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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아이와 함께 자는 남편

사과 조회수 : 5,373
작성일 : 2021-12-15 00:39:17
신생아때도. 애가 울면 자기가 일어나 분유 먹이고. 아기띠 해 재우고
새벽 두세번을 그랬어요.
혼자 보는 저 생각해 자라고 그런거 같긴 한데. 그거 참 어렵잖아요
아침에 출근하고.
친정엄마가 와서 애 봐줄때도 난 애 없이 자고 싶은데
우리 애기 데리고 오리고. 옆방에서 친정엄마라 같이 자던 신생아
우리 사이에 놓고. 강아지 같다고. 이뻐하던.
아이가 이제 9살이 됐는데. 여전히 끼고 잡니다
본인은 비좁아 뒤척이며 잘 지언정 아들이랑 같이 살 부비며 자는게 너무 좋대요. 없으면 허전하대요.
둘째고 있는데. 둘째도 마찬가지….

사실 애 낳기전에 수없이 싸우고 이혼하려 했는데
애 낳으면 달라진다고 하는 사주 보고.
또 여러가지 고민해 낳았는데 말이죠…
아무튼 한방에서 온 가족이 다 자는데. 남편은 저랑은 이제 같이 침대에 눕거나 하면 어색해 하고 저고 마찬가지.
19금 이벤트는 한달에 한번? 저도 남편도 애 낳고 성욕이 없어짐.

애랑 딱 붙어 침대 아래 요에서 둘이 자는거 보고 써봐요.
IP : 39.118.xxx.1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더
    '21.12.15 12:41 AM (116.125.xxx.188)

    애들 크면 생겨요
    한달에 한번이래도 즐기세요

  • 2. 원글
    '21.12.15 12:43 AM (39.118.xxx.16)

    전 안해도 되는 사람이라 ㅋㅋ

  • 3. ....
    '21.12.15 12:44 AM (211.202.xxx.163)

    애들 크면 다 자기 삶 찾으러 가요. 사춘기도 빠르고요. 관계개선 해보시는게 길게 봤을때 좋을 듯해요. 친정엄마 찬스가능하면 데이트도하고 그러세요. 아이들 잠자리독립도요.

  • 4. 원글
    '21.12.15 12:45 AM (39.118.xxx.16)

    아 저는 남편이 애들이랑 저렇게 붙어 자는게 불만이라고 적은 글이 아니고. 자식들 너무 좋아한다는 뜻에서 흐믓해서 적은 글이에요.

  • 5. 사주
    '21.12.15 12:56 AM (211.206.xxx.204)

    사주가 ... 이런 부분에서 맞기도 하네요.

  • 6. 부부가
    '21.12.15 1:16 AM (116.34.xxx.24)

    사이가 좋고 관계가 좋아야 애들한테 부담이 안가죠
    부부타임 좀 신경쓰세요
    저 또래엄마임
    애둘 나이비슷해요

  • 7.
    '21.12.15 1:19 AM (124.54.xxx.37)

    애들땜에 새벽에 깨는거 싫어서 각방쓰겠다는 남편도 많은데 대박이네요..그럼 정말 이뻐서라도 덮칠것 같은디 ㅋ

  • 8. ..
    '21.12.15 1:38 AM (14.35.xxx.21)

    넷이 자면 행복해요.
    지금은 넷이 각방에서 잡니다.

    둘도 같이 못 자요.
    수면 질이 떨어져서요.

  • 9. 그때가
    '21.12.15 6:10 AM (211.218.xxx.114)

    그런때가 좋지요
    넷이 같이 자던때가

  • 10. ..
    '21.12.15 7:02 AM (106.253.xxx.111)

    부럽네요. 아내는 애때문에 밤에 여러번 깨는 줄 알면서도 따로 자서 감정이 쌓이고 있는데...

  • 11. ㅇㅇ
    '21.12.15 8:25 AM (122.40.xxx.178)

    애랑 같이 잘수 있는 시긴도 얼마안남았어요. 저희도 애들과 참 가까와요. 후가때 같이 놀러가고.외식도 잘하는데...대학생인 애들과 같이 잘 다닌다고 주위에선 놀라더군요. 이기간도 한 10년 안팍인듯 결혼하면 놔줘야죠.

  • 12. 남자가
    '21.12.15 5:52 PM (180.70.xxx.19)

    놀기는 잘놀아줘도 잘때 그렇게 일어나 보기는 어려운데
    진짜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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