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각) 살빼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ㅠㅠ 조회수 : 4,606
작성일 : 2021-12-12 20:59:38
162에 50 미만으로 유지하던 40대 중반입니다.
고3때 최고 몸무게가 53, 만삭때 몸무게가 57이었어요.
아기낳고도 살빠져서 그럭저럭 50, 조금 살쪘다 싶음 51-52였는데
핑계같지만 코로나 이후 집에서 일하고
밖에서 운동도 안하고(핑계맞아요 ㅠㅠ 그치만 마스크땜에 갑갑해서 운동이 안되더라고요)
무료하니까 자꾸 먹고 이랬더니 어제 재본 몸무게가 58.8이 나왔어요.

이정도로 살찐줄은 몰랐고요. 옷도 예전 직장 다닐때처럼 정장 안입고
면바지 스니커즈 이런거 입었더니 전혀 몰랐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이정도로 쪘을 줄은 몰랐어요.
다시 50키로 미만되고싶다 이건 바라지도 않고
51 52 정도로라도 유지하고 싶은데
코시국 감안해서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제발좀 알려주세요. 으앙 ㅠㅠ 만삭때보다 더 나가는거 실화인가요 ㅠㅠ
IP : 68.42.xxx.7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좀빼볼까?
    '21.12.12 9:00 PM (58.124.xxx.102)

    가 아닌
    나는 '거의 굶다시피 한다.' 라고 다짐해야 합니다~

  • 2. 트레이너입니다
    '21.12.12 9:01 PM (14.39.xxx.44)

    나는 원글님께 묻고 싶어요
    살이 찐 원인을 다 알고 계시는데
    그 원인을 다 제거하면 살이 빠지지 않을까요?

  • 3. ...
    '21.12.12 9:01 PM (58.140.xxx.63)

    반만드세요 그럼빠져요
    진짜로요

  • 4. 따로
    '21.12.12 9:02 PM (121.133.xxx.137)

    물을것도 없어요
    유투브 아니라도 여기 검색창에
    살 또는 다이어트로만 검색해도
    방법 쭈르르 나옵니다

  • 5. 트레이너입니다
    '21.12.12 9:02 PM (14.39.xxx.44)

    무료하다거 먹는거 금지
    나가서 하는 운동이 힘들다면 집에서 홈트하기
    유튭 검색해서 젤 처음 나오는거 딱 한달만 해보세요

  • 6. 맞아요
    '21.12.12 9:07 PM (121.141.xxx.148)

    나는 거의 굶는다 2222 3333 4444

  • 7. ...
    '21.12.12 9:11 PM (61.73.xxx.50)

    과거 프로필은 저랑 비슷하시네요. 근데 58키로 일 때... 참 행복했습니다. 그립네요.

    눈 깜빡할 새에 68키로 됩니다 ㅎㅎㅎㅎ

  • 8. .....
    '21.12.12 9:12 PM (49.1.xxx.154) - 삭제된댓글

    무료하니까 자꾸 먹는다

    이게 제일 큰 원인이네요

    무료함을 먹는거 말고 다른걸로 해결하세요

  • 9. 정줄놓은
    '21.12.12 9:17 PM (223.38.xxx.109) - 삭제된댓글

    댓가죠
    몸무게를 왜 매일 안재나요?
    하루만에 8키로 늘었을리는 없고
    매일 아침 저녁으로 체중체크는 기본입니다

  • 10. 살이 찐 원인
    '21.12.12 9:17 PM (112.167.xxx.92)

    을 제거하면 살 빠져2222 그니까 우리들이 다 살 빼는 방법은 알고 있죠ㅋ 그러나 실행을 못해 살을 못 빼는거죠 먹는건 쉬운데 안먹는건 곤란하니까

    50대되니 하루 2끼 먹는걸로는 감량 시동이 잘 안걸리는거 있죠 40대까진 효과있었던건데 글서 1일1식 해보니 감량시동이 오는거 있죠 꼴랑1식인데 시동이 안걸리면 이상한거죠 감량효과가 있는데 왜 사람들은 1식을 안할까요 힘드니까 안먹기가 힘드니 길게 가덜 못하는거죠 글서 뺐던거 다시 찌는거ㅋㅋ

    사실 맛있는 먹거리가 넘치는데 안먹는다는게 이상한거 맞음 자연스런건 먹는거 근데 먹는 것에 비해 몸에 열량소모가 적으니 살 찌고 그럼 열량소모를 빡시게 하자니 왠걸 몸 움직이기 싫으네 이러니 살 찔수밖에 없고 살찐 이유가 능히 이해도 가고 이게 딜레마임

  • 11. ㅇㅇ
    '21.12.12 9:22 PM (115.143.xxx.213) - 삭제된댓글

    체지방을 줄이셔야해요. 체지방 줄이는 법 검색해보세요.
    단백질 먹고 유산소와 근력운동 병행하고 오버되는 칼로리를 줄이고.... 등등 방법은 누구나 아는데 실천이 어렵지요

  • 12. 샬랄라
    '21.12.12 9:24 PM (211.219.xxx.63)

    제가하는 방법
    앞에는 큰 tv에 재밌는 드라마
    뒤에는 폰에서 댄스곡
    이러고 드라마를 보면서 춤을 춥니다

    집중해야하는 드라마나 영화는
    춤추면서 안봅니다

  • 13. 어머
    '21.12.12 9:35 PM (210.180.xxx.217)

    저랑 스펙같으시네요 ㅎㅎ 전 최근한달간 3kg빠졌는데요 장염걸려서 물도 못 삼킬정도로 굶으니 일단 2키로가 빠졌어요 그후로 3주간 장에 안좋은거 끊었더니 1킬로 더 빠졌어요.. 이참에 건강하게 다이어트할려구요...커피 매운거 탄산 기름진거 싹끊고. 아침굶고 저녁은 이틀에 한번정도 샐러드 먹었더니 3주동안 1키로 빠지네요 ㅠ 이나이가 이런 나이인가봐요..

  • 14. ㅡㅡ
    '21.12.12 9:42 PM (39.7.xxx.148)

    전 오늘 58.8 찍어서 너무 행복해하고
    있었는데 ㅎ.
    2년만에 보는 숫자거든요.
    그냥 그렇다구요. ㅋ.
    갱년기 다이어트 너무 힘드네요.
    어쩔 수 없이 약의 힘을 빌리고 있어요 ㅠ

  • 15. 원글임다
    '21.12.12 9:49 PM (68.42.xxx.79)

    댓글 감사함니다 ㅠㅠㅠㅠㅠㅠ 아 뼈맞았네 아프당
    아래 내용은 주신 감사한 댓글을 정리해서
    제가 앞으로 살빼는데 매일 보는 지침으로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1. 체중을 왜 매일 안쟀는가
    - 체중을 매일 재야한다는 생각이 없을 정도로 항상 체중이 일정했었거든요. ㅠㅠ 생리전 51-2, 생리 끝나면 50, 좀 많이 움직이면 50미만....
    이 모든게 망가진게 정말 핑계같지만 코로나입니다. 늘 하던 운동도 중단했고 집에서는 운동하기가 어려웠고 재택으로 바뀌면서 직장까지 걷던 운동마저 중단,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무서워서 자차로 이동수단을 바꾼것도 운동량 감소에 크나큰 영향을 미쳤고요. (이제 핑계그만!)

    2. 살이찐 원인을 다 안다 - 맞습니다.
    1) 운동량 감소 - 위에 적은 이유로 운동량이 대폭 감소했어요.
    2) 무료함을 음식으로 달랜다 - 네. 왜 무료함을 음식으로 달랠까요 ㅠㅠ 친구도 덜 만나고 쇼핑도 못하고 여행도 못가고 운동도 못하니 음식밖에 길이 없더라구요. 다 핑게죠.
    시작은 재택하면서 마시던 커피였어요. 아침에 커피한잔 내려서 랩탑앞에 앉으니 뭔가 달달한게 먹고싶고... 쿠키같은거 먹다보니 배가 좀 헛헛한거 같고... 짭짤한거 먹으니 밥 땡기고...

    3. 나는 거의 굶는다 여야 살빠진다.
    네. 먹는양을 줄여야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줄인다는게 단순히 좀 덜먹는다 수준이 아니라
    거의 굶는다 여야 식습관도 변화시키고 유의미한 체중 감량을 이룰수 있을거 같아요.

    4. 눈 깜빡할 새에 68키로 된다...
    제일 무섭고 뼈때리는 댓글이었습니다.
    히익... 저 정말 제가 이렇게 살찔줄 몰랐어요 ㅠㅠ
    마스크 끼고라도 운동 시작해야겠습니다.
    음식 먹을때도 양을 생각하면서 먹어야겠어요.
    ㅠㅠ 다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82쿡에 매일 다이어트 일기라도 남겨서 으쌰으쌰 체중감량 해볼까봐요 ㅠㅠ 흑흑흑

  • 16. 데이지
    '21.12.12 10:34 PM (175.113.xxx.231)

    솔직히 방법을 몰라서 못빼는 사람이 어딨어요ㅠ 전 결국 식욕억제제 먹었답니다
    식욕이 팍 떨어져서 새모이만큼 먹으니 그제야 빠져요 진작 먹을걸 하고 후회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837 감동란 홈메이드할때 1 진주 04:24:28 64
1688836 헬스 PT 횟수가 남았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 고민 04:22:28 78
1688835 요즘 밀가루 음식들 dday 04:20:41 99
1688834 SBS 그알 범죄심리전문가 교수 근황.JPG 역시나 04:14:11 285
1688833 정신과에서 성욕 줄이는약 주나요? 1 ㅡㅡ 04:07:09 184
1688832 백종원씨 처음 나왔을때부터 이해가 안 갔어요. 3 04:03:13 587
1688831 피부과 실장에게 당한 괄시?때문에 가기가 너무 불편한데 어쩌죠 5 iii 02:57:33 781
1688830 요즘 분리수면이 유행인가요?! 8 ㅇㅎ 02:16:39 1,328
1688829 내 명의 휴대폰 못 만들게 설정하는 법입니다. 5 02:12:45 870
1688828 스님이 해석하는 제니 뮤직비디오 . . 02:04:03 388
1688827 어쩜 저렇게 거짓말만 늘어놓을까요 10 ... 01:42:30 1,124
1688826 김건희는 변호사선임비를 전혀쓰지않았다 4 ㄱㄴㄷ 01:39:20 1,614
1688825 직장 동료 여러명에게 160억 사기친 사건 6 01:37:23 1,501
1688824 궁금한 것 답해드릴까요? 15 질의응답 01:31:41 1,270
1688823 저 요즘 피부성형외과 관심가지다가 놀라운걸 봤는데 6 ㅇㅇ 01:20:35 1,438
1688822 티웨이 타고 스페인 갑니다. ㅠㅠ TIP 부탁드려요~~ 6 ** 01:17:48 1,430
1688821 탄허스님의 말이 정확히 일치해 가고 있네요 ㅠㅠㅠㅠㅠㅠ 6 01:12:49 2,182
1688820 딸까 말까...하아... 2 갈등 01:08:27 929
1688819 네이버 줍줍 3 ..... 01:04:22 436
1688818 중2)고등과학 선행 조언부탁드려요 5 중등맘 01:04:04 305
1688817 그냥 자랑하고 싶어서요 2 ㅡㅡ 00:58:35 1,422
1688816 꼭 이 시간에 싸우는 윗집 2 TT 00:57:56 852
1688815 토요일 저녁에 광명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여행 00:56:09 166
1688814 계엄 당일 저녁, 윤석열이 우원식 의장한테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 12 ㅇㅇ 00:54:15 2,749
1688813 아몬드가루 베이킹도 건강에 안좋네요 4 ㅡㅡ 00:37:39 2,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