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엔 선풍기가 친구네요
1. ...
'21.12.12 7:40 PM (112.214.xxx.223)장난 아닌가 봐요
십년전쯤인가?
한겨울에 집보러 다녔었는데
어느 집에 가니 거주자는 없고
창문을 열어놔서
안 그래도 추운데 집이 냉골이더라구요
발이 시려서 둘러보기조차 싫을 정도
부동산중개인에게 이 집은 왜 이러냐했더니
여자혼자사는데 갱년기라
한겨울에 보일러는커녕
창문열고 지내신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너무 추웠던터라 그 집은 제외;;;;2. 네네
'21.12.12 7:45 PM (222.98.xxx.195)제가 올해 난방을 안(못) 하네요.
계속 덥기만한건 아니고 추웠다 더웠다 하는데 난방하면 더 힘들어서
그냥 난방 안하고
선풍기와 담요를 끼고 삽니다.ㅠㅠ
외출 가방마다 손선풍기와 부채..손수건(땀ㅠ) 필수구요3. 갱년기약
'21.12.12 7:59 PM (14.53.xxx.46)안드세요? 저도 불면증까지 와서 너무 힘들었는데 지인이 먹고 효과가 있다고해서 레미퍼민 직구해서 먹었는데 일주일 좀 지나면서 조금씩 괜찮아지고 있어요. 병원예약도 했는데 다음달에 검사받으려구요.
4. ㅎㅎ
'21.12.12 8:06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저도 오늘 잠깐 난방 틀었다가 등에 땀이 줄줄 흐르고 죽을 뻔 했어요.
근종 때문에 호르몬 약도 못먹고
미세먼지에도 창문 열고 삽니다 ㅠㅠ5. 어휴
'21.12.12 8:11 PM (116.123.xxx.207)갱년기로 고생이 많으시네요
덥다고 선풍기에 의지하면 나중에 풍이 올수도..
그러니 운동으로 땀을 배출하셔요~ 동지들 ~6. 네네
'21.12.12 8:53 PM (119.64.xxx.11)저는 유방암 수술후
항호르몬제 먹고있어서
갱년기 완화제나 식품 같은것도 전혀 먹을수도 없고.. 그냥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있거든요.ㅠ7. ..
'21.12.12 9:57 PM (14.63.xxx.95)저도 최근부터 누우믄 등짝에서 열감이ㅠ
작년에는 전기장판끼고 잤는데 올해는 전기장판켜면 더워서ㅠ
약을 먹어야되나 싶네요8. 어유아유
'21.12.12 11:31 PM (182.214.xxx.74)저요 홍삼 머꼬. 열만 내린게 아니고 생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