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느라 바빴고, 소개팅이나 그런거 해본적은 있지만 잘된적은 없대요.
저랑 같이 있을때도 누나가 자주 연락와서 그러려니 했는데
저랑 연애 시작후 연락이 잘안되면 누나가 매우 심술을 부리고 그것을 부모님께 고자질 한다고 합니다.
요새 너무 연락이 안된다, 여자 만나더니 변했다 등등.
남친이 처음에는 잘 타이르고 이제 너도 남자 좀 만나라 했지만
남친 부모님이 소개해주는 사람 외에는 스스로 만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고 해요.
그 이유는 누나 본인과 딱 맞는, 이상형에 부합하면서 결점이 없는 사람이어야 (외모에서부터) 만나려고 하는데
그런 사람을 아직 만나지 못해서? 라고 하고요.
저는 남자형제에게 의지하는것, 다 괜찮은데 부모님께 마치 남친이 문제있는것처럼 고자질을 하는건 문제라고 생각해요.
또 저에 대해서도 "걱정해서 하는 말인데..." 라고 걱정하는 척 하며 험담한적이 몇번 있었던 것 같고요.
특별히 문제삼거나 하진 않을텐데 왜 꼭 저와 남친을 못살게 굴어야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내 동생이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서 기쁘다, 라고 생각해주면 안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