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같이 가는게 제일 좋은데, 코로나도 있어서 조심스럽기도 하고, 남편이 아이 학원 레벨테스트 데리고 가야 해서 못가니 저도 혼자 가기가 쑥쓰러워서요.
그래도 모임 주최하신 분께 말씀 드려야 할 것 같은데, 그분은 서운해 하실 것 같아요. 오시는 분들도 조금 있을 것 같구요.
어떻게 얘기하는게 좋을까요?
코로나로 조심스러워 안가겠다고 하기에는 주최자분이랑 나머지 참가자들에게 좀 예의가 없구요. 아이 학원 레벨테스트가 오늘이라 거기 가야할 것 같고 남편은 회사일이 부득이하게 늦게 끝나서 못간다고 할까요?
일주일에 3번은 보는 사람들이라 그래도 관계를 잘 하고 싶어서요. 평소에는 서로 말 안하고 딱 수업만 듣고 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