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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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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발망치 소리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

ㄱㄷ 조회수 : 3,158
작성일 : 2021-12-13 21:40:07
아랫집에서 발망치 소리 들릴 정도면, 본인들 걸을때 쿵쿵대는게 울려서 스스로 다 알지 않나요?
두달 전에 이사온 윗집에 애들은 없는 듯 뛰는 소린 안 나는데, 걷는 소리가 하루 종~~~일 정말 심하게 쿵쿵 거려요.
이사 온 초반엔 평일보다 주로 주말에 심하게 쿵쿵대더니, 요즘은 매일 아침 점심 저녁 장난 아니에요.
제 생각에, 다른 지역에서 학교 다니던 대학생 자녀들이 방학이라 집에 온게 아닐까 싶은데.

우리 식구들 무던한 편이고, 아파트니까 어느 정도 애들 뛰거나 생활 소음 같은거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았는데, 이건 정말 차원이 다르네요. 
어쩜 하루 종일 밤 늦게까지 쿵쿵대며 온 집안을 다니는지....와 진짜...홧병날거 같아요.

제가 직접 올라가진 않고 오늘 경비실에 참다참다 얘기는 했는데, 
쿵쿵대며 걷는게 완전 그 식구들 습관인거 같은데 과연 고쳐질까요?

이거 현명하게 대처하신분 조언 좀 주세요. ㅜㅜ

IP : 221.163.xxx.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13 9:43 PM (58.79.xxx.33)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ㅜㅜ 처음으로 경비실에 전화하니 본인아이가 통제 안되는 아픈아이이니 우리보고 그냥 참으라는데요. ㅜ . 참 이걸 이해해야죠.어쩌겠어요. 밤에도 괴성을 지르고 온몸을 던져서 자기표현하는데 그냥 걸어다니지 않아요. 한시도 안쉬고 뛰어요. 바닥에 몸을 던지고 ㅜㅜ 저 진심 죽고싶어요.괴로워서

  • 2. ///
    '21.12.13 9:52 PM (58.234.xxx.21)

    애가 그럼 애니까 그런가부다 하지..물론 그냥 넘길 일은 아니죠
    저희는 주부가 그래요
    자녀들도 다 커서 20대라 집이 조용할텐데
    윗집 여자가 어찌나 죙일 쿵쿵 거리는지 완전 짜증

  • 3. ㅇㅎㅇㅎ
    '21.12.13 10:16 PM (125.178.xxx.53)

    저도 힘들어요 ㅠㅠ
    새벽을 발망치로 열어요

  • 4. ㅠㅠ
    '21.12.13 10:20 PM (175.118.xxx.62)

    11시부터 1시까지 자려고 누웠다가.. 날새기를 반복중입니다 ㅠㅠ
    조용한 방에 누워서 위에서 찍어대면 정말 올라가고픕니다 ㅠㅠ
    온가족이 그래요..
    잠을 못자서 발망치 조심해달라 하고 올라갔더니...
    11시 레슬링 쿵... 소리에 올라온줄 알고.. 먼저 레슬링 얘길 하더라고요 ㅠㅠ 노답...........
    초등 고학년 외동 데리고 야밤에 레슬링을 왜 합니까 ㅎㅎㅎㅎ

  • 5. ..
    '21.12.13 10:44 PM (222.104.xxx.175)

    층간소음 내는 인간들은 진짜
    인성이 개떡입니다
    지긋지긋해서 신경안정제 처방받아
    먹기도 했어요

  • 6. ..
    '21.12.13 10:53 PM (14.138.xxx.214)

    층간소음용 슬리퍼 신어달라고 편지남겨보세요

  • 7. ㅜㅜ
    '21.12.13 10:54 PM (221.163.xxx.77)

    저보다 더 고생하는 분들 많네요. 아 정말 층간소음 미칠거 같네요.
    지금도 계속 쿵쿵쿵쿵쿵쿵.................
    온집안 식구들이 다 발망치 찍고 다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대책도 없고 진짜 미치겠네요. ㅜㅜ

  • 8. . .
    '21.12.13 11:09 PM (49.142.xxx.184)

    발망치 찍을때마다 천장을 치세요

  • 9. ...
    '21.12.13 11:58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발망치 본인들은 몰라요
    밤늦게나 새벽에 발망치 소리날때 2년을 참고..
    6개월을 경비실 통해 요청해도 변화없음
    바로 천장 두드리기를 또 6개월... 변화가 없길래
    아침 6시부터 발망치소리에 자는시간인데 잠다깨서 올라가서
    읍소하고 왔어요. 잠을 못자서 미치겠고 제발 살려달라고...
    아니라고 길길이 날뛰었지만
    그뒤로 지금 일주일 되었는데 훨씬 조용해 졌어요.
    가서 막 따지고 소리지르기 보다 울며불며 사정했더니 효과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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