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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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사다가 전 부쳐야겠어요
우리 외할머니가 해주시던 족편이 나와서 그만 눈물이 욀칵.
여기서 간으로 스테이크를 해먹네요.
주말에 가 사다가 전 부쳐 먹어야 겠어요.
1. ...
'21.12.16 10:52 PM (39.7.xxx.153)간 스테이크라.. 퍽퍽할 것 같은데요.
2. happ
'21.12.16 10:54 PM (211.36.xxx.183)어릴 때 할아버지가 소잡는 날
일부러 찾아가서 사오신 소간
싱싱하니 참기름 소금 찍어 먹으면
진짜 달았어요...너무 맛있었는데
지금은 그 정도 선도 찾기도 힘들겠고
손질할 줄도 모르기도 하고
옛날 그 맛이 아니지 싶어요.3. 쭈글엄마
'21.12.16 10:54 PM (223.62.xxx.170)간전맛있죠 저에게도추억의음식입니다 엄마돌아가시고 한동안 못먹었었는데 이제는 먹고싶다고하면 언니가해줍니다
4. Juliana7
'21.12.16 10:57 PM (220.117.xxx.61)어릴때 간전 굴전 진짜 싫었는데
해먹고 싶네요.
내일은 굴전 해먹어야겠어요. 뭉클뭉클해서 부치기도 쉽지 않았었을텐데
지금은 먹고싶네요.5. 음 저도 여우띠
'21.12.16 10:59 PM (223.38.xxx.159)밀 계 빵 해서 튀겨도 맛있고, 양파 달달 볶다가 간 넣고 와인 한바퀴 두르고 살짝 졸여 먹어도 맛있고
6. Juliana7
'21.12.16 11:05 PM (220.117.xxx.61)어째 이 글 읽으니 닭근위가 먹고싶어지네요. ㅎㅎ
7. 쓸개코
'21.12.16 11:11 PM (218.148.xxx.204)생간은 못 먹고.. 저도 닭근위 ㅎ
경동시장가면 청양고추랑 바사삭 튀겨주거든요. 맛간장에 찍어먹으니 맛있더라고요.
다른 내장은 못먹어도 닭근위는 맛있게 먹어요.8. T
'21.12.16 11:22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아.. 간으로 전부친거 먹고 싶어요.
할머니가 해주신거 정말 좋아했는데 저도 손질할줄 몰라서..
정육점에서 소간을 팔까요?
도전해보고 싶어요. ㅠㅠ9. 구미호
'21.12.17 1:17 AM (58.127.xxx.56)소간은 알아서 구했다 치고,,,
소간을 잘 씻어서 냉동실에 넣어요,
썰기 좋을 만큼만 얼려서 ( 셔벗 같은 상태?)
도톰하게 대략 1cm정도 썰어서 우유에 30분정도 담갔다가 꺼내
소금 후추 살짝 간하시고 부침가루 ->계란물 입혀서
기름 두른 팬에 구워냅니다.
맛있게 드세요~10. ㄷㄷㄷ
'21.12.17 6:39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댓글 쭈욱 읽다가
위에구미호님 댓글 읽으니
왠지꼬리 9개달린 구미호가
간맛잇게 먹으려고 요리하는 상상이..ㄷㄷ
요리법도 젤구체적이고 ㅋㅋ11. 송이
'21.12.17 7:04 AM (220.79.xxx.107)아주 어렸을때부터
생간 참기름소금에 찍어먹었는데
구미호가 간먹는가를 그후에 드라마로보고
생간 못먹겠더라구요
그러니까 어려서부터 먹어야먹죠
생간이든 생선회든 육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