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들모임에 남편참여시키는 이유가 뭘까요?
같은단지도있고 인근동네라서 차도 마시고 밥도먹었어요.
좀 친해지니 부부동반으로 모이자고 자꾸 말을 꺼내고
옆에서 맞장구치는 엄마들 있구요.
말들어보면 사이좋아보이기는 하는데 그래서 그럴까요?
다음모임엔 남편들 데리고 주말에 만나자고 계속
그러는데 당췌 이해가 안되네요.
저는 남편과 데면데면해서 이해가 안되는건지
같이 모일래도 데려가기싫은맘이 있어 그런걸까요?
사이가 좋았으면 어디든 데리고 가고싶은걸까? 궁금하네요.
모일뻔했는데 확진자많이나와서 못모여 속이 좀 시원해요.
1. ,,
'21.12.9 10:41 PM (39.7.xxx.160)부부동반 모임 되면 그 모임 안 좋게 파토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애들 엄마만 만나도 일이 많이 나는데 무슨 남편까지 대동해서 만나나요
2. 음
'21.12.9 10:42 PM (125.142.xxx.167)제 생각엔, 뭐든 남편과 함께 하는게 익숙하고 자연스러워서 아닐까요?
저도 남편 모임에 같이 다니다보니 뭐든 같이 참여하는게 익숙해요.3. 부부
'21.12.9 10:43 PM (180.182.xxx.105)동반모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전 절대 아닙니다... 전 친구들도 동네엄마나 지인들도 여자들 끼리만 보는게 편해요
4. ..
'21.12.9 10:45 PM (58.79.xxx.33)부인이 남편들이 모임나가는 거 싫어하고 같이 다니는 거 좋아하고. 부부가 술마시고 노는 거 좋아해서 그래요. 그런데 그 끝에 잘못되어서 파토나는 거 꽤 됩니다. 남자끼리 술먹다가 시비 붙기도 하고 그 안에서 ㅜㅜ 바람나기도하고 ㅜㅜ 그냥 낮에 모임가지고 끝내서요. 학부모끼리 술마시고 친분가질 이유가 왜 필요한지 잘 모르겠어요
5. ㅇ
'21.12.9 10:45 PM (222.114.xxx.110)아이 어려서는 동반모임 자주 했었네요. 크면 안해요.
6. ..
'21.12.9 11:03 PM (58.121.xxx.201)내키는대로 하세요
주위에 원글님처럼 열심히 부부동반까지 하며 만나고
여행 다니고 열심히 하다가 부질없는 짓이다 느낄겁니다7. 아고
'21.12.9 11:12 PM (124.54.xxx.76)술마시고 그러다 바람난집 봤어요
이해불가8. 대체로
'21.12.9 11:16 PM (223.62.xxx.74) - 삭제된댓글다른 답글에서 나오는 말 그대로예요.
부부 두 사람 다 모여 놀기를 좋아해요.
물론 술도 즐기는 편이고요.
데면데면과 관계 없어요.9. ㅇㅇ
'21.12.9 11:24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부부사이좋지만
학부형모임에 부부모임은
절대 안해요
저도 아이반장 여러번 했는데
밤에술마시자 부부끼리 보자등등
그냥 학부형 끼리 만나고
2차는 마음맞는사람끼리 하라고 했어요
그리고 꼭 사단이 나더라고요
저한톄 전화와서 어쩌구
제가 중간에서 입꾹 하고 졸업했는데
진짜 말털면 이사갈집 몇집있었어요10. ..
'21.12.9 11:35 PM (211.206.xxx.204)남편 자랑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봅니다.
11. ‥
'21.12.9 11:38 PM (211.117.xxx.145)처음에는 으쌰으쌰
술자리 마련 되면서
말 트다 보면 허물없어지고
많은걸 공유하게 되고
비교 안할 수가 없어요
여럿 모이면 우열이 생기고
시기 질투 견제 들어가고12. 한번
'21.12.9 11:39 PM (183.104.xxx.78)모임엄마 남편이 한번 낀적이 있었는데
말도 조심스러워지고 우리끼리 할수 있는 대화도
못하게되고 그분한테 포커스가 맞춰져
예의상 말도 시켜야되고 암튼 불편했었는데
못느끼는지 알수가없네요.13. wjf
'21.12.9 11:39 PM (124.49.xxx.188)절대 비추....파토100프로
14. ㅡㅡㅡ
'21.12.9 11:46 PM (70.106.xxx.197)끝은 항상 더티하게 끝나요
몸싸움 나던지 바람나던지 썸이라도 나던데요15. ....
'21.12.10 12:02 AM (122.32.xxx.56)엄마들 모임도 솔직히 무쓸모인데 부부동반이요?
저는 조용히 손절하겠어요16. 눈치꽝
'21.12.10 1:20 AM (182.216.xxx.161) - 삭제된댓글마누라 가는곳 다 따라가고싶어하는 눈치제로인 남자들
많아요
아마 그래서 같이보자하거나 부부가 놀기 좋아하는 스타일인듯17. ㆍ
'21.12.10 4:38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지금은 연락 끊긴 고등친구
자기 딸 엄마들이랑 모임에 부부동반
모임도 하고 해외여행도 같이 갈거라고 거의
1년을 자랑하더니 막상 한 번 모이고 끝
나중에 얘기 들어보니 5명 중 3명이 싫어했대요18. 한두번만
'21.12.10 7:11 AM (121.162.xxx.174)하세요
저도 엄마들 저녁에 만나는 거나 그런 식으로 어울리는 거 귀찮고 피곤해서 싫어하지만
가족이 친한 사람과 얼굴 정도 아는 건 그럴 수 있다고 봐요
제 주변에서 사단? 난 건 본 적 없어요
하지만 뭐든 제자리
가족은 가족, 동료는 동료, 학부모 모임은 학부모 입장의 동료애로 각기 제자리가 좋다봅니다19. 어우
'21.12.10 10:04 AM (223.38.xxx.75)하지말아야죠
거의 추잡스럽게 그런모임 끝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