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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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박김치가 생각보다 쉽네요?
1. ㅇㅇ
'21.12.12 9:16 PM (14.39.xxx.44)저도 나박김치 좋아하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당
조만간 해 먹어볼게요2. 감사해요
'21.12.12 9:16 PM (61.83.xxx.150)냉장고에 놀고 있는 배, 무우, 쪽파가 있어요.
내일 퇴근하면서 배추만 사 갖고 와서
간단히 담가야겠네요3. ...
'21.12.12 9:19 PM (182.227.xxx.114)네 또 어떤 레시피에는 따뜻한 물을 넣어서 우려주면 빨리 익는다는 것도 있어요,
근데 저는 생나박김치부터 익은 새콤한 나박김치까지 그 그라데이션 맛을 다 사랑하기에 그냥 생수 온도로 했어요. ㅎ
그리고 어떤 레시피에는 오이소박이 하듯 팔팔 끓는 물을 넣으면 무랑 알배추랑 아작아작하다고 하던데
저는 그냥 옛맛 엄마 레시피가 좋아서 거기까지는 시도를 안해봤어요 ^^
오래오래 두고 먹기 전에 이미 먹어치울 거기에..4. ...
'21.12.12 9:20 PM (182.227.xxx.114)나박김치 지금 담기 좋은 이유
집에 굴러다니는 사과, 배가 흔한 철임.
무, 배추가 맛있는 철임.
그리고 나박김치 해놓으니 거하게 국 끓이긴 귀찮고 없기는 허전한
불고기, 제육볶음, 오징어볶음 등 요리에 간단하게 좋고
나박물김치 하나에 계란후라이, 김으로도 맛있게 식사 가능.
그리고 김밥에 참 잘어울리네요5. ..
'21.12.12 9:21 PM (118.220.xxx.184)대신 수고해주셔서 감사드려요..
한번 해 봐야겠어요..6. ㅇㅇ
'21.12.12 9:23 PM (14.39.xxx.44)크...... 원글님은 댓글까지 친절하시네
7. 나박김치
'21.12.12 9:24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초등때 실습으로 했어요
그정도 난이도니 쉬운 김치로 분류되나봐요8. 카라멜
'21.12.12 9:26 PM (125.176.xxx.46)저는 나박김치 대신 동치미로 ㅎㅎ간단 동치미는 더 쉬워요
9. ..
'21.12.12 9:28 PM (114.207.xxx.109)저도 무로 간단 동치미 넘 쉽고 만나서 자주 만들어요
10. 나박김치
'21.12.12 9:32 PM (76.112.xxx.11)저도 나박김치 재료 장보러 갑니다~~
감사합니다.11. ...
'21.12.12 9:40 PM (182.227.xxx.114)무로 간단 동치미도 해봐야겠어요.
제가 짠 김장김치는 안좋아해서 국물있는 동치미, 나박김치 이런걸 좋아하는데
어렵겠다 생각해서 시도도 못했었네요.
생강 남은 김에 해봐야겠어요
저 지금 직화냄비에 구운 꿀고구마에 나박김치 한대접 퍼서 먹으면서 댓글씁니다.
엄마한테 해달라고 그랬었는데 제가 한통 해다줄려고요 ㅋㅋ 자신감 만땅12. ..
'21.12.12 9:42 PM (14.138.xxx.159)고춧가루 대신 빨간고추/ 양파/ 오이/ 배랑 갈아서 건더기 버리고 내린 물로 김치국물 잡아보세요. 색이 넘 이쁘고 맛도 좋아요.
13. 이참에
'21.12.12 10:00 PM (211.117.xxx.241)엄마한테 나박김치로 한턱 쏘세요~
전 뭐 살뜰히 받아 본 적이 없어 돈 드릴테니 해줘 이런 말이 안 나와요 ㅠ
또 오빠네 아이들 키우느라 고생하신거 아니까 거기에 보탤 수도 없고 친정이 있어도 친정이 없는듯한 이제 의무만 남았네요14. ...
'21.12.12 10:20 PM (223.38.xxx.166)한 때 자주 하던 나박김치인데 이젠 먹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데 원글님 참 사랑스러우십니다.15. ㅇㅎㅇㅎ
'21.12.12 10:30 PM (125.178.xxx.53)해보고싶어지네요
찹쌀풀 안해봤는데 찹쌀가루 사면 되나요?16. ,,,
'21.12.12 10:42 PM (116.44.xxx.201)귀찮으면 찹쌀풀 안넣고 설탕 좀 넣어도 괜찮아요
17. ..
'21.12.12 10:43 PM (210.178.xxx.215)나박김치에 굳이 찹쌀풀, 멸치액젓 안 넣으셔도 되어요.
저도 젊은 시절에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담는지 엄마한테 물어봤다 그 쉬운 걸 못하냐고 하셔서 그냥 그때부터 차라리 책 사다 보고 따라하며 배웠어요. 지금 같은 시절이 아니라. 그리고 자주 자주 담게 되니까 나만의 레시피가 생기더라구요.
원글님 일단 물꼬를 트셨으니 자주 해드시면서 식구들 입맛에 더 잘 맞는 레시피만드시길요.
저는 나박김치대신에 요즘은 양배추 물김치 열심히 담가먹어요. 나박김치는 전통맛, 이 물김치는 퓨전맛.ㅎ18. ..
'21.12.12 10:54 PM (121.133.xxx.235)원글님 담근 나박김치 맛있겠어요
저는 그냥 반찬가게에서 사먹어요ㅠ
만들고 싶은데 게을러서 못 만들어요ㅠ19. ....
'21.12.18 7:02 AM (182.227.xxx.114)와 여러 팁들 감사합니다.
저 지금 이 이른 아침에 유부초밥해서 나박김치에 먹고 있어요.
어제 빼고는 별로 안추운 겨울날씨여서 그런지
김냉에 안넣고 베란다에 김치통채로 근 7일을 놔뒀는데 아주 새콤하게 잘 익었어요
배는 일부러 조각내어 처음에 안넣고
저녁에 먹는다치면 아침에 조각내어 한쪽에 넣어놓고 저녁에 건져먹고
그런식으로 해서 빨리 안익은 것 같아요.
약간 아주 약간 싱겁게 해야지
새콤하게 익었을때 덜 자극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