아요.

    혼자 있을 때 행복한 사람이 연애 만족도도 높습니다. 허상도 적고 기댈 거랑 의존이 적으니깐.
    그리고 행복에 중요한 것은 즐기기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 요인을 차단하거나 줄이는 것입니다.

  • 20.
    '21.12.17 7:26 AM (175.123.xxx.2)

    너무 유이틱한 글이네요
    이세상에서 내가 제일 불쌍해 ㅠ
    누군 인생 제대로 논 사람 있나요
    논다는 것도 다 능력이고 재능이에요
    누구니 노는게 아니랍니다
    내자신을 똑바로 보고 내가 가진 한계도 파악하고
    핑계대지 말고 열심히 사세요
    공부도 아니면 말고요
    동생이라면 등짝 때리고 싶네요

  • 21. ...
    '21.12.17 7:30 AM (112.133.xxx.225)

    아직 안 늦었어요

  • 22. ee
    '21.12.17 8:02 AM (39.7.xxx.64)

    정말 고마운 말씀들이네요.
    근데 늦었어요. 나이가 마흔 하나예요.
    늦었어요. 누가 봐도 객관적으로ㅠ늦었어요

  • 23.
    '21.12.17 8:21 AM (39.7.xxx.231)

    비타민은 먹어도 안먹어도 그만인데 우울하게 하는 약을 왜 드세요? 최상위 존잘 존예만 잘 논다고요?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 세상에 대부분이에요 넘 이상하시네

  • 24. ff
    '21.12.17 8:21 AM (211.252.xxx.100)

    남편은 젊을 때 공부하느라 40대인 지금 해외에 가서 트레킹을 한다 어쩐다 계획 세우고 일년에 한번 나가요. 히말라야도 가봤고 페루, 볼리비아도 가봤죠. 그런데 아들은 나가는거 싫어해서 학원-집 그리고 게임만 하는데 얼마 전 새벽에 배드민턴을 배우기 싫어했고 재밌어서 매일 가고 싶어해요. 돈 많고 시간되면 남편같이 즐겨도 되지만 이건 너무 거창하고 매일매일 사소한데서 뭔가 즐기는게 더 필요한 것 같아요. 수험생 기간에도 내가 즐길 수 있는 사소한 거 찾아보세요. 그러다가 형편 나아지면 더 크게 확장하는거죠

  • 25. ..
    '21.12.17 8:48 AM (39.125.xxx.117)

    지금이라도 노세요. 십년뒤 돌아보면 마흔하나가 얼마나 젊고 생기있던 나이인지 알 겁니다.

  • 26. ...
    '21.12.17 8:58 AM (59.8.xxx.133)

    41이어도 안 늦었어요

  • 27. 그냥
    '21.12.17 9:15 AM (39.7.xxx.95)

    포기해요
    이번생은 이렇다하고 포기해요40넘으면 끝이지요?아직수험생이라면서요?

  • 28. 가난한데
    '21.12.17 9:38 AM (210.204.xxx.246) - 삭제된댓글

    어떻게 마흔까지 수험생을 해요? 말이 안됨.
    전 대학도 중간에 2년 회사다니면서 졸업했고 당시 최저시급 받더라도 취직도 바로 했어요.
    회사에서 회식하면서 나이트 첨 가봤고 알게뭐야 막춤도 추고 실컷 놀았네요.
    그럴듯한 시기는 기다린다고 오지 않아요.
    현재를 즐기면서 살아야죠.

  • 29. ??????
    '21.12.17 9:57 AM (112.145.xxx.70)

    생태계가 얼마나 치열하고 냉혹한가요? 최상위 존잘과 존예만 즐겁게즐기고
    처지는 인생은 그냥 계속 처지게 살고요.

    -------------------------------------------------------------------

    전 최상위 존잘 존예 아니지만

    그래도 잘 놀고 연애도 햇어요

    왜 최상위들만 연애하고 잘 논다고 생각하세요????

    내 수준에서 잘 놀고 잘 살면 되는거지
    뭔 최상위랑 비교를 하나요

    내가 이재용이랑 사귈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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