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지도자를 뽑는건데
어떻게 둘 다 골라도 골라도 저 모양인 사람들인건가 싶으니까
저게 한국이 압축 성장하면서
도덕도 버리고 염치도 버리고
오로지 세상에 이름 내는 거 즉 출세, 돈
이 두 가지가 최대가치인 채 달려온 결과로 나온게
결국 우리가 저런 사람들을 우리의 지도자라고 받아들여야 하는 게 아닌가
저런 게 어디서 갑자기 다른 데서 튀어 나온 것도 아니고
저런 도덕이니, 염치니 하는 것들은 쓸데없는 소리고 오로지
세상에서 이름 얻고 주로 저 나이대는 사법고시 붙어서 변호사, 판,검사 되는 거
그렇게 하면 돈도 따라오고 너무 맑으면 고기가 안 산다 이러면서
남이 하면 불법이고 비리인걸 법 만지고 힘 가진 지들이 하면
융통성 있는 거고 착오였고, 실수고 어쩌고 하는 그런 사람들이 저 50,60대 나이 사람이
받은 출세지향적인 교육이 만든 대한민국 지도자 후보 모습이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저 사람들은 자기들 있는 모습 그대로 민낯을 내놓은 건데 그걸 보고 있으려니
그리고 그런 자들 중에서 지도자라고 저런 걸 뽑아야 하다니
예전에 근혜가 나왔을 때는 무식하고 비전이 없고 그 사람을 뽑으면 딸려올
세트가 싫어서 안 뽑고 싶었는데
이제는 차라리 그나마 거긴 사람이 독고다이다 보니 딸린 군식구 민낯까지는 안봐도 됐었는데
그것도 저게 무슨 나라의 지도자냐 그랬던게 배부른 소리였다 싶어요.
살면서 이런 일 저런 일 겪고 사람 만나고 하면서 물로 비유하면
후보가 완전히 맑은 물은 없겠지만 누루스름만 해도 욕했고 결격사유를 얘기했는데
지금은 이쪽 저쪽 다 물 색깔이 물갈아야 되는 시꺼먼 물로 가득 찬 바께쓰가 연상되니
갑갑하네요.
양쪽 다 마누라든 이젠 또 자식까지 뭐 하나 더 나은 곳이 없네요.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쯤 되면 다 저렇게 더럽게 되어 있는 건가요?
이게 털어서 먼지 안 나오는 사람 없다는 뜻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