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완전히 영어로만 안내를 하는 사이트도 있어요.
방탄이니 케이팝이니 해서 해외에서 먼저
한글을 배우려고도 하고
실제로 쉽고 과학적이니까 심지어
일본의 십대들조차 자기네 이름을 한글로 적어서 다니는 게 유행이라는 소식도 있던데
그러면 뿌듯해하면서도
그리고 한국에 들어와서 사는 외국인들이 한국말 못하면 욕하고 실제로 기분도 나쁘면서
정작 토종 한국인들이 저러는 건 뭐라고 해야 좋을까요?
박정현 한국산 지 몇 년인데 아직도 저 빠다 발음으로 한국 발라드 부르냐고 욕하던
사람들이 태반이었는데 자기들은 죄다 영어로. 완전 미국의 새 주로 편입된 줄 알겠어요.
그냥 신라 때부터 면면히 이어져 dna에 뿌리 박인 사대근성이라고 밖에는 할 말이 없는 것 같아요.
한국인인 내가 봐도 우스워 보이는데
영어 쓰는 외국인이 보면 더하겠죠.
뭐야 실컷 한국말 배울려고 했더니 지들이 더
영어 못 써서 난리네.
그러니 러시아에서 온 노랑머리들마저 영어 하는 척 학원에서 가르치고
영어 강사가 한국여자 쉽다질 않나 일일이 더 적기도 부끄러운게 너무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