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과학을 잘 해서 이과 간 게 아니라 수학을 잘 해서 이과를 갔고, 원래는 사회쪽 과목을 무척 잘 했어요.
그나마 화학은 좀 좋아하니 약대를 여기저기 돌려보는데 아직까진 진학사에서 합격예측을 잘 못 하는지 (n수 부족이겠죠) 후하게 나옵니다.
아 그럼 연고대 라인도 좀 볼까. 하고 이과 과목을 보면 수학과 빼곤 딱히 아이가 좋아할 것 같은 과가 안 보여요.
통계 응통이 문과에 있는 덕분이죠. 하여 통계를 넣어봅니다.
합격 예측에 이과 선택한 애들이 줄줄이 있네요.
그 틈에 제 아이 성적도 끼워 봅니다.
제 아이만 이렇게 과학 별로 수학 좋아 인 애들은 아닐테고 이런 애들이 통계 경영 경제 그리고 드물게 로스쿨 노려서 자전 선택을 하긴 할 것 같네요.
최초합격시 4년 장학금 준다는 파이낸스 경영같은 곳들도요.
근데 이과 애들 많은 커뮤니티에선 이게 왜 교차지원이냐. 애초에 문이과 없다며. 그래서 원하는 진로 선택한 거니 전략적 교차지원이라 부르지 말라고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