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가 힘들어 신경정신과 약 먹으면서 둘째..
신경정신과에서 약 먹으면서 버틴다면서도 둘째 임신하네요.
아이 둘이 계획이었다나.. 계획하고 한방에 생겼다고 자랑하는데.
힘들다 힘들다 화나면 화난다 속상하다 슬프다
감정쓰레기통으로 대하는거 같아 거리두려고 하니
서운하다 아쉽다 난리치고 계속 연락하길래
그래 육아가 안맞고 힘들수도 있지 하며 좋게 생각하려다
둘째라니..
전업인데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 하나도 벅차서 이모님 도움 받고
남편이랑은 툭하면 싸워서 이혼하네마네
번아웃이라 약을 타먹네 하더니
그동안 진심어린 조언해주고 위로해주고 다독여주고
그냥 제 시간만 아까웠던듯해요.
첫째아이가 순한편이라 둘째도 쉽게 생각하는지
아이에게 감정기복 다 드러내서 자책감든다 밤에 울면서 잔다고
삶이 그렇게 우울하고 부정적이더니 또 임신을 하네요
좋은 조언이나 격려해주는것보다 무조건 공감만을 바래서 너무 힘든데
그래도 안타까운 마음에 잘 챙겨주고 지냈는데
이제 연락 끊으려구요.
1. ,,,
'21.12.12 1:50 PM (68.1.xxx.181)자식 욕심은 징징징 이상인 거라 본능적으로 타고난 것 같더라구요.
2. 저 집
'21.12.12 1:51 PM (14.32.xxx.215)둘째 셍긴거에 무슨 열등감 있으신지...
징징이들은 좋은일 생기면 주변 반응이 이렇더라구요3. 뭔지알아요
'21.12.12 1:57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열등감이 아니라
장징징 들어준것에 대해서......내가 이제껏 뭐한거지??? 이런 기분이지요
정말 힘든 사람에게 봉사했으면 뿌듯하기라도 하지만 이건 뭐지??? 이런
징징징 들으면 내 기분마저 다운되니 그런 사람은 성격이고 멀리하시면됩니다4. 헐
'21.12.12 1:57 PM (58.120.xxx.107)14.32님은 여기서 스트레스 해소하고 가시나요?
5. 그런
'21.12.12 1:59 PM (116.41.xxx.75) - 삭제된댓글부부들 많아요
이혼하네 마네
이혼 직전까지 갔는데도 둘째 임신 하고 셋째 임신하고 또 육아하느라 서로 투명인간 취급하다 포기하고 살기6. 전그냥
'21.12.12 1:59 PM (76.94.xxx.139)징징대는 사람은 안만나요.
건강이던 남편과 사이던 만나서 그런 이야기 들어줄 정도로 한가하지도 않고 나한테도 좋은 영향이 가지 않아서.
나도 남에게 하소연 잘 안해요. 그냥 힘들어도 쉽진 않네요~ 이렇게 하죠.
원글님도 인생도 힘든데 남의 인생에 관여하지 마세요. 그래봤자 남이고 고마운 줄도 몰라요.7. 아줌마
'21.12.12 2:04 PM (223.38.xxx.209)참나
기가 막히시겠네요...8. 그집
'21.12.12 2:05 PM (180.68.xxx.158)누군들 행복할까요?
1차적으로 엄마가 행복해야
가족구성원도 행복도가 올라갈 가능성이 큰데,
애를 뭐라고 생각하고 그지경인지...9. 음..
'21.12.12 2:08 PM (121.141.xxx.68)다들 죽을만큼 힘들어 하다가 애 생기면 으싸으쌰 살다가
또 죽을만큼 싸우고 힘들어하다가 애 생기면 으쌰으쌰
다~~~~~이렇게 살아요.
하하호호 애낳고 하하호호 애낳고
이런부부들은 정말 극히 드물구요.10. ㅋ
'21.12.12 2:20 PM (118.235.xxx.147)둘째낳으면 진짜로 멀어지셔야해요 하나도 힘들었다면서 둘을 낳으면 그야말로 꽃달고 춤출텐데..제정신아닌 인간이네요 얼마나 투덜거릴지 안봐도 훤합니다
11. 대부분
'21.12.12 2:22 PM (125.176.xxx.8)그러면서 살지요.
육아 누구나 어렵잖아요. 그때가 부부관계는 최악이고 ᆢ적적당히 포기하고 살면서 나이들어가는거죠.
근데 너무 징징대는성격 피곤해요
늘 도돌이표인 넑두리 들어주다보면 그것도 힘들더라고요.
정신과의사는 돈이라도 받지.
차츰 연락을 안하게 되서 멀어진 친구생각이 나네요.12. ^^
'21.12.12 2:25 PM (118.235.xxx.249)그래도 아이들 크니 좋네요. 저도 정말 육아가 싫었는데 든든한 아들 귀여운 딸 없으면 제인생이 어떨까 싶네요.
13. ^^
'21.12.12 2:27 PM (118.235.xxx.249)원글님 결혼 안하셨죠? ㅎㅎ 결혼하면 어쩌다보면 아이가 생기거든요. 그게 다행이죠.
14. …
'21.12.12 3:02 PM (222.234.xxx.222)아이 갖는 일이야말로 계획해야 하고, 그렇게 힘들면 하나도 많죠.
그 사람은 덜 힘들 거나, 원글님을 자신의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여기는 거죠. 윗 댓글처럼 정신과의사는 돈이라도 많이 받지, 뭔가요? 밥이나 차는 사면서 징징거리나요?
저도 지인이 만날 때마다 남편이 폭력을 쓰네 시어머니가 막장이네 당장 이혼할 거네 하면서 다시 산다며 둘째 갖는데 이해불가;;; 그 뒤로 손절했어요.
그런 고구마 먹이는 징징이들은 손절이 답이에요.15. ..
'21.12.12 3:06 PM (39.120.xxx.155)진짜 이상한 여자들 많아요
결혼한 사람 눈에도 제정신은 아닌걸로 보이고요
어쩌다보니 아이가 생긴다니..그런 무식한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