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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인생을 보며 인과응보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1나를사랑하자 조회수 : 3,331
작성일 : 2021-12-15 10:40:43
솔직히 쓰겠습니다.
익명이니
인과응보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경험한 거죠.
알게모르게 상처주고
생각없이 말하고
뒷통수치고
갚을줄 모르고
성질부리고
철없이 생각없이 살았던 젊은날..
큰 사고치고 그런건 없었고
남들이 보기엔 평범하게 사는 사람이었죠
그러다가 결혼을 하였고
그 결혼이 지옥이 되었어요
힘들고 터널속에 갇힌듯이 막막한 날들을 보내며
자식들 보며 견뎠어요
결혼은..남편은..나에게 형벌이었어요
내가 잘못 살았던 지난날의 죄값을 받는구나
전 그때 종교가 없었지만
그런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콩심은데 콩나듯이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구나
포도나무에 사과가 열리지 않듯
심은데로 거두는것.
그렇게 전. 지옥속에서 살았습니다
나에게서 나온 모든것이 그대로 자신에게 돌아온다고 합니다
지금 잘사는거 같아도
그 속은 알수가 없어요
IP : 1.226.xxx.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2.15 10:46 AM (118.223.xxx.158)

    저는 나름 평범하게 살았고 착하게 살려고 노력했는데요. 전생의 남편한테 저지른 과오로 결혼생활이 행복하지 않습니다. 더 불행한건 이런 생활을 너무 길게했고 앞으로 몇년 더 남았다는거.
    인과응보있지요. 전생일이라 믿거나말거나지만 나쁜일했으니 벌 받아야지요.

  • 2. 11나를사랑하자
    '21.12.15 10:54 AM (1.226.xxx.43)

    전생을 어떻게 아세요?
    어쨌는 화이팅입니다^^

  • 3. 영통
    '21.12.15 11:02 AM (211.114.xxx.78)

    인과응보가 이번 생에 바로 나오나요? 다음 생 아니고?
    나도 상황 사람 해꼬지 한 일을 했고. 인과응보인가 싶은 안 좋은 일이 내게 있었어요. 1년 내.
    그 업보로 억울한 민원을 받아 올 하반기가 상당히 힘들었는데..
    그래도 내가 연초에 한 일..시댁 엎어버린 것에 후회가 없어요.

  • 4.
    '21.12.15 12:02 PM (118.223.xxx.158)

    무당한테 들었어요. 전생으로 저의 현생을 설명해주신분. 이 생에 갚지 못하면 다음생에 또 만난대요. 어디가서 점보지 마세요. 이런분 만나기도 힘들고 거의 다(95퍼센트) 가짜무당이예요.

  • 5. 인연과보는
    '21.12.15 12:19 PM (99.241.xxx.177)

    불교에선 그 생에서 받을수도 있고 다음 생에서 받을수도 있다고 가르쳐요.
    저도 인연과보 믿습니다.
    힘없는 동물들, 생명들에게 좋은 마음 내며 도와주려하며 살았는데
    (뭐 바라고 한건 아니고 내가 힘들게 살다보니 공감이 가서)
    어렸을때, 젊었을땐 안풀리던 일들이 점점 더 잘 풀려가더라구요.
    대단한 행운은 아니구요
    그냥 좋게 나쁘게도 될수 있는 상황아래서 다 좋게 일들이 풀려가더라구요.
    예전에는 다 나쁘게만 풀려갔었거든요.
    그래서 더 신경써서 도우려고 노력합니다.

  • 6. 남 앞길
    '21.12.15 1:16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가로막고 못된 짓 하던 사람들 보면 다들 그렇게 좋지가 않았어요.
    원글님이 했던 것 대부분의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들입니다.
    모든 공부는 참회가 출발이죠. 동서양의 성인들은 참회를 강조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나가 생기는거죠.

  • 7. 윗님
    '21.12.15 4:16 PM (1.231.xxx.117)

    인연과보 저도 믿게 됐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힘없는 동물들이 예사롭게 보이지 않아 도와주며 살면서
    대단한 행운은 아니어도 좋은 쪽으로 일이 풀려간다는 느낌을 매일 받아요
    최근에 아기냥이 구조해서 좋은 집에 입양보내는 경험을 했는데 기적을 믿게 되고 잘 살아야겠다
    나쁜 마음 행동 다른 사람 아프게 하지말고 나쁜말로 상대방 상처주지말고 살아야 겠다고 결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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