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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외식 얼마나 시켜먹어요?

ㅡㅡㅡ 조회수 : 3,440
작성일 : 2021-12-16 17:09:23
하루 세끼를 뭘 먹어야할지 모르겠어요
대학생 둘인데 집콕들이라
세끼를 다 집에서 먹는데
해먹기도 지치네요.
밥도 하루 한 번 먹으면 질리고
내가 할 수 있는 메뉴는 한정적이고
밥때만되면 짜증지수 100이네요.
여유가 있으면 그냥 시켜주련만.
남편벌이 제로 내 수입으로 버티고 있어서
그러기도 어렵네요.
급식소가 생겨서 그냥 매끼 배달 받았으면 좋겠어요

IP : 222.109.xxx.3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루에
    '21.12.16 5:10 PM (116.125.xxx.188)

    한번은 배달 시키네요

  • 2. ㅇㅇ
    '21.12.16 5:11 PM (125.177.xxx.53)

    이틀에 한끼는 배달시켜요
    오늘은 중1 아들이 코로나2차백신접종하고 와서 처갓집 양념통닭 시켰네요

  • 3. 배달료아세요?
    '21.12.16 5:13 PM (218.145.xxx.232)

    어제 맘# 햄버거 단품 2개 4200짜리. 시켰는데 배달료 5000에 놀랐어요

  • 4. 그쵸
    '21.12.16 5:14 PM (175.194.xxx.216)

    배달료가 갈수록 올라서 요즘 안시키고 있어요..

  • 5. ㅇㅇ
    '21.12.16 5:18 PM (58.234.xxx.21)

    제 말이요 ㅠ
    진짜 끼니 해결 하는거 너무 힘드네요

  • 6. ㅡㅡㅡ
    '21.12.16 5:19 PM (222.109.xxx.38)

    코로나 전엔 하루 한끼정도 집에서 먹으니 준비하고 맛있게 먹었던 것 같은데 이젠 끼니 다가오는게 재앙같아요.
    배는 고픈데 먹고싶은것도 없고 밥과 반찬으로 때우자니 애들은 차라리 안먹겠다고 하고 사실 나도 싫고..
    일을 해도 왜 밥지옥은 벗어날 수가 없는걸까요.

  • 7. 잘 찾음
    '21.12.16 5:23 PM (112.167.xxx.92)

    배달료 천원도 있어 계속 배달이나 포장해서 먹는 있네요~~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 며칠 마라탕 시켜 먹고 갈비탕 감자탕 포장해 먹고 치킨 돼지갈비 피자 족발 배달해 술한잔 하고 집밥 고수 안해요 연말이고 한데 주방에 매여있는거 짜증이라

  • 8. 그니까요
    '21.12.16 5:24 PM (211.186.xxx.33)

    대학간 애들 돌아만 다녀도 좀 식사걱정 안할텐데 본인들도 나가먹기 불안해하고 그래요 남편 도시락까지 싸다가 결국 냉동도시락 주 문했네요 다 다이어트중이라 양이 많지않은 다이어트 도시락으로 한숨 돌렸어요 그러고도 일주일에 두번은 배달..

  • 9. ㅜㅜ
    '21.12.16 5:27 PM (211.197.xxx.120)

    저는 요즘 바빠서 거의 매일 1번씩은 주문하는거 같아요. 그나저나 남편분은 쉬고 계시면 하다못해 라면이나 미역국이라도 좀 끓여주면 좋을텐데 안타깝네요. 아이들도 대학생이면 간단한 요리는 할수 있지 않나... 너무 혼자 다 책임지려고 하지마시고 라면이라도 좋으니 당번을 좀 정하시면 어떨까요? (일요일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 이런 느낌으로). 하여튼 원글님 화이팅!

  • 10. ㅡㅡㅡ
    '21.12.16 5:27 PM (222.109.xxx.38)

    냉동도시락 먹을만한게 뭐 나왔을까요?
    저 한동안 냉동도시락 싸서 출근하고 그랬는데
    아이들은 잘 안먹을거 같은 맛이더라고요;;

  • 11. ㅡㅡㅡ
    '21.12.16 5:31 PM (222.109.xxx.38)

    남편이 자영업인데 일은 매일 하는데 마이너스예요;;
    애들도 곧잘 해먹는 편인데 저도 메뉴가 생각안나니 애들도 지들 머리로 해먹을 수 있는게 이제 한계기 온거죠;;
    서로 이해는 되는데 너무 힘든.. 그런 상황이랄까..
    암튼 그래도 화이팅 해주시니 감사해요!

  • 12. 반조리식품
    '21.12.16 5:38 PM (223.38.xxx.68)

    배달음식도 반조리데워주는거많아요
    Cj온마트 가입하시고
    Cj의힘을빌리세요
    치킨피자우동짬뽕
    ㅋ어쩔수없어요

  • 13. ..
    '21.12.16 5:41 PM (118.216.xxx.58)

    대학생 아이들한테 간단한 요리 유투브 보면서 하루에 한끼 정도 요리 해보라고 하시면 어떨까요?

  • 14. ...
    '21.12.16 5:46 PM (220.84.xxx.174)

    세 끼 중 1끼는 면이나 샌드위치 같은 종류로
    먹어도 되지 않나요
    3시세끼 밥은 정말 힘들어요
    아침은 전날 남은 거 간단히 먹고
    저녁만 제대로 먹거나 배달시키구요

  • 15. ...
    '21.12.16 6:00 PM (116.32.xxx.191) - 삭제된댓글

    밀키트요! 이마트 애용하는데 오늘 저녁 와규불고기전골 먹었어요. 사먹는 맛이네요 ㅋ

  • 16.
    '21.12.16 6:07 PM (222.101.xxx.190)

    대학생 둘인데 알바는 못하는 사정인가보네요 ㅜ
    아침은 간단히 시리얼, 빵도 못먹나봐요
    우리아들도 된장찌게파라 ㅠ

  • 17. 저는
    '21.12.16 6:11 PM (1.235.xxx.203)

    아침은 간단한 한식
    저녁에 먹은 국과 밥 계란 후라이, 김치 김 그리고 멸치볶음이든 장조림이든 그런 밑반찬 하나
    이거 365 일 아침이에요.

    점심은 한그릇 메뉴
    카레 , 볶음밥, 비빔밥 , 만두국, 칼국수 .수제비.비빔국수 .떡볶이 등등 분식집메뉴거나 한그릇 음식
    (국수만 먹으면 허전하니까 이럴 때 곁들일 냉동제품도 구비해놔요.용가리 치킨이든 그런 거요)

    저녁은 고기로 된 메인요리를 해요.
    닭도리탕 불고기 제육볶음을 기본으로 그냥 삼겹살을 굽거나 백숙을 하거나 수육을 하거나 돈까스 치킨까스 등등이요.
    쌈 주로 먹고 샐러드도 먹구요.
    국은 이때 좀 넉넉히 끓여두고 아침에도 먹어요.

    이렇게 먹으면 메뉴가 안겹치기 때문에 질려하지 않고
    밑반찬을 별로 안하기 때문에 번거롭지 않고
    끼니별로 메뉴짜면 의외로 힘들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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