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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내일 첫출근해요

설렘 조회수 : 4,083
작성일 : 2021-12-12 07:30:56
만으로 49
최저임금이어도 취업의지 뿜뿜인데 급여도 괜찮은곳^^
운좋게도 이력서낸 곳에서 면접보고 합격전화받고
첫출근 기다리고 있어요
남편은 코로나 활개칠때 집에 가만 있는데 돈버는거다,
면접도 가지마라했지만...
면접은 약속된거니 가야될거같고 가보니 얘기도 잘되고^^
남편 나이50 부장, 앞으로 은퇴도 염두에둬야하고
20살인 대학생 딸, 취업이 언제 될지도 모르고
불확실해서 더 불안한 지금이 내가 나설시기 같아서
조금 저돌적으로 두드려봤는데 감사하게도 기회가^^
설레면서 걱정도 되고
마지막직업이다 생각하고 오래 붙어있어볼 작정입니다
잘할수있겠죠
IP : 123.248.xxx.7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우
    '21.12.12 7:34 AM (218.153.xxx.49)

    축하,축하해요~~^^
    그 나이에 재취업 성공하셨다니
    대단하세요!
    반드시 잘 해낼겁니다

  • 2. 설렘
    '21.12.12 7:51 AM (123.248.xxx.70)

    감사합니다^^
    진짜 진심 축하해주시는 게 느껴져서 너무좋네요
    행복한 주말되세요

  • 3. ..
    '21.12.12 7:52 AM (183.98.xxx.219) - 삭제된댓글

    제 일처럼 기쁩니다. 무엇이든 도전하고 할 수 있는 원글 님 응원해요.

  • 4. ...
    '21.12.12 7:58 AM (221.157.xxx.127)

    축하 화이팅입니다

  • 5. ..
    '21.12.12 7:58 AM (119.149.xxx.64)

    와 멋지네요.
    원글님 용기와 도전에 응원을 보냅니다
    항상 꽃길만 걸으세요

  • 6. 설렘
    '21.12.12 7:59 AM (123.248.xxx.70)

    얼마전 35세 취준생이던 시동생이 강남에 회계쪽으로 취업성공했을때 진짜 내일처럼 기쁜게 이런거구나 실제로 느꼈었어요
    댓글님이 그말을 써주시니 어떤건지 아니까 감동이 오네요^^

  • 7. 설렘
    '21.12.12 8:10 AM (123.248.xxx.70)

    격려 감사합니다^^
    어제 증명사진 찾고
    서류 준비하고
    정장바지 챙겨놓고 이러면서 진짜구나 느껴졌어요
    나이는 정직한건지라 조금 덜 빠릿한걸 아니까
    혹시 방해나 되려나 벌써 미안햠도 살짝생기네요ㅠ

  • 8. 저도
    '21.12.12 8:19 AM (175.193.xxx.28)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아침에 일어나서 어디에 갈곳이 있다는거
    저도 해보니 참좋더라구요
    작고 보잘것없는 일인데도
    성취감이 뿜뿜이구요

    10년후에 원글님
    지금의 그나이가 얼마나 젊고 아름다운
    나이인지 그리워하게 될거에요
    그러니 나이 의식하지말고
    즐겁고 자신있게 일하세요
    저위에님 댓글처럼
    항상 꽃길만 걸으세요
    화이팅

  • 9. 축하합니다
    '21.12.12 8:34 AM (175.223.xxx.93)

    저도 딱 49세에 취업했어요
    다음주가 환갑 생일입니다
    정년까지 열심히 다녀야죠

  • 10. 우와
    '21.12.12 8:38 AM (14.47.xxx.244)

    대단하시네요
    진짜 축하드려요
    부럽습니다

  • 11. ...
    '21.12.12 8:50 AM (222.110.xxx.211)

    저도 49살에 취업해서 이제 3년차예요ㅎ
    좋아하는 일이라 지금도 출근하는게 좋습니다.
    처음엔 무조건 메모하세요.
    경력단절기간이 길어서 돌아서면 잊어버렸어요.
    긍정적인 원글님 화이팅!!

  • 12. 축하
    '21.12.12 9:30 AM (122.35.xxx.109)

    49세가 마지노선인데 잘하셨네요
    50만 넘어도 일자리가 없더라구요ㅠ

  • 13. 축하드려요.
    '21.12.12 9:43 AM (106.102.xxx.226)

    축하드립니다.
    전 경력을 살려서 취직하신건가요?
    아니면 뭔가 새롭게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하신건가요?
    전 시험 공부다가 떨어져서 새로운길울 찾으니
    애매해지네요
    돈 많이 버세요. ^^

  • 14. 설렘
    '21.12.12 9:58 AM (123.248.xxx.70)

    대학교에서 딴 자격증으로 첫취업합니다
    전공무관한 일만 해왔는데
    전공을 이나이에 살리게 될줄 꿈에도 몰랐네요
    베테랑급 실장이 있으니 잘배워볼 작정입니다
    친정부모님이 전공살린다고 제일 좋아하시네요
    영양사입니다

  • 15. 와우
    '21.12.12 10:09 AM (121.176.xxx.164)

    축하합니다!
    게다 전공 살려 일하는 것 더더욱 축하드려요

  • 16. 영양
    '21.12.12 10:24 AM (221.141.xxx.69)

    영양사가 은근 몸쓰는 일이라^^ 건강 생각하며 조심히 하세요~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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