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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자주 모임에 나가서 집에서 마스크쓰고 잇다가 말다툼 났어요

..... 조회수 : 2,226
작성일 : 2021-12-15 08:52:49
2차까지 접종 완료했지만
돌파감염이 나이든 사람에게서 많이 일어나고
요즘 확진자 숫자도 많고 그런데

요즘 계속 남편이 술마시러 다니고 있어요.  늙은 남자들끼리 1박2일 여행도 가고,  

어제 또 약속있다고 나갔다 오기에
제가 거실에서 버티고 서 잇다가 현관문 열고 올 때 
화장실로 들어가라고 소리치고
또 버티고 섰다가 곧장 안방으로 들어가라고 소리쳤는데
말을 잘 듣더니 남편이 오기가 났는지
잠시 후 거실로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마스크를 꼈어요.  남편에게도 마스크 주고요.

어처구니없게도 '다 씻고 나왔는데 왜 그러느냐'네요.
코로나가 손에 뭍은 김치국물인줄 아는지,, 그러다 말다툼했죠. 

이 글을 쓴 이유는 이제 집에서 밀접이니 확진자 접촉이니 그런 얘기 안들었어도
마스크를 써야하는 시대냐는거에요.  저는 정말 무섭거든요





IP : 203.251.xxx.2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15 8:55 AM (58.120.xxx.66)

    원글님 마음 십분 이해가 갑니다.
    요즘 모임해서 술먹는 사람들 많더라고요
    무섭지도 않은지,,

  • 2. ,,,
    '21.12.15 8:56 AM (68.1.xxx.181)

    남편과 거리두기 & 님 본인 마스크 끼기. 해야죠. 별 수 있나요.

  • 3. ...
    '21.12.15 8:56 AM (112.220.xxx.98)

    어휴...
    어딜 그렇게 빨빨거리고(죄송-_-) 다닌데요
    잘하셨어요

  • 4. 저도
    '21.12.15 8:57 AM (182.216.xxx.172)

    정말 가까운 지인이
    저도 자주 만납니다
    근데 그 지인을 전주 금요일날 만나서 저녁 먹었었는데
    그지인이 만났던 사람이 확진나와서
    검사하고 있다고
    자기 확진 나오면 저한테 연락 갈거 같다고 미리 말해주는데
    만난 사람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아득해지더라구요
    근데 다행히 지인이 3차 부스터샷 맞고 한달반 정도 지나서인지
    음성 나왔다고 전화 해줬어요
    얼마나 다행인지
    갑자기 마음이 바빠지고 불안해서
    오늘 저도 부스터샷 맞으러 갑니다
    저 손도 열심히 씻고
    먹을때 빼고는 집 외에는
    마스크 항상 끼고 사는 사람입니다

  • 5. 닥스훈트
    '21.12.15 8:58 AM (183.97.xxx.240)

    우이그 웬수네요 ㅠㅠㅠㅠ초둥아기들도 조심하고 긴장하는데 ㅜㅜㅜㅜ

  • 6. 참나...
    '21.12.15 9:19 AM (121.190.xxx.146)

    우리 남편은 신세진 거래처에 답례 식사도(정말 딱 밥만 먹고 옵니다.) 고민고민하면서 약속잡고 가는데....밤마다 술로 흥청망청이라니, 할말이 많지만 안할랍니다. 원글님 ㅌㄷㅌㄷㅌㄷ 마스크 잘 끼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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