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공사를 하면 이런저런 이유를 대면서 추가비용을 요구하는 관례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사실 그런게 싫어서 이번에 이사하면서 리바트에서 이번에 욕실, 부엌, 신발장을 리모델링하고
리모델링 담당 실장에게 소개받아 베란다탄성코트, 도배, 전기까지 진행하고 있어요.
문제는 담당 실장이 소개한 전기사장이 바가지를 씌워서 일단 마음이 좀 상한 상태인데요.
집은 90년대에 지어진 오래된 아파트 23평이구요.
부엌 리모델링을 460만원에 계약하고 진행중인데 철거 후에 벽이 울퉁불퉁하다고 50만원을 더 얘기하고
일반 본드로는 힘들고 특수본드를 써서 공사했다고 60만원을 더 요구하고 있어요.
견적을 460만원으로 얘기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110만원을 더 요구하는거죠.
한샘이나 리바트 등 브랜드업체에서 리모델링해보신 분들 이런 경험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처음에는 견적이 더 나올 수 있다는 얘기가 없다가 110을 더 요구하니 담당 실장에 대해 신뢰가 깨지려고 해요.
남편은 제가 호구의 관상(ㅜ.ㅜ)이라 사람 봐가면서 찔러보는 거라고
업체에서 구축 아파트 리모델링 한 두번 해보냐고 그런 걸 다 감안해서 측정된 금액이라고 돈 더줄 필요 없다고 하는데
참 지금 상황이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ㅜ.ㅜ
인테리어도 처음이라 이사도 며칠 안 남고 촉박하게 공사 진행 중인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무슨 말씀이든 좀 부탁드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