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들수록 꼭 친구가 필요한걸까요?(50대)
십대때부터 절친도 결국 자기이익에 바뻐 친구이용..
20대친구도
종교기관서 만난 친구도
30.40대 동고동락 같이했던 절친 학부모들도
죄다 나이가 들어가니 어린애구석으로 1차원적으로 변해가는모습보니 서글프기도 하구요..
최근 팬더믹이후 삼삼오오 몰려서 지방누비며 놀러다니는족?들을 보니 그들이 부럽기도하지만 참성가시게 골치아픈부분도 있을꺼같고..
애들다커서 자기삶찾아가고
남편도 여전히 바쁘고 어떻게 나이들어가야할지..
나이들어서 외로움을 덜타긴하는데 친구 꼭 있어야하는지..
의견좀 부탁드릴께요^^
1. ...
'21.12.10 2:32 PM (118.130.xxx.67)이게 뭐 답이 있나요?
사람 성향에 따라 친구없이 못사는 사람 나돌아다녀야 사는 사람이면 친구가 필요하겠고 오히려 사람많이 만나면 기빨리고 피곤한 사람은 친구가 많을 필요도 없겠죠2. 전
'21.12.10 2:33 PM (198.90.xxx.177)전 남편 말고는 뭘 같이 진행하는게 불편해요. 그래도 다양한 취미 생활로 거기서 아는 지인으로 활동 영역은 넓은 편이고 두루두루 잘 지내요.
전 제 자신도 맘에 안 들때가 한두번이 아니고, 남편도 제 뜻대로 안 해 주는데 친구나 다른 사람한테 아무 기대도 안 해요.3. 꼭은 아니고...
'21.12.10 2:38 PM (114.201.xxx.27)여기에 한명,저기에 한명...그렇게 두루두루 있으면 좋을것같아요.
죽고못사는 그런 친구말고요.
가끔 일년에 2~3번 연락은 하는...그러다가 뜸하다가
또 생각나면 받아주는...
남편 딴 생각하는것같고
여태 친구한테 소홀했던거 후회되기도...
친한친구라도 큰의미없는 친구도 있고
가끔 연락해도 의리있는 친구도 있어요.
수다떨려면 친구라기보다는 직장을 다니시길...4. ㅎㅎ
'21.12.10 2:39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각자 성향 차이죠
친구나 지인도 적당히 있어야 좋은듯
전 친구 없는편이라 ㅠ
몇명 오래 편히 볼수 있음 좋을듯해요.
남편과 사이 무난하지만 친구도 있어야는듯.5. ㅎㅎ
'21.12.10 2:41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각자 성향 차이죠
친구나 지인도 적당히 있어야 좋은듯
전 친구 없는편이라 ㅠ
몇명 오래 편히 볼수 있음 좋을듯해요.
남편과 사이 무난하지만 친구도 있어야는듯
그리고 어릴적 친구말곤 사실 지인들이라봐야고.
지인은 시절인연에가까움6. ,,,,,
'21.12.10 2:54 PM (222.236.xxx.104)오히려 나이들수록 저는 더 사람들이랑 어울리고 싶던데요 ..비슷한 또래 만나서 수다도 떨고 싶구요 ... 20-30대는 별로 뭐 혼자 있는거 엄청 좋아했는데 지금은 누가 저 밥먹자고 나오라고 하는거 고맙기 까지 해요.ㅠㅠ
7. ㅇㅇㅇ
'21.12.10 2:59 PM (116.39.xxx.66) - 삭제된댓글남편은 남의편
아이는 멀리서 자취중
운동하면서 또래 만나서 여행도 가고 맛집도 가고. 다들 외로운 사람들인것 같아요 저 포함해서
누가 한명이 의견내면 모두가 오케이
이해하고 배려하고
요즈음 잼나게 지내고 있어요8. ㅇㅇㅇ
'21.12.10 3:01 PM (116.39.xxx.66) - 삭제된댓글이어서
까탈스러운 사람이 없어요
여행의 기준도 제일 형편 어려운 배려해서 편하게 편하게 개인적으로 럭셔리하게 하고요
그래서 잘 지내는것 같아요9. 잇어야죠
'21.12.10 3:37 PM (110.70.xxx.52)다양한 취미생활하며 만나 밥먹고 차마시고..하가보면 가시친구생겨뇨
10. 이런글쓸수록
'21.12.10 3:38 PM (110.70.xxx.52)자기ㅜ이야기 들어줄 친구 필요한거에요..
11. 이런거 묻는거보니
'21.12.10 3:39 PM (223.38.xxx.93)외로우세요?
사람마다 다르죠
내가 없어도 된다그러면 없어도
되는거죠
혼자놀기를 즐기면되는데..12. ㆍ
'21.12.10 3:43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저 말고 다른 사람들은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들 극히 사적인 자기 가족들 신상이나 자랑들을
자기 친구들에게 입 털고 아무 상관없는 공원의자에
쉬거나 버스 정류장에 앉아 있는 저에게 자랑질 안했으면
좋겠어요
어제도 목요장 에서 장보고 중간에 공원의자에서 쉬고 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옆에 앉더니 다짜고짜 자기 고향 결혼 스토리
자식들과 그들의 배우자들 일대기를 30분 넘게 떠들더라구요
오늘도 걷기하러 갔다가 잠시 휴대폰 확인하고 있는데 갑자기
모르는 아줌마가 자기 어디가 아프다 병원 어디 다닌다 블라블라
안면몰수하고 휴대폰만 보고 있으니 실컷 떠들다가 가더라구요
친정 가면 '친구없는 친정엄마 온갖 모르는 남의 자식 얘기 끝도 없이 하고 돈 버는 게 외에 관심없다는 단골 분식집 아줌마
저만 보면 자기 자식들 얘기 끝도 없이 해요13. 음
'21.12.10 3:43 PM (175.120.xxx.173)늙어서는
남편이 친구가 될 수 있으면 가장 이상적14. 꼭
'21.12.10 4:13 PM (58.225.xxx.20)스몰토크라도 할 지인이나 친구들은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남편이랑 잘지내도 친구도 필요.15. 느슨한 관계가
'21.12.10 4:32 PM (110.12.xxx.4)나이들수록 많은게 좋답니다^^
16. ....
'21.12.10 5:06 PM (183.100.xxx.193)연구에 따르면 친구나 가까이 지내는 이웃이 많을수록 노년에 행복도가 높대요. 당신이 범접할 수 없는 엘리트라고 생각하셔서 친구 아무도 없이 맨날 저희 엄마만 붙잡고 하소연하시던 외할머니 참 외로우셨어요. 그래서 전 친구들 소중히 하려고요. 님도 살다가 마음 맞는 사람들 있으면 꼭 인연 놓지 마세요. 물론 님 이용하려고 하는 이상한 사람들 말고요.
17. ..
'21.12.10 6:03 PM (183.97.xxx.99)님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손절하세요
그거 회복 못해요
경험상 그래요
그냥 새친구 사귀세요
취미 모임 나가시고
너무 큰 기대말고
그냥저냥 중노년기 말동무나 정도
그 이상 하면 또 이용해 먹어요
그냥 적당히 하다보면
찐친구 생길 수도 있고 없음 말고18. ...
'21.12.10 8:22 PM (110.13.xxx.200)취미를 만들어보세요.
그 취미를 매개로 해서 사람을 만나면 되요.
그럼 결이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중에서 좀더 맞는 사람은 가깝게 지내도 되고
저라면 관심분야로 취미를 가질거 같아요
저도 그렇게 해서 좋은 분들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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