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이 주는 자신감이라는 게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
… 조회수 : 6,091
작성일 : 2021-12-13 03:41:32
저는 자신감이 없고 자존감도 엄청 낮아졌어요.
거지 같은 회사에서 맨날 깨지기만 해서 그런 거 같아요.
근데 갑자기 내가엄청 부자가 된다.
강남에 내 집이 생긴다 이런 생각하니까
내가 꿀릴게 없고 내가 대단한 사람 같고
상상만으로도 대단한 사람이 되는 기분이에요.
병신 같이 살았어요. 세상은 평화로운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 그게 아니더라구요 전쟁터고 조금만 허점 보이면
물어 뜯기고 밥 되는 곳인데 이걸 너무 늦게 알았어요. 좌천되고 나니까
이제서야 알았어요. 어떻게든 부자돼서 자신감 회복하고싶어요.
저는 성격상 가면을 잘 안 쓰고 사는데 앞으로는 좀 머리아프고
복자하더라도 장소와 시기, 접하는 인물에 구체적으로 맞는
다양한 가면 쓰고살아야하겠어요. 이걸 이제 알았어요.
이제서야. 너무 늦게 알았어요.
IP : 39.7.xxx.1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지금이라도
'21.12.13 5:06 AM (218.153.xxx.49)깨달았으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죽는날까지 모르고 살다 죽는 경우도 있잖아요
근데 가면이라 생각하며 행동하면 상대방도 그걸
느껴서 좋지 않은 결과가 옵니다
세잌스피어가 죽으면서
"연극은 끝났다. 풍악을 울려라"
라고 말한 것처럼 삶의 순간 순간이 연극인데 나는
그 상황에 맞는 역할을 충실히 하련다
하며 살아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에요2. .,,
'21.12.13 5:34 AM (121.132.xxx.187)돈과 외모가 주는 자신감이 엄청 크죠.
3. ㆍ
'21.12.13 6:17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백퍼 공감해요
저는 ㅂㅅ같이 50넘어 깨닫고 헛ㅈㄹ하고
살았던 과거 생각하면 죽고 싶어요
지하10층까지 바닥에 떨어져서야 정신차렸는데
너무 늦어서 절망감밖에 안남았어요
제가 구독하는 유투버가 우울증 인간관계 고민들
돈 벌면 어지간한 건 다 해결된다고 하던데 동의해요4. 일찍알았다
'21.12.13 7:54 AM (110.70.xxx.95)한들 달라질수 있을까요? 일부러 부자 안된거면 몰라도
5. ㅇㅇ
'21.12.13 8:15 AM (58.77.xxx.81)돈과 외모 그러네요
6. 맞아요
'21.12.13 8:44 AM (1.225.xxx.114) - 삭제된댓글저는 돈이 더우세.
외모보다 돈이 우세해요.
거지같아도 돈많음 스스로 당당해요7. ...
'21.12.13 10:25 AM (211.226.xxx.247)그럼 여태 그걸 몰라서 부자가 아니셨던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