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살 딸한테 공주라고 부르시나요~~?
40살 싱글 딸한테
엄마 아빠가 '공주'라고 칭하는거 보면 어떠세요~~?
화목한 가정처럼 보이실까요?
사랑 많이 받는 싱글이구나~ 느끼실까요?
1. ㅇㅇ
'21.12.15 4:48 PM (218.235.xxx.95)뉘앙스 맥락 눈빛 상황따라 다르죠
2. ..
'21.12.15 4:49 P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귀여운 자식이 나이든다고 안 귀엽나요
3. 뭐
'21.12.15 4:49 PM (221.149.xxx.108)아무렇지도,,
그런가 하지요4. ㅇㅇㅇ
'21.12.15 4:50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순한 인상이고 실제로도 성격이 좀 순하고 예의있는 분들이 그러면
아이고 부럽다~ 아직도 엄마 사랑 받네~ 싶고
인상 사납고 성질도 그 인상만큼인 사람들이 그러면
공주가 다 뒤졌다 싶고 그렇죠 뭐..... ㅋㅋㅋ5. ㅇㅇㅇㅇ
'21.12.15 4:50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순한 인상이고 실제로도 성격이 좀 순하고 예의있는 분들이 그러면
아이고 부럽다~ 아직도 엄마 사랑 받네~ 싶고
인상 사납고 성질도 그 인상만큼인 사람들이 그러면
공주가 다 죽었다 싶고 그렇죠 뭐..... ㅋㅋㅋ6. ..
'21.12.15 4:51 P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방금 댓글님 왜 지우셨어요?ㅋㅋ너무 웃겼는데ㅋㅋ공주가 다 뒤졌나ㅋㅋㅋㅋ
7. 뭐
'21.12.15 4:51 PM (1.222.xxx.53)늙어도 귀여운가 보다~ 하죠
8. ㅇㅇ
'21.12.15 4:51 PM (223.39.xxx.21)아무도 없을 때 가족끼리만 그러는건데여 뭐 ㅋㅋㅋ
죄송합니다~~ ㅋㅋㅋ9. 뭐
'21.12.15 4:52 PM (182.227.xxx.251)울 엄마는 기혼에 50인 저에게도 공주라고 하십니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가족끼리 있거나 아님 둘이 있을때만 이에요10. 별 걸 다
'21.12.15 4:52 PM (116.45.xxx.4)신경 쓰네요.
11. 오십이어도
'21.12.15 4:53 PM (182.212.xxx.180)공주라고 부르는분 봤어요
평범하게 서로 잘지내는 가족분위기었습니다12. ...
'21.12.15 4:54 PM (218.155.xxx.202) - 삭제된댓글자기들끼리 있을때 그러면 괜춘
남들 있을때 유난떨고 그러면 재수없음13. ㅇㅇㅇㅇ
'21.12.15 4:55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뒤졌나는 조금 재미있는 어투로 쓰려고 한건데
또 이게 말로 하면 재밌어도 글로 보면
사납게 읽히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
죽었나로 순화시켰습니다...
귀신이 다 죽었나~ 이런 느낌입니다... 뭔팔저팔 욕느낌 아니에요...
ㅋㅋㅋㅋㅋ14. 막내딸
'21.12.15 4:58 PM (61.105.xxx.11)전 대학생 딸한테
아기 라고 한번씩 불러요 ㅎ15. ..
'21.12.15 5:00 PM (218.50.xxx.219)그게 어때서요?
저희 아버지도 결혼해서 애까지 낳은 딸들에게 그리 불러주셨고
저도 제 딸이 결혼해서 애도 낳았지만 공주라고 불러요.
딸이 마흔 넘어도 그리 부를겁니다.
딸은 큰공주, 손녀는 작은공주.16. 동생이
'21.12.15 5:01 PM (125.15.xxx.187)50이 넘었는데
공주님이라고 합니다.
제 남동생들은 50 넘은 자기 여동생만 봐도
그냥 싱글벙글
공주님은 영원해요.
누나한테는 인상을 써도
여동생한테는
눈꼬리가 가늘게 되면서
그래애 그래애
흐흐흐흐흐
공주는 공주예요.17. 분명
'21.12.15 5:04 PM (122.46.xxx.40)시어머니가 시누한테 그렇게 하는듯
18. ??
'21.12.15 5:06 PM (218.159.xxx.6)오빠들이 여동생 보고 공주라 부르는건 부럽네요^^
19. ..
'21.12.15 5:07 PM (211.117.xxx.145)근데
그 딸이 님이 보시기엔 어떤데요?
객관적으로 봤을때
귀여운 공주과예요?
아니면 무슨 남다른 능력이나 재주가 있나요?
평범인데 그냥 자식이라서 예쁜건가요?20. ....
'21.12.15 5:11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20대때는 몰라도 마흔에는 ㅠㅠㅠ 제가 지금 마흔인데 ... 제친구들중에 부모님이공주라고 불리는 친구는 없는데 어릴때20대떄는 그런 고등학교 동창 있었어요 ..근데 뭐 그떄는 우리 부모님도 나 엄청 이뻐해주시니까 그거 보면서 아무생각없었는데 ..ㅋㅋ 40에 그러면....ㅋㅋ
21. 동생이
'21.12.15 5:11 PM (125.15.xxx.187)오빠들이 여동생을 그렇게 예뻐해서
우리 누나들은 무슨 일이 있으면
여동생한테 오빠들에게 이렇게 저렇게 말을 해라고 시킵니다.
오빠들은 절대로 거절을 못하지요.
여동생: 오빠아앙~
남동생:싱글벙글
그 오빠들은
조금 있으면 호랑이에게 잡혀먹힐 토끼 신세라는 걸 모릅니다용,ㅋ
(완전무장해제)22. ...
'21.12.15 5:13 PM (222.236.xxx.104)20대때는 몰라도 마흔에는 ㅠㅠㅠ 제가 지금 마흔인데 ... 제친구들중에 부모님이공주라고 불리는 친구는 없는데 어릴때20대떄는 그런 고등학교 동창 있었어요 ..근데 뭐 그떄는 우리 부모님도 나 엄청 이뻐해주시니까 그거 보면서 아무생각없었는데 ..ㅋㅋ 40에 그러면....ㅋㅋ 친구들중에서 결혼 일찍한 친구들은 자식이 중학생인 친구들도 있거든요 .... 근데 친정에서 딸 보고 공주라고 하는경우는 잘 없을것 같아요 ..20대 대학생 딸들한테는 그렇게 부르는 부모님이 많겠죠 . 아직 어리고 이쁘잖아요.
23. 절대
'21.12.15 5:22 PM (112.164.xxx.154) - 삭제된댓글공주와 왕자하고는 결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뒤치닥거리,
배우자가 고생24. ....
'21.12.15 5:24 PM (218.155.xxx.202)40대 싱글에게 그런집이면 심각
그렇게 공주같이 길러놓고
현실감각없이 독립 못시켜놓고
공주 취급해 준 부모 세상뜨면
공주는 커녕 독거노인 됨25. ‥
'21.12.15 5:24 PM (211.117.xxx.145)며느리를 아가라고 부르는거랑 비슷하나요?
26. 놉
'21.12.15 5:46 PM (180.69.xxx.35) - 삭제된댓글공주님 왕자님들은 결혼하지 말아야해요.
27. ...
'21.12.15 6:00 PM (223.38.xxx.164)공주라 하든 왕자라 하든 다 좋은데
제 앞에서는 안하셨음 좋겠어요.
쪼기 윗분,,
맞아요 전 며느리에요 ㅠㅠ28. 공주는
'21.12.15 6:19 PM (121.162.xxx.174)내가 왕비가 아니라 안해봤고
서른 한살
사회에서 잘 났다 소리 듣는 딸
아이고 우리 아가 소리가 한번씩 튀어나옵니다 ㅎㅎ
호랑이에게 잡아먹힐 신세인 오빠들 ㅎㅎ
저 오빠 없는데 제 친구 오빠가 그러해서 무척 부러워한 기억 있어요
심지어 우리 놀러가면 꼬맹이들 왔다고( 응? 우리 이십대여)
나가서 과자 한아름 사서 넣어주곤 했죠29. 딸아이
'21.12.15 7:12 PM (223.39.xxx.235)하나면 저도 그렇게 불러주고 싶어요.
근데 남 앞에서는 조심해야죠.
사람들이 괜히 불편할수 있으니..30. 흠
'21.12.15 7:12 PM (124.49.xxx.217)그 호칭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그게 거슬리는 분위기가 문제인 거 같아요31. 경상도
'21.12.15 9:07 PM (124.50.xxx.103)경상도 남쪽에서는 딸들을 다 공주라고 부른다네요
이름 끝자만 부르는것도 경상도식. 예를 들면 미야~ 순아~ 이런식으로.
저희 시댁도 그쪽이라 손녀한테 공주공주 하세요32. ㅇㅇ
'21.12.15 9:29 PM (211.36.xxx.183)전라도는 나이가 몇이든
애기라고 하드만요.
할머니가 우리 애기가 어쩌고 하길래
아장거리는 애긴가 했더니
60 넘은 딸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