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죽은 채로 살아왔나봐요
영조가 정성왕후의 손이 곱다고 하자 험한 일을 안해서 그렇다 답하니 영조가 무수리인 생모를 무시하려는 의도라고 생각하여 평생 남처럼 살았다고 하는 야사가 있어요. 그 둘은 그 날 처음 만났겠지만 저는 3년이나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결혼 후 한달도 안되어서 시어머니가 제 친정에 대해 막말을 하셨고 당시 남편이 대신 사과한다고까지 했는데 그 때부터 이십년 리스로 살았어요. 허니문베이비로 아이 하나 낳았는데 임신 기간은 조심스러워 저도 별 생각 없었는데 출산 후에도 오랫동안 관계가 없어 자존심 무릅쓰고 말 꺼내봤는데 못들은 척 하거나 화내거나 그렇게 시간이 흘렀어요. 관계만 없는게 아니라 스킨쉽이 전혀 없어 어느날 술 많이 마시고 왔길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물었더니 시어머니 욕한 며느리라 여자로 안보였다네요. 일단 저는 욕을 한 적이 없다하니 원망한게 욕이라고요. 그 때 누가 봐도 객관적으로 시어머니 잘못이라 대신 사과도 하지 않았냐니 진심이 아니었대요. 그 말 들으니 기막혔지만 그냥 덮었어요. 부모 불화로 지옥같은 어린 시절 보냈는지라 아이 앞에서 내색 않고 아무 기대도 없이 살림하고 직장 다니고 그 와중에 도를 넘어 시부모에게 도를 넘어 강요하는 효도하면서 살았어요. 남의 이목이 제일 중요한 친정 부모님은 이혼 말도 못꺼내게 하셨고 그 때는 용기가 없었어요.
리스라도 다정하고 좋은 관계라는 분들 봤는데요. 제게는 리스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정서적인 유대가 완전히 결여된 시간이었어요. 몇년 전 제가 큰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마지막까지 얘기가 안나왔어요. 보호자 서명이 필요한데 부모님 불러야하나 고민하다 하루 전날 얘기했어요. 서명만 하고 가면 된다, 친구가 와주기로 했다고. 그런데 짜증스러운 표정으로 몇 시냐더니 미리 말을 해야지, 갑자기 일정을 어떻게 빼냐고 하더라고요. 몸은 어떠냐고 한 마디를 안하고요. 그 때 이 사람은 남편이 아닐 뿐더러 가족도 아니구나 깨달았어요. 결국 서명은 제가 직접 했고 친구가 수술실 밖에 있었어요. 아이는 방학 때라 친정에 보냈었고요. 그 때 친구에겐 남편 외국 출장중이라 했는데 친구가 한참 후에 조심스럽게 말하더군요. 너희 부부 정상 아니라고, 많이 이상하다고요.
아무 기대도 없이 도리와 의무만 꾸역꾸역 하고 살았는데 오늘 갑자기 숨이 안쉬어지는 순간이 있었어요. 꽃같이 예쁜 시간을 그렇게 허비했다는 걸 왜 이제야 후회하고 있는지, 내가 참 등신 같네요.
1. ㅇㅇㅇ
'21.12.14 12:04 AM (222.238.xxx.18)이 마음 모르고 싶네요
지금이라도 꽃을 피우세요
인생이 참 길면 길고 짧으면 짧아요2. ᆢ
'21.12.14 12:08 AM (125.176.xxx.76)지난 시간이 안타깝네요.
전업이라 경제적 독립을 못하는 것도 아니었을 텐데.,.
이제라도 님의 삶을 찾으세요.
수술을 한다는데 그런 말을 하는 넘은 진짜 개객끼죠.
뒤도 돌아보지 말고 님 인생을 찾으세요.3. .........
'21.12.14 12:09 AM (121.132.xxx.187)지금이라도 행복하게 사시는 길을 가시길 바랍니다.
4. 올해
'21.12.14 12:09 AM (223.38.xxx.175)가까운 지인과 친구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떴어요.
내 삶이 얼마나 남았을까 싶네요.5. 수필같이
'21.12.14 12:10 AM (211.109.xxx.53)수필같은 시작.
내용은 너무나 맘 아픈 ....
자기 가족이라면 부르르 떨며 오버하는 남편과
살며 상처를 많이 입은 저는 너무나 공감되고 아픈 글이네요...
이제라도 행복하시길 ..... 진심으로 바래요 .6. 비슷하네요
'21.12.14 12:10 AM (14.32.xxx.215)저흰 11년...제가 수술하고부터 정말 남편이 남 같았어요
절대 각방 안쓴다던 사람이 먼저 나가서 자고
제가 어느정도 회복돼도 들어오지 않더군요
싸우다 나온 말인데...제가 시부모한테 니네 엄마 아빠라고 했대요
전혀 사실무근이고..시부모님 돌아가신게 십년도 더 전이에요
저희도 그냥 감정이 끊긴채로 살았어요
올초에 간에 문제 생겨서 혼자 입원하고 나왔는데 남편싸인따위 필요없더군요
정신과 상담하면서 이혼얘기 했더니 선생님이 눈 반짝이시면서
그래...투병하는 마누라버린 잡놈을 만들어봐...라고 ㅍㅎㅎㅎㅎ
애들이 나가면 저인간하고 밥먹을게 두려워요 ㅠ7. ㅇㅎㅇㅎ
'21.12.14 12:12 AM (125.178.xxx.53)다읽고 한숨이 나왔어요
어쩜좋죠 지금부터라도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네요 ㅠ8. ...
'21.12.14 12:12 AM (49.163.xxx.67)지난번에 이사연 읽었는데,
무엇을 위로해드려야 할지
댓글을 못적었어요!
참 인생을
그냥 낭비하신것 같죠!
이제라도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지만
20세가 넘었으면
이제 인연을
정리하시는게 어떨까요?
앞으로도 도움이 하나도
되지않을것 같은데요!
남편도 참 할말은 많지만
글로써 표현하기가 힘드네요!9. ....
'21.12.14 12:12 AM (59.29.xxx.152)행복하세요. ㅠㅡㅠ
10. 너무
'21.12.14 12:14 AM (180.230.xxx.233)슬프네요. 남편이라는 사람이 아내가 수술을 하는데 몸이 어떠냐고 묻지도 않다니...
진짜 사랑만 하기에도 아까운 시간이 그렇게 흘러갔네요.
이제라도 남편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다시 시작할지
아니면 서로 각자 행복을 찾을지 다시는 후회 하지 않게 잘 생각해 보세요.11. 저는
'21.12.14 12:15 AM (223.38.xxx.175)처음 씁니다 이런 내용으로는.
입밖으로 내면 둑이 터지듯 터질까봐 현실 부정하고 생각조차 않고 로봇처럼 살았어요. 감정도 없고 혼자 다 잘 할 수 있고 아무 것도 기대 말고 그렇게.12. 마음이
'21.12.14 12:18 AM (125.129.xxx.140) - 삭제된댓글아프네요.. 일주일전 위내시경 조직검사 결과 기다리며 오만가지 생각이 스쳐지나가는데 정말 인생! 한순간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부모,자식 생각하지 말고 훌훌 벗어나 자신을 사랑하세요.
13. ᆢ
'21.12.14 12:20 AM (122.36.xxx.160)원글님~토닥토닥 해드리고 싶어요.
그 깊은 외로움ㆍ서러움ᆢ 공감합니다.
자기 가족에게 연민이 깊은 사람은 정서가 부모와 분리가 안되어서 결혼 했을때 배우자와 갈등이 있어요.
원글님~ 이제라도 위안이 될만한 일을 찾으세요.
부디 다시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14. 몽실맘
'21.12.14 12:22 AM (220.94.xxx.208)얼마나 힘드셨어요 ㅠ 읽는 마지막 순간에 맘이 아파 눈물이 나네요-ㅠ
15. ....
'21.12.14 12:23 AM (218.144.xxx.247) - 삭제된댓글얼마나 열등감이 깊으면 저럴까요
얼마나 모자분리가 안되어있으면 저럴까요
얼마나 속알머리가 좁아터져야 저럴까요
얼마나 미련해야 저럴까요16. ㅇㅇ
'21.12.14 12:23 AM (118.33.xxx.18)얼마나 힘드실까요
행복해지는 길로 가시기 바랍니다
어느쪽이든지요17. ..
'21.12.14 12:25 AM (106.101.xxx.132)건강만 하시고
앞으로의 길은 꽃길이 될거예요.
제가 요즘 생각하는건 왜 더 빨리 용기가 없었을까...
원글님과 저는 긴 시간만 죽이고 살아왔네요.
우리 잘 살아요~18. ㅇㅇㅇ
'21.12.14 12:25 AM (222.238.xxx.18) - 삭제된댓글시모가 뭐라고
저랑 비슷한 나이같은데 남자들이 고루해요
효자 많구요
시모들은 쌍팔년 시모들이고
전 삼십년 쯔음 살았는데 아파서
죽을날이 얼마 안 남은거 같아요
다행인건 남편이 죽을 죄를 져서한 5년 재가 쌍욕하고 살았지만 지금도 안 풀려요
애 낳을때 바람폈고 친정부 돌아가실때
찬구들이랑 술판 벌려 외박했고
그 뒤애도 여기 쓰면 다들 고구마라할 사연 많았고
그래도 살았죠 숨막히면서
숨막히는줄 모르면서요
시댁 친정 다 비빌데 없어 자학하면서 살다 보니 큰병에 걸렸는데 무서워 병원도 못가고
너무 생각이 많아서요 이밤도
누구한테 말할곳도 없어 웁니다 ㅎ19. ...
'21.12.14 12:25 AM (49.163.xxx.67)제가 착각했으면
사과드릴께요!
오래전 남편이. 친정부모님일.
시어머니 대신하고
리스.
그후 외로웠다는 내용.
신혼 몇개월부터 계속된
리스와 부인을
냉담하게 대했는데,
그 이유를 그때 글 작성했을 시기에
알았다고
쓰신분이 계셨어요.
수술실 이야기는 없었구요!
그냥 원글닝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긴밤 오랜시간
마음이 항상 무겁고,
가슴이 답답하고,
무엇인가 가슴을 짓누르는
느낌으로 사셨을것 같아요
저도 여러가지 상황을 보내보니
위의 감정을 다느끼고 살고있답니다20. . .
'21.12.14 12:25 AM (49.142.xxx.184)냉정하게 말하면 등신 맞아요
옛날 어머니 세대도 아니고
그런 놈을 붙잡고 무슨 미련으로 사나요?21. ...
'21.12.14 12:27 AM (110.13.xxx.200)내용은 차분한 느낌인데 너무 슬픈얘기네요. ㅠㅠ
이럴땐 함께하는게 더 힘들수도 있는데
아이크면 독립하시는건 어떨지요.
저정도면 가능성이 있나싶어요.
남은 인생 냉정한 사람에게 더이상 상처받지 마시고
훌훌 털고 날아가셨으면 좋겠네요.22. ㅠㅠ
'21.12.14 12:29 AM (223.38.xxx.175)결혼 전에는 그냥 효자라고 생각했고 그게 오히려 좋게 보였으니 제가 아무 것도 몰랐던거죠. 합가 강요했는데 시집이 제 직장에서 너무 멀어 못한다고 했는데 그것도 앙심을 품었더라고요. 모시고 살지 않는 맏며느리가 어디 있냐며 제가 하는 모든 일은 아무 것도 아니라며 타임머신 타고 온 사람처럼 굴었고요.
23. ㅇㅇ
'21.12.14 12:29 AM (175.207.xxx.116)이 와중에 시부모에게 도를 넘어 강요된 효도까지 했다는 게
제3자인 제가 다 억울하고 분하게 느껴지네요
어리석은 남자를 남편으로 계속 두었던 것은
아이 때문일까요..24. ...
'21.12.14 12:30 AM (222.99.xxx.233)감정교류도 없는 그런 인간과 한평생 부부라는 관계 속에 옭아매지 마시고 자유를 찾길 바라요
원글님도 사랑받고 사랑하며 사셔야죠
그런 인연을 만나시기를...
인생 짧아요25. 눈꽃
'21.12.14 12:33 AM (58.232.xxx.125)원글님 글 너무 슬퍼요.
이제 다시 살아요.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고
생각하면 억울하잖아요.
남은 삶 꼭이요26. ㅇㅁ
'21.12.14 12:35 AM (106.102.xxx.79) - 삭제된댓글마음이 아파요..
후회.. 좀더 다른 눈으로 블수있었더라면 저도..27. ㅇㅇㅇ
'21.12.14 12:35 AM (222.238.xxx.18)저런 남자는 같이 살려면 효도 해야 해요
휴 벗어날갈은
두개죠 죽거나 이혼하거나
사렁은 변해도
사람은 안변해요28. ㅇㅇ
'21.12.14 12:35 AM (106.102.xxx.79)마음이 아파요..
후회.. 좀더 다른 눈으로 블수있었더라면 ㅠ29. 아마
'21.12.14 12:36 AM (125.182.xxx.65)시어머니 일때문에 리스된게 아닐거에요.
그냥 그방면으로 열등감있고 에너지도 부족한 사람인데 그냥 원글님에게 책임을 덮어 씌우는거에요.어쩌다 재수 없게 걸린거죠.
어쩌다 뽑은 제비뽑기바 꽝 인것일뿐 너무 맘 상하지 마시고 원글님 맘편한대로 결정하시면 되요30. ㅇㅇ
'21.12.14 12:37 AM (58.234.xxx.21)자기부모 원망하는 소리 한번 했다고...
대단한 효심?이네요
진짜 저런 아들은 결혼시키면 안됨
남편 또한 정작 중요한것을 놓치고 불행한 결혼생활인건 마찬가지인데
아들이 저렇게 사는게 시모들은 좋을까31. ㅠㅠ
'21.12.14 12:38 AM (223.38.xxx.175)부모 불화로 빨리 철든 딸은 아이였던 시간이 없었어요.
너 때문에 산다, 너까지 속썩이면 나는 죽는다, 제가 열살도 되기 전에 그런 말을 세뇌하듯 하셨던 엄마...엄마의 삶도 많이 힘드셨던 거 알지만 어린 딸에게 그 무거운 짐을 지우느니 차라리 이혼하셨으면 좋았겠다 싶어요. 불안도 강하고 갈등 상황은 일단 피하는 성격이에요. 이제 와서 부모 원망은 아닙니다. 어차피 외롭게 살 인생이었으면 그냥 빨리 갈라서지 못한게 후회되는거에요. 딱 한번 엄마한테 이혼할 생각으로 말 꺼냈는데 별 남자 없다, 네 아빠같은 사람과도 너 때문에 이혼 안했는데 ##애비는 네 아빠보다 백배 낫다, ## 애비없이 키울거냐...자세한 얘기는 꺼내지도 못하게 하시더군요.32. ㅇㅇㅇㅇ
'21.12.14 12:42 AM (222.238.xxx.18)정말 그 시절 이혼하면 호적 파라는 친정도 많았어요 요즘은 흔해 빠졌지만
복수는 건강
돈 많으면 쓰고 사세요33. 20년이
'21.12.14 12:44 AM (110.12.xxx.4)도리와 의무였다니 너무 가슴 아프네요.
그런사람 많아요
자식없었으면 끝났을 관계를
부모가 뭐며 자식이 뭔지
이제 지는 꽃이 아프기까지
지나간 세월이 너무 아쉽네요.34. ㅇㅇ
'21.12.14 12:45 AM (175.207.xxx.116)이혼.. 부모의 허락이 필요한 건가요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주지 못하는 거,
부모님에게 죄송스럽지만
그렇다고 부모님 때문에 이혼을 못하는 건
아닌 거 같아요
용기와 힘 내시길..35. ㅇㅇ
'21.12.14 12:47 AM (112.153.xxx.31)당장 이혼할 용기가 없으시면
이혼했다 생각하고 한번 살아보세요.
어차피 그 비슷한 상태인 것 같은데요.
그리고 10년쯤 뒤에 정말 이혼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준비하세요 차근차근.
그때 맘 변하면 안하면 되는 거고.
우리100세까지 산다고 하니 좋은 시절 다 갔다 한탄 맙시다.36. ..
'21.12.14 12:47 AM (182.228.xxx.69)마음이 아프네요
힘내세요 건강 잘챙기시고요
용기를 갖고 님이 원하는 인생 사세요37. ᆢㆍ
'21.12.14 12:58 AM (1.237.xxx.201)지금이 가장 빠를 지도 ...
남처럼 살으셨어도 그래도 같이산 세월에 뭔가 있겠지 싶으셨을 텐데
...그래도 지금이라도 본 모습을 보셨으니 미련 없이 홀가분하게 뭔가를 하실 수 있으실 것 같기도 하네요..38. 어유아유
'21.12.14 12:59 AM (182.214.xxx.74)누구의 결혼인들 쉬울까요? 다 어려워요 . 물론 3자 입장에서도 가슴이 서늘합니다. 조선시대도 아닌데도 그리 산 이유가 다 본인 고통를 물려주고 싶지 않아서이겠지요 참 악순환이에요 그 고
39. 위로드려요
'21.12.14 1:03 AM (175.208.xxx.235)내가 사랑하는 여자가 아니라 내부모에게 순종하며 모시고 살 여자를 아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네요.
분명 부모가 그렇게 교육 시켰을겁니디.
친구분 말대로 이건 정상적인 부부관계가 아닙니다.
아이도 다 컸을텐데, 차라리 혼자 살면서 원글님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아끼는 남친을 만드세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
누군가의 사랑을 꼭 받으며 사시길 바래요40. ......
'21.12.14 1:04 AM (180.224.xxx.208)결국 어머니와 크게 다르지 않은 삶이네요.
아이에게 잘 숨긴 거 빼면...
얼굴도 모르는 생판 남의 삶인데도 참 안타깝고 가슴 아파요. 원글님이 아이나 부모님만 생각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사랑해줬으면 좋겠어요.41. 역시
'21.12.14 1:06 AM (123.214.xxx.223)어린 딸의 눈이 정확하네요
“차라리 이혼하셨으면 좋았겠다 싶어요”
님의 자녀분도 똑같이 생각하고 있을겁니다.42. ...
'21.12.14 1:14 AM (223.38.xxx.55)제 어머니와는 다른 삶이에요. 주 5일은 싸우셨거든요. 어린 시절 집문 열다 큰소리 나면 동네를 빙빙 돌다 들어갔어요. 자다가 싸우는 소리에 이불 덮어쓰고 귀 막고 숨죽이며 울었던 기억이 생생해요.
43. ...
'21.12.14 1:17 AM (223.38.xxx.55)이혼에 부모 허락 필요하지 않죠.
다만 이혼 후 완전히 자립하기 전 정신적 의지처라도 되어주실 수 있는 부모였다면 용기 냈을 것 같아요.44. 남편은
'21.12.14 1:29 AM (175.120.xxx.134) - 삭제된댓글또 안 외로웠을까요?
그런데도 어떻게 둘 다 이혼은 안하고 산게 놀랍네요.
그런 경우에 남자는 다른 곳에서 즐거움 찾고 그러다 이혼도 요구하던데요.
그런 효자면 아들도 원할텐데 자식이 그래도 아들이고 부모가 자식이 이혼하는 걸
원하지 않는 거라서 산거였을 수도 있긴 하겠네요.
그런 건 하등 중요치 않고 이제는 님의 행복인데
애도 다 컸고
어떻게 앞으로 사는 게 진짜 내가 행복할지를 기간 정해서 고민해보고
다른 사람과도 얘기해보고 나서
나라면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지만 앞으로의 시간만이라도 내가 행복할 수 있는 걸 선택할 거 같네요.
애한테 의무도 다했는데
지나고 보니까 인생이 좋은 시절이 그리 길지 않고 40 넘으면 곧 갱년기 오고 그러면 젊은 날은 다 간거잖아요.
이제 기울어질 일만 남았는데
산으로 치면 이제 하산하는 일만 남은 인생의 끝지점은
몸도 내 뜻대로 안 움직이고 몰골도 점점 초라해져 가는게 정해진 순리인데
그 마지막 지점 전까지 기운 남았을 때
마지막으로라도 행복한 걸 선택할래요.45. 아이가
'21.12.14 1:34 AM (116.34.xxx.24)모르지 않을거 같네요
지금 시대가 또 원글님때랑 달라서 아이가 엄마가 이혼했더라면...이런 생각 하는건 같을거다 라는 뜻으로 읽었어요
상담 받아보시면 좋을거 같고
내가 나 자신이 되지 못하고 가면을 쓴채 기쁜지 슬픈지 그저 나를 구겨넣어 의무와 도리만을 위해 사셨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그 속을 들여다 보면 얼마나 또 아플까...
자녀들은 그게 다 가요
그래서 부모가 행복해야 한다고
엄마가 행복한 방법을 알지 못하는데 아이한테 행복을 알려줄리 만무하다고...
원글님의 행복을 찾으시길 또 솔직해 지시길
좋은 상담사님과 함께 대면하시길 응원해요46. 님..
'21.12.14 2:21 AM (76.94.xxx.139)그러다 진짜 큰병 드세요..
털어놓으시고 이혼 못해도 별거나 졸혼하세요.
어떻게 남편이란 인간이 마누라 수술하는게 가보질 않나요? 그건 가족이라면 최소한은 해야할 의무예요.
친정부모님께 내가 어찌 살았고 더이상 못버틴다 털어놓으세요.
자식 이기는 부모가 어딧나요..100세 시대예요. 앞으로 살 날이 많은데 계속 그리 사실껀가요?
읽으면서 제가 다 화가나네요. 남편 진짜 너무 나뻐요!47. 친정부모는
'21.12.14 2:26 AM (175.120.xxx.134) - 삭제된댓글패스하세요.
안 겪어본 사람들이나 자식 이기는 부모 어딨냐
이러지
세상에는 자식 보가 내가 더 중요한 사람도
많으니까 또 상처받지 말고 기대하지 말고
전문가 이용하세요.48. ...
'21.12.14 2:43 AM (59.6.xxx.231)전혀 위로 같은 거 하고 싶지 않습니다.
원글님 어린 시절 얘길 들으니 참고 사신 게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이제라도 이혼하세요.
같이 살 이유가 전혀 없잖아요. 리스인 건 차라리 문제도 안되요.
하지만 아플 때 의지가 되지 않는 존재랑 왜 같은 집에서 사나요?49. 같다
'21.12.14 3:09 AM (106.101.xxx.173)와ㅡ 저랑 같네요.
신혼 때, 몇 번하고 임신. 그리고 리스. 25년 째.
나는 안방
남편 거실
수술 받을 때도 혼자가서 싸인하고 퇴원했어요.
오지말라고 했고, 서운한거 없어요.
저는 누구한테 의지하는 경향이 1도 없나봐요.
지금은 그냥 동거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남편 월급 독차지~
사이가 나쁘지 않아요.
나이드니 애틋함이 있어요.
운전 지랄이라, 같이 동행하는건 구역만 가능합니다.
여행 같이 안갑니다.
그래도 같이 살 만합니다.50. 레인아
'21.12.14 3:12 AM (110.12.xxx.40)너무 슬프고 아프고 쓸쓸한 글이네요
원글님
꼭 행복해지세요51. 수술하기 전에
'21.12.14 3:34 AM (217.149.xxx.92)글 쓴것 같은데
몇년 전에 이 내용 기억나요.
님 남편이 한 말도 똑같고.
님 전에도 글 썼잖아요?
그 사이 아무 변화가 없이 여전히 똑같이 산다니
세월이 아깝네요.
빨리 정리하세요. 답이 없는데 왜 시간 낭비 하는지.52. 안타깝네요
'21.12.14 5:02 AM (211.104.xxx.156)설마 경제력이 없어서 이혼을 못하시는 건가요?
어떻게 그러고 살아요53. 123123
'21.12.14 5:10 AM (220.72.xxx.229)외롭다는건 상대에게 기대를 갖다 실망하게 되며 느끼는거라 봐요
님은 남편에게 일말의 기대를 갖고 며느리 노릇 엄마노릇 부인..이 아닌 가정부 노릇하며 사신거구요
남편은 님에게 기대한게 딱 그거네요 그러니 남편은 안 외로워요 밖에서 다른 여자 만나고 있을수도 있구요
님...연배가.어떻게 되나.모르겠지만 저라면 지금이라도 이혼하고 혼자 외롭지 않게 살겠습니다54. ….
'21.12.14 6:42 AM (180.92.xxx.51)가슴이 저립니다.
많이많이 슬픕니다.
원글님의 경제력을 키우시고 독립하시기 바랍니다.55. ...
'21.12.14 6:48 AM (210.183.xxx.195) - 삭제된댓글결혼 20년이면 허니문 베이비인 아이도 거의 성인이 되었을테고, 원글님도 40대 중반 이상이실텐데 앞으로 살 날이 길어요. 그동안은 일하며 아이 키우느라 이런 저런 감정들 돌아보지 않고 생각 안하고 그냥 사셨을텐데 이제 아이 성인되어 곁을 떠나고 내 몸은 늙어가고 그러면 님 감정의 후폭풍 장난 아닐 것 같아요.
아무리 사이 안좋은 부부라지만 수술 직전까지 얘기도 못꺼낸 원글님이나 그 얘기 듣고도 안위를 묻는게 아니라 짜증내는 남편은 이미 부부라고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동안 외면했던 원글님 마음을 잘 돌아보시고 인생 후반부는 제발 저런 ×과 끝내고 홀가분하게 새롭게 시작하시길 응원합니다. 진짜 저런×과 살다가 원글님 제 명까지 못살듯 해요.56. 눈물바람
'21.12.14 6:49 AM (223.39.xxx.183)출근중 버스인데. 어쩜 제 이야기같아서. 눈물 바람입니다.
이번해 가기전에 뒤집든지 끊어내든지 해야할 것 같네요.
애들이 걱정이기는 한데 이렇게 비정상적 가정보단 나을것 같네요...펑펑 울고 갑니다57. ㅇㅇ
'21.12.14 6:56 AM (223.62.xxx.136)읽는 내내 분노가 치미네요. 그렇게 싫음 놓아 줬어야죠. 그러면서 시댁에 효도 강요. 원글님 진짜 서러웠을것 같아요. 꽃같은 인생 다시 피울 수 있어요. 뻥차버리세요. 인정머리 없는 ㄴ 이네요.
58. ㅇㅇ
'21.12.14 7:21 AM (211.214.xxx.115)꼭 이혼이라는 법적 절차를 거쳐야 헤어지는 건 아니잖아요.
제 지인 시모는 자식들 장성하니까 다른 지방으로 가서 홀로 삶을 꾸려가더군요. 주변 지인들도 만들고 돈벌이도 하면서 전세로 이전보다 즐겁게 살아가요. 일단 따로 나가서 살아봐요. 남편이 외도를 안했다는 전제하에 효자라면 남편도 부모님 생각해서 결혼생활 유지하고 있을 수도. 둘다 그렇게 안타깝게 늙어가지 마시고 각자 사는 것부터 시작하세요.59. ...
'21.12.14 7:44 AM (58.148.xxx.236)시모와 남편으로 부터 자유로워 지세요
충분히 새 삶이 가능합니다.
뻔한 미래보다 그래도 한번 쯤은
새삶을 살아봐야하지않을까요60. 이거야말로
'21.12.14 8:29 AM (221.167.xxx.186) - 삭제된댓글부부상담이 필요하고
의외로 고르기우스의 매듭처럼
한번에 풀릴 것 같은데
그 상담을 거부하겠죠.
아니면
술이라도고 언제까지 이렇게 살겠나
한바탕해요.
차라리 님 부모처럼 싸우기라도 해야지
싸우지도 않았을 듯
아니면 이거야말로 이혼해야 맞는 집 아닌가 싶고
그게 힘들면 별거라도 해야지61. 이분글
'21.12.14 8:31 AM (223.38.xxx.247) - 삭제된댓글읽다보면 리스가 큰 화두인듯
전에 글은 주제가 다른 고민인데도 늘 등장하던 리스...
근데 솔직히 님이나 남편이나
피차 마음이 안가니 섹스가 안된거잖아요
리스로 살 수 있어서 오히려 결혼유지가 된 거 아닐까요
역으로 생각해 보세요
애 대학갔으면 좀 있다 군대가고 취직하면 결혼 시켜야 하고
결국 그런식이면 이혼 못해요
리스로 산게 억울하면 지금이라도 이혼하고 짝 찾으면 됩니다
근데 이번생은 망했다 리스 인생이다
그러면서 사시겠죠
그게 에고로 굳어진듯
원글 사연 본게 벌써 몇년째 인거 같은데
계속 과거에만 사는듯 해요
좀 벗어나세요 현재를 사세요62. 음
'21.12.14 8:43 AM (39.7.xxx.139)이혼을 무기로 한번붙아보겠어요 무서워할듯해요
이혼은 엄마때문이라도오ㅓ63. momo15
'21.12.14 9:22 AM (123.215.xxx.32)작성자분 부모님영향으로 본인삶에 부정적 영향받은게 꽤 크죠?? 부모님이 정서적의지가 되었다면 용기내서 이혼했었을수있었을텐데 그러지못해 결혼생활을 지금까지 끌고온 요인중 하나라고 생각하시는거죠?? 님은 내부모처럼 큰소리내고 싸운적없다 내부모완 다르다 생각하시지만 님 자녀도 20년넘게 정상적이지못한 가정에서 자라면서 님처럼 어딘가에 상처가 남는거예요.. 친구도 이상하다 느끼는 부부사이를 같이사는 아이가 어리다고 모를거같나요? 지금이라도 빨리 본인인생찾으시는게 자녀분한테도 좋아요
64. ..
'21.12.14 9:25 AM (116.126.xxx.23)그정도면 그냥 남이잖아요.
어쩌다 그런 밴댕이 소갈딱지 남자를 만나셔서..
시집에 잘하지만 않았어도 억울함 덜하잖아요..
원글님 지금 원하는게 뭐예요?
지금도 뭔가 결정못하고 고민이 깊어보이세요.
뭐가됐든 남자는 잊어버리시고 아님 무시하시고
평안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65. 어땋게
'21.12.14 10:29 AM (203.229.xxx.14)의무만 가득한 삶을 그리 꾸역꾸역 살아 냈을까요?
아이도 다 느끼고 알죠.
이제라도 짧은 인생 남은 인송
본안을 위해 사세요.
졸혼을 하던 별거를 하던 이혼을 하던.66. 리디아나
'21.12.14 12:48 PM (49.171.xxx.241)맘이 아파서 로그인 했네요 저는 님 보다는 짧은 결혼기간이었지만 비슷한 삶을 살다 몇년 전 정리했어요 말씀대로라면 분명히 님의 시어머니가 먼저 잘못했는데, 님 남편은 님 탓만 하고 꽁해서 평생을 저리 살았다는 거잖아요.. 저도 모든 조건에서 저보다 기울어지는 한 남자, 성품하나 보고 결혼한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웬걸...결혼 직후부터 말도 안되는 사고들을 계속치고도 저를 무시하는 행동들을 계속 해오길래 참다 못해 어떤 액션을 하나 취했더니, 그걸 자기 어머니 모욕한거라며 그뒤로 썡하더니 보란듯이 바람 피고도 미안해하지도 않고, 온갖 뻔뻔한 사고들을 또 치더라구요 보복하듯이요~제 입장에서 어이없는 건, 그 전후로 자기가 사고 친거나 시댁이 이상하게 행동한 건 아무 문제 없는 일이고, 오직 제가 딱 한번 한 별거 아닌 어떤 행동 탓을 하며 복수하듯... 그래서 정리했습니다. 알고 보니 제가 이혼같은 건 또 못하는 나약한 여자라고 생각했었다더라구요.. 근데 한계에 다달아 칼같이 자르고 돌아섰더니 당황하더군요. 여튼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전에 자기 또는 시댁에서 잘못한 걸 먼저 미안해 하겠지요.. 같은 사연은 아니지만 안타깝네요.. 옆에서 정신이 시들시들해지느니 저처럼 아이 데리고 조금은 외로워도 정서적으로 피폐하지 않는 삶을 사는 방법도 있긴 하답니다. 아무쪼록 잘 살아내시길 바랄게요
67. ᆢ
'21.12.14 1:51 PM (211.243.xxx.238)너무 눈물날 정도로 화가나네요
사람이라면 양심이라는게 있는건데
저 ㅈㄹ 하면서도 효도는 하랬다니
저기요 왜 그러셨어요
진즉에 사랑하는 지 부모님들에게 고이 보내드리지요 저 비정한 남편을요
왜 같이 살아야하나요
친정부모님도 정상 아니세요
저라면 내 딸 데리고 나왔을듯요
직장도 있다면서 왜ㅠ
이제라도 저런 인간 버리세요68. ...
'21.12.14 1:57 PM (211.226.xxx.65)미친놈...그렇게 무시하는 아내한테 그 귀한 지 부모는 어찌 맡겼을꼬...
20년이면 재산분할해서 홀가분하게 사세요.69. ..
'21.12.14 2:16 PM (121.162.xxx.252)저도 비슷한 결혼생활 해와서 공감이 많이 되네요
저는 그 외롭고 헛헛한 세월 종교의 힘으로 극복했어요
남편도 죄인이고 자기 부모에게 정신적으로 독립못한 불쌍한 인간이었더라구요
제 아름다운 30~40대 20여년 세월 남편과 정서적 육체적 유대관계 없이
지내온 거 모두 시어머니와 남편 때문인데..
용서했어요 시어머니는 치매로 5년전부터 기족도 몰라봅니다
남편이 2년전 퇴직하고 많이 달라지더라구요
이젠 살만해요 젊어서부터 이렇게 살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우리 딸들도 더 잘 자랐을텐데,,,아쉬움이 있지만
늦었지만 그래도 지금부터 행복하게 살면 된다 생각해요
원글님의 인생도 꼭 회복되시길 기도합니다70. ..
'21.12.14 4:23 PM (118.46.xxx.14)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봐요.
왜 인생을 낭비하세요.
저라면 친정부모가 제게 비빌 언덕이 되어주지 못했다 해도
이런 남편과는 진작에 갈라섰을거 같아요.71. 긍까 이혼
'21.12.14 4:29 PM (112.167.xxx.92)하라구요 님이 이혼을 안하는거자나요 같이 있어봐야 남 보다도 못해 남편이란 놈이 이런인간 밥을 뭐하러 해줘요 뭐하러 같은 밥상에서 밥이 넘어가나 나같으면 진짜 진즉에 했지 같은 집구석에서 누구세요 구만 같이 살 동기와 의미가 없잖음
지금도 여서 푸념만 할게 아니라 푸념만 해봐야 달라질게 뭐가 있으며 님이 밥해주고 빨래해주고 청소해주니까 남편넘은 아쉬울게 없구만 도우미인 님이 있는데 남편넘은 굳히 지가 먼저 이혼소리 안하죠 당장 불편한게 없으니까 그러니 님이 이혼요구해 어떻게 나오는지 봐야할듯 설마 돈한푼 안주겠다 막장놈으로 나가는건 아니겠지 그간 님이 당한게 있는데 끝날땐 집요하게 물고 받을거 싹 받고 찢어져요 원없게72. 둘 다 독한 사람
'21.12.14 4:29 PM (125.15.xxx.187)리스였다면
그 남편은 종교적 신념이 철저해서
다른 여자 쳐다도 안 봤나요?
첩을 뒀어도 벌써 뒀을 겁니다.
서로 내가 이기냐? 네가 이기냐? 기 싸움했어요?
뭔가 치고 박더라도 해결책을 만들어야 하는데
서로 꼬나 보면서 차디차게 싸늘한 가슴을 안고 살았네요.
남편하고
술이라도 한잔하면서
이야기를 하고 앞으로도 계속 이럴 것이면
서로 각자의 길로 나가자하세요.
서로가 서로에게 못 된 짓을 한 것밖에 안보여요.
남편은 밖에서 딴 여자를 몸과 가슴으로 품고
아내는 집에서 철저한 냉기를 풍기고 ...
솔직해 지세요.73. 넌씨눈
'21.12.14 4:54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25년 리스지만 월급 독차지하고 사이 좋다는 넌씨눈은 왜 나타나는지
남자가 호구됐구만74. ㅡㅡ
'21.12.14 4:55 PM (223.38.xxx.117)뭔지 알아요..
한 번 뿐인 인생을 못난 놈 때문에ㅜㅜ
저는 리스도 아니고 아프면 아프냐고 묻는 척해주는 놈이랑 사는데
본질은 님 남편과 같아요
애정 1도 없으면서 스킨쉽은 하고 싶으니 해대고.
저도 부부사이 별문제 없이 지내다가 서로 받은 깊은 상처들, 깨진 신뢰가 있으니 온전한 회복이 안되어요.
상처엔 역시나 시댁이 껴있고요.
결혼을 하고도 원가정에서 분리가 안되는 놈들은
진짜 결혼하면 안 되는 놈들예요75. ㅡㅡ
'21.12.14 5:00 PM (14.32.xxx.186)수술할 때 그 일을 겪고도 정리를 못했다니요 자식 주고 갈라서세요 용기를 내세요
76. ......
'21.12.14 5:02 PM (121.125.xxx.26)아이쿠야...왜이리 미련허게 살았어요?? 아픈사람한테 몸이 어쩌냐고 묻지도 않는놈을 뭐하러 데리고 산겁니까??남편도 서로 말만안했지 어떤 감정인지 눈치챘을테고.. 친정부모님도 의지할바가 안되는데 뭐하러 눈치 봅니까?? 내 인생이니 자유롭게 사셔도 누가 아무말 안합니다. 그러다 큰병 생기면 누가 책임져주고 알아줄까요?? 나를 소중히 여깁시다
77. 아이 다 컸겠다
'21.12.14 5:03 PM (125.184.xxx.67)본인이 이혼하실 마음 있으시면 이혼하세요.
아이도, 원글님도 성인이고 아무도 안 말립니다.
여차저차 참고 살아야하면 '마음이 죽은채로' 같은 자기연민 가득한 서사 붙이지 마시고요.
진짜 여기 올라오는 글 보면 자기 삶에 책임도, 결정도 전혀 못하고
사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애인지 어른인지 구분이 안 가요.78. ᆢ
'21.12.14 5:44 PM (211.243.xxx.238)다른건모르겠구
수술할때도 저런건 인간이 아니네요
남한테도 저렇게 못하는거 아닌가요
뭐 간호를 해달란것도 아닌데79. 그
'21.12.14 5:47 PM (122.34.xxx.234)부모탓 하지 마시고 원하시면 이혼하세요.
80. 이해가..
'21.12.14 5:49 PM (175.223.xxx.238)이혼안한게 제일 이해안가구요
아이때문에? 이혼안할거면 효도 도리 의무라도 하지마세요
왜 그러고 사시는지 진심으로 이해가 안갑니다..81. ㅁㅁ
'21.12.14 5:56 PM (223.62.xxx.98)수술. 입원하면 본심 나오는지
저도 제가 혼자 전신마취 받는 수술 혼자 들어가고.
남편 늦게와서. 마취깰때 잠시 얼굴보이고
다시 집에 가서
소변줄 꼽고 개복수술해서 당일 움직이지도 못하는데
혼자 병실에 남았던 황당한 기억이 있죠
간병인 못쓰게 하고 자기가 해준다더니 걍 집에가버리는
진짜 정떨어지죠82. 땡큐
'21.12.14 6:05 PM (175.114.xxx.84)음..성인인데 이혼도 친정에 물어보고 하시나요? ㅠㅠ
원글님도 이혼이 뭔가 껄끄러웠으니까 그냥 사셨겠죠.
지금이라도 독립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사이 안좋은 부모 밑에서 사는 아이도 불행해요.83. 제일 중요한게
'21.12.14 6:12 PM (182.225.xxx.76)경제적으로 독립적일수 있으신지..
친정에서 물려받을재산이 많거나 ..본인이 일이 있거나..
그렇다면 이혼을 생각해볼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신중하셔야지요..
경제적바탕없이 이혼녀로 살아가는거
생각보다 많이 고단하고 비참할수 있어요
잘 생각하시길 ,,,84. ...
'21.12.14 6:21 PM (93.203.xxx.132) - 삭제된댓글님도 직장있고 경제력 있으신 것 같은데, 앞으로 살 날이 더 남았습니다. 그냥 갈라서세요.
이혼할 때 유리하게 하세요. 큰 병수술 때 서명가지고 난리 부린 것, 다 얘기하고, 여기 쓰신 사연, 다 사용해서 한푼이라도 님이 더 건져가세요. 읽다보니 내가 분해서, 님 남편 한 대 때려줬으면 좋겠네요.85. 50대
'21.12.14 6:25 PM (59.6.xxx.139)50이 넘다보니 다시 오지않는 소중한 시간들처럼 중요한 것은 없는 것같아요.
값싼 동정이나 위로를 바라고 올리신 거라면 모를까
쓰신 것들이 모두 사실이라면 원글님은 자기 자신을 일생 방치하신 삶을 사신거네요.
지금 이불행의 가장 큰 원인 제공자는 바로 본인 자신입니다.
자기도 이렇게 사신을 홀대하는데 어찌 남이 나를 아껴줄까요?
살면서 단 하나… 나를 귀하게 여기지 않는 일은 절대 용납해서는 않됩니다.86. ..
'21.12.14 6:32 PM (58.236.xxx.154) - 삭제된댓글이제라도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사세요
87. 그래도
'21.12.14 6:35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이혼안하고 이번생 망했다하고 살꺼잖아요?
88. ㅡㅡ
'21.12.14 6:41 PM (223.38.xxx.117)경제력 길러서 따로 사세요
세상 찌질하고 쪼잔한 새퀴네요89. ...
'21.12.14 6:46 PM (175.124.xxx.204) - 삭제된댓글저런남자들 열등감에 찌질이들...
이런말하기 싫지만 님이 넘 불쌍해서 눈물날뻔했어요
다른건 몰라도 아플때 그러는건 아니지요
같이 아이낳고 사는데...
만약 부모님 사이가 그러면 자식들이 얼마나 마음 아플까요
그냥 님을 가장 사랑하면서 자유롭게 사시면 안되나요? 저런 남보다 못한놈 부모한테 효도는 왜하나요... 답답하지만 현실의 고민이 있으실꺼고 많은 걱정도 있으시겠지만 나머지 삶은 행복하셨음 좋겠습니다90. 말하자면
'21.12.14 6:50 PM (223.38.xxx.80) - 삭제된댓글그런 세월 보냈다는거죠
글만쓰면 베스트 가니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연이잖아요
그냥저냥 살다가 한번씩 치밀어 오를때
82에 글쓰고 베스트 가고...
이분 이혼은 안할겁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것인지 중하지
지나온 세월 곱씹어봐야 뭐 건질 거 있나요91. 내일
'21.12.14 6:50 PM (121.151.xxx.190)지구에 종말이 온다 하드래도
하루를 살아도 긴장풀고 사는것처럼 한번 살아 보세요
이혼하세요
친정부모님 허락 필요없어요
내 인생입니다.
혼자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 할 수 있는
성인이 몇번이나 되고도 남았을 나이92. 내일
'21.12.14 6:51 PM (121.151.xxx.190) - 삭제된댓글자녀의 마음도 지옥일 겁니다.
93. 내일
'21.12.14 6:53 PM (121.151.xxx.190) - 삭제된댓글도리와 의무도 내가 사람 대접을 받을 때 하는 것입니다
94. 내일
'21.12.14 6:55 PM (121.151.xxx.190) - 삭제된댓글취미생활 삶의 낙을 찾으세요
95. 내일
'21.12.14 6:56 PM (121.151.xxx.190)자녀의 마음도 지옥일 것입니다
도리와 의무도 내가 사람대접을 받을때 하는 것입니다
취미생활 그리고 삶의 즐거움을 한번 찾아보세요96. 쥐박탄핵원츄
'21.12.14 6:58 PM (213.55.xxx.109)이혼하세요. 인간도 아니네요 남편놈
97. 근데
'21.12.14 7:03 PM (124.54.xxx.37)이런 막장남편아니래도 와이프 아프면 남편넘들 도망가기 바빠요.여자가 암걸리면 이혼율 높다잖아요..님도 그나마 그런 남편이라도 울타리라고 의지하며 살았을거에요.이제는 어린애들도 없고 님도 어느정도 경제력있고 하면 재산나누고 별거라도 해보세요.사실 자식 결혼시키고 나중 상속까지 생각하면 남편이 알아서 챙기지않을거 알기에 이혼이고 뭐고 안하고 싶겠지만 그런것도 다 내려놓아야 비로소 내 삶을 살수 있어요.조금만 용기내시고 한달살이 일년살이로라도 혼자 살아보시길 바래요
98. ..
'21.12.14 7:09 PM (221.165.xxx.8)주위에도 아이 가질때 빼고는 신혼때 부터 줄곧 리스라는 사람들을 봤는데
보통의 상식으론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에요
그러면서 남편 밥차려 주고 시집에 꼬박꼬박 가고 가정 생활 유지해요
그럼 저런 남자들은 게이일까 아님 밖에서 돈주고 여자를 만나는 건가
정말 정말 의아해요
원글님도 뭔가 어떤 이유로 같이 사는 거겠지만
혼자라도 행복하세요99. ㅡㅡㅡ
'21.12.14 7:24 PM (122.45.xxx.20)미친놈.
100. ..
'21.12.14 7:46 PM (39.7.xxx.211)너무 희생하며 속병 생길 정도로 참아가며 사는건 안좋아요..
인생 짧고 지나간 세월 생각하면 아까워요..
남은 인생은 맘편히 하고 싶은데로 사셨음 해요101. ,,,
'21.12.14 7:48 PM (116.44.xxx.201)아이도 성인이 되어 있을 나이신데 뭐가 두려우신가요?
자유와 자존감과 자신을 찾으세요
님 남편은 님을 노예로 보았나봅니다
아주 질이 좋지 않아요102. 이제라도
'21.12.14 8:12 PM (61.254.xxx.115) - 삭제된댓글이한하세요 왜그러고 사나요...? 가슴이 아프네요 ....토닥토닥
103. 버리세요
'21.12.14 8:30 PM (61.84.xxx.134)그렇게 존중해 줄 가치가 없는 인간입니다.
님자신을 존중하세요. 제발104. 사람이 무서워요
'21.12.14 8:38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상상만 해도 소름끼치는 분위기인데
애를 위해서도 아니겠고 .
이름만인 부부로 남아있어야 할 이유가
무엇이었을까..105. 토닥토닥
'21.12.14 8:43 PM (175.192.xxx.170)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들을 너무 외롭게 지내셨네요.
내 인생은 내 것이에요
부모 체면때문에 내 인생 희생하지마세요106. 등신같이 살았네요
'21.12.14 10:27 PM (175.117.xxx.71)일도 한다면서 뭐하러 참 등신같이 살았네요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건 나 자신이예요. 내가 나를 그리 대접하는데 누가 나를 대접해 줄까요?
여자들이 경제적으로 독립하기 힘들어 참고 사는 경우가 많은데 돈도 번다면서 뭐가 무서워 그리 사셨나요?
시어머니가 내 삶의 어떤 의미가 있나요? 남편은 내 삶에 어떤 의미가 있나요?
그게 아니라면 아이들이랑 잘 지내면 됩니다. 남편, 시집 업는 양 하고 사세요
이혼을 하던 안하던 그건 둘째 문제고 이혼을 하게 되면 하는거지요
왜 그리 등신 같이 살았어요?
다음에도 이런 글 쓰지 말고 인생 잘 사세요
내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내 자식이 배워요
순종적인 부모 밑에 순종적인 자식이 있습니다. 원글님이 친정부모님에게 순종하고 시집에 순종하고 남편에게 순종하니 자기 의지대로 살지 못한겁니다. 자녀들도 그리 살기를 바라지 않는다면
지금부터라도 등신처럼 살지 마세요107. 수술할때
'21.12.14 11:01 PM (99.241.xxx.177)사인도 안해주는 사람과 어찌 사세요?
혼자서 살아도 그다지 힘들지 않아요.
왜 이런 상황속에다 자신을 방치하며 사시는지
진심으로 이해안가네요.
툭히 딸이 있다면 딸 인생을 망치고 계신거예요
엄머처럼 살거나 엄마처럼 안살려고 아예 남자를 안믿을거예요.
좀 많이 덥답하네요.
뭐가 그렇게 무서우실꺼요?108. 더 늦기전에
'21.12.14 11:15 PM (182.226.xxx.97)저는 40후반입니다. 친정 엄마 가스라이팅 당하면서 시어머니 시아버지 괴롭힘 참아가면서 살다보니 내 몸이 아프더라구요. 그래도 남편은 좋은 사람이에요.. 양쪽 부모에게 시달리면서 아이도 갖지 못한채 50을 바라봅니다. 음..... 굉장히 냉정하게 본인을 돌아보세요. 그 냉정한 남편과 그래도 함께 살기로 선택한 것도 나 이고 친정엄마의 감정에 휘둘리는 선택을 한것도 나 자신이랍니다. 더 늦기 전에 경제적으로도 독립이 가능하신듯한데 새로운 삶을 선택해보세요. 저에게 좋은 남편이 있듯이 원글님에게도 원글님의 삶을 지탱해주는 무엇인가가 있을겁니다. 그 소중한 사람이나 일들을 놓치지 마세요. 인생은 딱 한번뿐이고 인간은 다음 순간을 예측하며 살수 없는 존재입니다. 원글속의 저런 가슴아픈 삶을 계속 사시는 선택을 하실것인지 던져버리고 새로운 삶을 사실것인지는....본인의 선택입니다. 남편도 본인 부모에게 정서적으로 독립을 못했기 때문에 저런 행동을 한거 같습니다. 본인이 꾸린 가정이 더 소중하다는걸 인식 못하는거죠. 안타깝습니다.
109. 어머
'21.12.14 11:30 PM (125.132.xxx.23)원글님 지금까지는 어찌어찌 인내하며
견디어왔지만 언젠간 봇물 터지듯이
관계가 위타로워질때가 와요(갱년기나 아님
다른계기로)
지금부터 홀로서기 단단히하시고 ~~
남편이 참 못났어요(옛말로 밴댕이 속알딱지)110. 이글보니까
'21.12.15 12:39 AM (114.204.xxx.131)많이 마음이 아픕니다..
사실 댓글보며 마음이 더아팠어요
남자들은 왜 결혼후에도 자기엄마 를 그렇게챙길까요?
나도누군가의 엄마가 되었는데....
그럴꺼면 자기 부모랑살지 왜나랑결혼해서
도리를 강요할까요
전이글보고 시댁멀리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시부모님들 좋은분이지만
남편이 시부모님들 앞에선 저에게 나쁜놈이되거든요
..111. ᆢ
'21.12.15 3:07 PM (211.243.xxx.238)저는 이글보고 밤에 생각이 또 나더라구요
어떻게 이런 인생을 사는지
그런데 한가지 의문점이 드는게
남자가 부부관계없이 이십년을 산다는게 비상식적이거든요 남자는 그렇게 못합니다 제 상식으로
고로 여자가 첨부터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딴여자가 있으니 저러지
엄마한테 그랬다구 변치않고 아내한테 저런다는거
말이 안되는 상황같아요 일반적으로
한번 알아보세요 여자때문인지
자신의 인생을 소중히 했음 좋겠어요
행복하게 살아도 인생 얼마남지 않았잖아요
나도 존중받고
사랑받고 살아야죠
남이 존중안해주고 사랑안해주면
나라도 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자기 연민에서 그만 빠져나오시구
현실적으로 접근해보세요112. 솔직히 원글도
'21.12.15 4:04 PM (125.15.xxx.187)자기 자신을 돌아 봐야 합니다.
자기 점검이지요.
수술 하기 하루 전에 남편에게 내일 병원에 와달라고 하면
남편이 무슨일을 하는지 몰라도
허겁지겁 뛰어 올 사람인가 하는 파악을 하셨나요.
사업을 한다면 중요한 일로 시간을 못낼 수도 있고
지금까지 사이도 나빴는데 내일 당장 시간을 내라고 말을 한다?
사이좋은 남편도 짜증을 냅니다.
남편은 속으로
내가 바쁜 것을 알면서도 일부러 사람 테스트하나?
하면서 기분이 나빴을 수도 있고요.
님은 그런 것 정도는 알면서도 그렇게 말을 한 거지요.
나는 오라고 했어.
그런데 안오더라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말을 했더라면요?
남편이 그래도 시간이 없어서 사인하기 싫다고 하면
님도 할말은 있는 겁니다.
내가 아무리 당신에게 사랑을 못 받아서 그렇다고 할지라도
아이 엄마로써 그 공로는 인정해 주고 사인해 줘야지.
그래야 남편도 병원에 갈 것이 아닌가요.
내일 병원에 와달라고 하면
짜쯩이 먼저 납니다.얼마나 바쁜지 알면서도 그런 말을 하면 ...
어디 아프냐는 묻지는 않겠지요
둘이 원수 비슷한 사이인데 묻겠어요.
서로 말을 안하면 사람 사정은 아무도 모릅니다.
같이 살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말을 하고
그게 싫으면 헤어져야 지요.
지금은 서로의 인생을 좀 벌레 처럼 파먹고 있어요.
행복이 무엇인가 ?
어찌해야 되나?
이대로 가면 정말 후회가 없을까?
니 고짐이 세나
내 고집이 세나
경쟁 중입니까?
님 글을 읽으면
비련의 주인공처럼 느껴지는데 그런 건 인생에 하등의 보탬이 안됩니다.
두 사람을 위하는 일
두 사람이 행복해 지는 방법
해답을 꼭 찾으시기 바랍니다.113. 나이가
'21.12.15 8:58 PM (61.254.xxx.115)몇인데 부모님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서?누구를 위해서 참고 사는건가요? 의논하지 마세요 내인생은 내가 결정하는거죠 그냥 이혼신고 다 하고 마무리되고 말 안하고 살아도 되고 숨길만큼 숨기다가 밝히셔도 되고요 고릿적엔 여자들이 경제적 능력이 안되니 참고 살았죠 수술한다는데도 놀라지도 않고 사인하나 하러오는것도 세상 귀찮아하는 사람하고 왜살아요 멘탈 좀먹는거 아셨음 정리하세요 서로 도움되는 관계가 아니잖아요 사랑도 안주는데 도리와 의무를 왜하고 삽니까?생활비는 애교육비는 제대로 주기나 합니까? 저런 남자와 왜살아요 .....
114. 댓글
'21.12.16 8:21 PM (59.5.xxx.199)125.15님 댓글조언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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