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군지 이사오고 사람을 못사귀는거 같아요

조회수 : 3,726
작성일 : 2021-12-12 23:49:29
제가 친화력이 많이 없지는 않은데
학군지로 이사오고 뭔가 모르게 학부모들이 많으니 너무 조심스럽고
내 행동이 아이 판단의 기준까지 될것 같고, 또 말도 너무 많고(티나게 친해보이지 않아도 서로 전화연락이나 직업군으로 연결)
너무 부담스러운데 동네가 안맞는걸까요
운동이든 직장이든 어디든 전 잘 사귀는데 동네나 학부모친구는 죽어도 사귀기가 어렵네요
IP : 223.39.xxx.2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21.12.12 11:51 PM (175.120.xxx.173)

    코로나 시기라서 더 그럴지도요.

  • 2. 코로나로
    '21.12.12 11:53 PM (58.121.xxx.133)

    친했던사람들도 뜸해지는데
    요즘동네학부형과 어떻게 새로
    친해지겠어요
    학군지운운은 좀 오바

  • 3. ㅡㅡ
    '21.12.12 11:58 PM (223.39.xxx.199)

    아이가 어린가요?
    저는 워킹맘에 아이가 고학년,코로나까지
    정말 학부모 접점이 1도 없네요
    심지어 녹색서고도 모두 급히 헤어짐

    근데 아쉬움보다는 편한점이 많아요
    속시끄럽지않고 익명성이 너무나 자유롭네요
    만족중

  • 4. ..
    '21.12.13 12:01 AM (218.53.xxx.129)

    학군지라도 대단한 사람들만 살지 않더라구요
    그들도 만남 줄어든걸 좋아할수도 있어요

  • 5. 경쟁자
    '21.12.13 12:22 AM (112.154.xxx.91)

    전부 경쟁자라고 생각하는 마음이 있어서가 아닐까요
    상시적으로 비교받고 평가받는 느낌이라서요

  • 6. 초1
    '21.12.13 12:35 AM (14.32.xxx.215)

    아니면 새로 사람 사귀기 어려워요
    임원이라도 해서 자두 모이면 모를까요
    근데 코로나땜에 그것도 어렵죠

  • 7. 굳이
    '21.12.13 12:36 AM (39.7.xxx.204)

    굳이 이 시국에 사람을 사귈 이유가 있나요 애가 어려서 그런거명 모를까 중고등이면 사람 사귀는 거 의미 없어요

  • 8. 사실
    '21.12.13 12:45 AM (39.7.xxx.124)

    학군지라서 더 그런지는 다른 데를 안살아봐서 모르겠는데..
    엄마들이 조심성 많은 것 맞아요..
    쉽게 곁을 잘 안주고. 내가 어느 엄마랑 교류가 있다는 것도 좀 감추고 싶어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말 나오는거 싫어서..
    첨엔 좀 뭐 저렇게까지 하나 했는데
    지내보니까 편하긴 해요~

  • 9. 친한사람은
    '21.12.13 12:48 AM (124.49.xxx.188)

    이미 바운더리잇너요ㅡ알게모르게 그들끼리 이미.친함.

  • 10. ...
    '21.12.13 12:54 A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학군지는 어릴 때부터 과외하는 그룹이 따로따로 있어서 외부인 잘 안껴줘요. 인사는 하고 지내지만 정보나 속마음은 절대 안 나누죠
    근데 엄마들이랑 친해봤자 그 안에서 점수 1점으로 경쟁하고..차라리 혼자 다니는게 더 낫지 않으실까요
    아니면 원글님같은 뉴비들을 잘 찾아서 사귀시거나요

  • 11. 90
    '21.12.13 2:24 AM (118.220.xxx.61)

    전에 대치동에서 애들 키웠는데 전에 살던 동네보다
    더 좋았어요.
    학군지맘들이 외부에서 보는것과 틀려요.
    나대지않고 서로 선지키고 맘에 맞는 엄마들 만나면
    속마음터놓고 얘기하고
    전 좋았어요.

  • 12. ....
    '21.12.13 6:14 AM (218.159.xxx.83)

    늘 하던 가까운 사람들과 모임도 코로나이후 정말 딱 쉬고
    톡으로만 안부물어요
    슈퍼나 백화점가서 우연히 만나면 잠깐봐지고요
    여러명 몰려만나는거 안해요
    코로나 나아지고 애들 학교생활 편안해지면 엄마들 소통도
    나아지지않을까요?

  • 13. ...
    '21.12.13 7:35 AM (218.53.xxx.129)

    학군때문에 영혼끌어 이사온 사람들 은근 많아요
    토박이들은 어릴때부터 친하던가 아님 서로서로 재력이나 직업 눈치채고 접근해서 친해지던가
    애들 성적 비슷하면 팀수업으로 접근하거나

  • 14. 아니
    '21.12.13 9:46 AM (223.39.xxx.111)

    제가 무슨 코로나 시가에 이사왔을까...
    그전에 이사와서 몇년 넘게 살면서 든 샹각인데

  • 15. 123123
    '21.12.13 10:18 AM (220.72.xxx.229)

    학군지도 학군지마다 틀리지 않을까요

    어느정도 학군지인지 모르나
    애들때문에 엮이는.관계라 서로 엄청 조심하는건 맞아요.함부로 다른애들 이야기도 안 하
    전 아이들만 불러서 놀고 엄마들 안 엮이는게.제알 좋아요

  • 16. 경계
    '21.12.13 12:55 PM (58.123.xxx.140)

    학군지 엄마들 밀접하게 친하게 지내기 어려워요
    대부분
    조심성이 많아요 그리고 별것도 아닌거에비교하고
    외롭지만
    마이웨이가 편하기는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1648 거절 당한 남자들을 교육시키는 교육기관이 필요 14 ... 2021/12/14 1,629
1281647 최정윤 이혼 26 .. 2021/12/14 30,230
1281646 와...나 인생 잘못 살았네.... 27 ..... 2021/12/14 12,817
1281645 10시 대안뉴스 골방라이브팀이 다시 뭉쳤다 ㅡ 김성.. 4 같이봅시다 2021/12/14 455
1281644 일곱명의 남자 2 일곱명의남자.. 2021/12/14 1,121
1281643 위 아픈데 마죽이 좋은가요? 2 쥐니 2021/12/14 708
1281642 검찰출신 기업가출신 뽑아주면 안돼요 12 무섭 2021/12/14 606
1281641 슬그머니 소 취하 2 박형준딸. 2021/12/14 1,351
1281640 [펌]15세미만 소아의 코로나 백신 접종에 대한 현직 의사 생각.. 15 ... 2021/12/14 1,642
1281639 김혜경은 뭐한거예요? 43 ㅋㅋㅋ 2021/12/14 3,197
1281638 분당서현역근처 맛있는 한정식집 추천해주세요~~ 1 서현역근처 2021/12/14 796
1281637 윤석렬, 부인 허위경력은 '착오' 26 ... 2021/12/14 1,896
1281636 [속보]위중증 906명, 사망 94명 '역대 최다'…신규 확진자.. 13 망두 2021/12/14 2,093
1281635 청소년 백신 맞았는데 기생충? 31 답답 2021/12/14 2,460
1281634 이제 공포네요 9 .. 2021/12/14 2,416
1281633 허리 통증 잡는 병원 추천해주세요 5 보르헤스 2021/12/14 807
1281632 윤석열은 공정이 무엇인지 보여줄때다 3 김건희 2021/12/14 475
1281631 문대통령 지지율 43% '최고치'..국힘 35.2% vs 민주 .. 24 샬랄라 2021/12/14 1,278
1281630 김건희 죄의식 없는거 심각하네요 20 나모 2021/12/14 1,878
1281629 초밥 냉장보관 시간 4 명랑입니다 2021/12/14 2,225
1281628 교통사고 후 얼굴관련은 무슨 병원을가야해요? 4 효녀심청 2021/12/14 1,065
1281627 샌드위치를 돌돌 마는 종이는 어떤 것으로 싸야하죠? 7 종이호일 2021/12/14 1,691
1281626 기레기들은 한국국적이 아닌가요?? 4 참희한타 2021/12/14 574
1281625 이거 모임 깨자는 거죠? 12 고민녀 2021/12/14 3,820
1281624 "김건희 리스크 없다"던 이준석, 허위경력 인.. 29 ... 2021/12/14 2,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