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층아파트 앞이 유령마을인데 고층아파트가 들어서면

아파트 조회수 : 2,427
작성일 : 2021-12-15 17:12:25
서울아파트 7층인데요.
거실앞에서 보면 한블록정도가 재개발대상이라
오래된 주택들이 흉가같이 비여있었어요.
대신 앞은 뻥 뚫려서 거실뷰가 막힘이 없었는데

요즘 아파트 짓는다고 허물기 시작했는데
층수가 이십층도 아니고 사십층인가 되는 고층이 들어선다고 해서요.

아파트 전체로는 당연 흉가같은 건물들 밀고
아파트가 들어서면 상가도 생기고 분위기가 활기가 돌테니까
집값오른다고 반기는 분위기던데

저희집은 거실앞이 꽉 막혀서
이거 햇빛이나 들까싶고 걱정인데요.(가뜩이나 동향이라 해가
그 아파트쪽에서 뜨는데 지금은 오후까지 밝지만 아파트가 들어서면
하루종일 깜깜할꺼같아서요)

남편은 그래도 앞에 새아파트 들어서는게 좋은점이 더 많을꺼라하고
지금 팔고 나가면 후회한다고 아파트 생기고 오르면 팔자는데

저는 아직 안들어섰을때 파는게 날꺼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06.101.xxx.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2.15 5:17 PM (211.117.xxx.145) - 삭제된댓글

    고층이면 괜찮고
    저층이면 갈아 타세요

  • 2.
    '21.12.15 5:18 PM (211.117.xxx.145)

    ㄴ동향이면 지장 있겠네요
    동남향도 햇볕 잠깐이에요

  • 3. .....
    '21.12.15 5:19 PM (112.165.xxx.240) - 삭제된댓글

    비슷한 경험 있었는데
    들어오고 팔았어요.
    동향인데 확 터보이다가 가려져서 벽만보니 우울증 올지경...
    가격 변동은 거의 없었구요

    지금은 남향으로 전망 확 트인곳으로 왔습니다.

  • 4. Fd
    '21.12.15 5:20 PM (39.7.xxx.123)

    오래된 구축도 옆에 신축 가격 따라 오르더라구요.
    건물 올라간 이후 채광에 문제 생길것이 확실하다면 저라면 버티다가 공사판 땅 다질 때 팔겠어요..
    7층 아파트가 나홀로아파트라면 그보단 조금 더 일찍 팔고요.

  • 5. 파세요.
    '21.12.15 5:24 PM (106.102.xxx.188)

    팔 수 있으면 파세요.
    앞 건물 때문에 하루종일 해가 안드는 집 가진 사람들이
    어둠의 자식들이라고 자조적으로 이야기 하잖아요.

    옷도 안마르고 하루종일 불 켜놓고 있어야 하고
    저라면 팝니다.

  • 6. .....
    '21.12.15 5:28 PM (180.224.xxx.208)

    조망도 그렇지만
    바로 앞에서 철거와 공사를 몇년간 하면
    먼지와 소음 때문에 힘들 거 같네요.

  • 7. 반전
    '21.12.15 5:32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남동향 30층 고층아파트 신축에 5층으로 입주를 했어요. 땅심을 받겠다고... 해가 막힌다는 걸 실감했죠. 다음 집은 정남향 고층에 앞에 낮은 집들만 있는 영구 조망 아파트에 들어왔어요. 애들 방이 정남향, 해가 짱짱이죠.
    반전은, 애들이 암막 커튼을 치고 삽니다. 컴퓨터 보는 환경이라 눈부심이 싫다고 해요. 전구 조도 역시 낮고 부드럽게 해놓는 것을 좋아해요. 요즘 빨래도 건조기가 말리고, 사실 해가 안 들어도 사는데 큰 지장은 없다는 것에 놀랐어요.

    남향 집에서 종일 암막 커튼 쳐놓고 사는 사람 올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2281 속옷 어떤거 사입으시나요 7 ㄹㄹ 2021/12/15 3,638
1282280 진중권이 수상하다 17 ㅇㅇ 2021/12/15 5,433
1282279 이재명 변호인 4명, 경기도에서 거액 고문·수임료 14 ㅇㅇㅇ 2021/12/15 1,162
1282278 부모님댁 주방에 설치해 드릴만한 ... 6 애휴 2021/12/15 1,896
1282277 친척한테 받은 용돈 말안하는 자녀 있나요? 22 ... 2021/12/15 4,609
1282276 방탄과 아미들에게 고래는 어떤 의미인가요? 2 . 2021/12/15 2,214
1282275 이러다 1만명 되는건 시간문제겠어요.. 7 dhdh 2021/12/15 3,143
1282274 [주진우 라이브] 김소연 "조국 표창장은 범죄, 김건희.. 5 샬랄라 2021/12/15 2,329
1282273 김건희 도플갱어 3 .... 2021/12/15 2,755
1282272 다른 연금소득이 있으면 국민연금은 3 ㅇㅇ 2021/12/15 2,916
1282271 김건희 머리로 가린 눈이 멍든것 같아요 13 시술했나? 2021/12/15 8,466
1282270 4인이상 집합금지면 가족도 못보는건가요 11 Runa 2021/12/15 5,477
1282269 우영미님은 브랜드 런칭을 어찌 하셨을까요? 3 .. 2021/12/15 2,880
1282268 윤석렬..그냥 건달같네요..아직도 검찰총장인줄.. 12 2021/12/15 2,425
1282267 제가 꼬인 건지 봐주세요. 14 2021/12/15 4,235
1282266 유승민은 안나오나요? 10 .. 2021/12/15 1,590
1282265 AZ + 화이자 교차접종후.. 3차 맞으신 분 있나요? 15 ... 2021/12/15 2,474
1282264 항생제 진균제등을 5 아파 2021/12/15 1,270
1282263 요즘 영화보러 갈 수 있나요? 3 ... . 2021/12/15 1,286
1282262 미세먼지...죽겠네요.. 8 생존권위협 2021/12/15 3,181
1282261 김건희 머리숱 없는거 맞죠? 3 ㅇㅇㅇ 2021/12/15 7,371
1282260 이번대선 제 생각 13 빠까거르고 2021/12/15 1,779
1282259 같은 월에 퇴사하고 입사하면 4대보험요 1 ㅡㅡㅡ 2021/12/15 1,434
1282258 대선후보 자제의 성추행, 음주운전 의혹?? 9 이건또무엇 2021/12/15 1,687
1282257 빵굽는 냄새 싫어하는 분들도 있으신가요..?? 6 .... 2021/12/15 1,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