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아빠 때문에 속상합니다
1. ....
'21.12.16 9:59 PM (211.212.xxx.229) - 삭제된댓글지금까지는 잘못 없구요.
저런 소리 듣고 돈 보태야하나 자책하면 그때부터는 잘못하는 것.
아빠는 아버지로서의 인생보다 자기인생에 최선다한거네요. 죄책감 갖을 필요없어요. 님도 딸이 아닌 아내,엄마로서 최선다하시며 사세요.2. 저런
'21.12.16 10:04 PM (119.207.xxx.90)아버지는 여태 뭐하셨는지...
그런 소리 하시는 아버지시니 공부를 안가르쳐주셨겠죠.
저희 아버지도 빠듯하게 사시면서도
가도그만 안가도그만인 전문대 보내주셨어요.
그게 요즘 그렇게 감사하고 죄송하네요.
제 결혼후 저도 빠듯히 사는 형편인데
라섹을 했는데, 아빠가 오셔서 내주셨어요.
아빠가 꼭 해주시고 싶다고.
부모님마음은 그런건데..
님...안아드려요.3. ㆍㆍ
'21.12.16 10:20 PM (223.39.xxx.244)전화 온 사람이 아빠가 아니고 동생인거죠?
돈 여유가 없는데 남편이랑 의논해보겠다 해야 무난한 대답인거에요. 다른것도 아니고 부모가 아픈데 돈 없다고 딱 자르면 동생이 독박 쓰는건데 그건 동생한테 할짓이 아니죠. 아버지가 미울지언정 동생은 죄가 없는데4. ..
'21.12.16 10:25 PM (61.77.xxx.72)아뇨 아빠가 저한테 여태 뭐했냐고 한거에요 동생한테 떠 넘긴건 아닌데 진짜 자식으로서 받은것도 없는데 이런 소리 듣고 있는데 동생 생각 하면 저도 미안하긴해요 근데 지금 전업이라 여유가 없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네요
5. 에구
'21.12.16 10:33 PM (112.153.xxx.213)저는 그릇이 작아서 할수있는 만큼만 하시라 말하고 싶어요.
원글님 바르게 열심히 사신것 같아요.
아버님도 안타갑지만 내가 가장 중해요.6. 한주
'21.12.16 10:58 PM (183.107.xxx.163)애휴 아프셔서 그런거면 어떻개 해서든 마련하셔야하지 않나요. 동생은 뭐 돈이 있어서 보태나요 빌려서라도 내는거지.
7. ,,
'21.12.16 11:29 PM (68.1.xxx.181)무슨 돈 맡겨논 것처럼 얘길하나요? 애비로서 자식한테 뭘 해준 것도 없잖아요. 성격까지 드럽네요.
8. **
'21.12.17 12:23 AM (222.238.xxx.250)자식에게 베푼만큼 돌아가는게 당연해요
금전적,정서적 모두요 그것을 통해 자식도 배워가고요
팍팍한 관계에서는 누구도 효도하라고 강요할수없어요9. 흠
'21.12.17 7:38 AM (211.59.xxx.92) - 삭제된댓글꼭 해준가 없는 부모가 저렇게 바래요
낳아주고 키워주고 입혀준건 해준가 아니냐면서요
잘못한거 없어요10. 왜빚져요
'21.12.17 8:24 AM (39.7.xxx.128) - 삭제된댓글내가 아파 아빠에게 돈얘기 하지도 않고 내가정 꾸리는데 아빠는 새엄마랑 여태 둘이 뭐하고 돈도 없어서 저러나요? 아빠가 빚을 지던가해야지요.
자식도 사느라 더 힘든데 빚지며 돈주면 그돈 어떻게 애하고 갚나요.
자식에게 아프다고 연락 오는게 문병오고 병원비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