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카페에서 일이나 공부하는 사람들 보면 신기함.

[ㅏㅏㅏ]

  이전에도 멀쩡한 집두고 굳이 카페에 와서 공부나 작업하는 사람들이 신기하기는 했는데

  백색소음이 있어야 공부가 잘 된다는 이들도 있으니..(그런데 사람들 와글와글에 음악소리 정도 수준이면 백색소음을

  넘는 거 아닌가요)

  코로나로 이렇게 위험한 상황에도 굳이 카페에 와서 작업하는 거 보면 정말 신기.....

  게다가 겨울에는 환기도 잘 안 되서 공기도 탁하고 눈도 건조해지는데...

  가습기 있는 집이 좋지 않나요 ??

[음]

규정위반 아니면 다 있을 수 있는 상황이죠.
저라면 절대 안 가겠지만요.

[.....]

집이 일하기 좋은 환경이 아닌 사람들도 많아요.
저도 가끔 조카들 와서 소리 지르며 뛰면
나가서 일하고 싶더라고요.
백색 소음이랑은 다르게 집중이 안 되거든요.

[공부 안해봤어요?]

집보다 카페나 독서실이 더 잘 되는거.
집에선 온갖 방해되는 유혹거리가 있잖아요.
공부 안해보신듯....

[...]

그런 시끄러운 소리가 집중에 도움이 될때도 있어요.

[성향에 따라]

카페나 독서실이 더 잘되는 사람이 있고
집이 더 잘되는 사람이 있고.

단, 제 주변에 카페나 독서실이 더 공부가 잘 된다는 사람들 보면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기 보다는 타인 의식하거나 남에게 관심받기 좋아하거나
남들 속에 있음에 안심하는 사람들이였어요.

[흠]

반지하, 고시원같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공부하기 힘든 사람일 수도 있고 일하는 시간대가 아침과 저녁 두 타임이라 집까지 갔다오기도 뭐한 사람들일 수도 있고, 마찬가지로 공부와 일 두 가지 다하는 사람일 수도 있구요

[…]

한창 공부할때 스벅 가서 점심 저녁 거기서 해결하고
공부 많이 했어요~~
몇개월 그렇게 하고 자격증 단번에 취득했구요.
중고등학교때부터 집 책상에 앉으면 집중이 힘들고~
하고 싶은 오만가지가 생각이 나서요^^;;
중고딩땐 독서실 아님 도서관 대딩되고는 카페.
의외로 카페 집중 정말 잘되요.

코로나 터지고 나서는 앉아서 커피 마셔본게
손에 꼽네요;;;
1000명 이하일때도 마스크 벗는게 불안했는데…
요샌 정말 아무데도 안가고 집콕 ㅠ

[저런데서]

공부하는사람 치고 재대로 앉아있는 사람 못봤어요
폰했다 컴했다 화장고쳤다 화장실갔다...정신 산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