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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앵무새가 말을 너무 잘해요.

카프리섬 조회수 : 3,008
작성일 : 2021-12-09 22:25:34
우리 사랑앵무새가 날개있는 자유로운 영혼이라
새장이 아닌 거실에서 몇시간쯤 지내요.

저녁에 아이들에게 떡볶이와 볶음밥을  해주었는데
앵무새가 큰애 어깨에 앉아서
이렇게 말해요.
"밥 맛있게 먹었어?? 맛있어??"
정말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가족들 다 들었는데,
남들은 안믿을까봐 말안하려다가~~
혹시나, 이런 앵무새가 또 있는가
확인하고 싶고, 너무 똑똑한 새가 들어온건지
한편 송구해지기도 하네요^^
IP : 1.245.xxx.13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ㅎㅎ
    '21.12.9 10:46 PM (211.220.xxx.8) - 삭제된댓글

    세상에 너무나도 다정하네요^^

  • 2. 어머
    '21.12.9 10:46 PM (211.220.xxx.8)

    세상에 너무 다정하네요^^

  • 3. 사랑앵무면..
    '21.12.9 10:50 PM (106.102.xxx.197)

    잉꼬아닌가요?
    잉꼬는 거의 말 못하는걸루 아는데

  • 4. 원글
    '21.12.9 10:54 PM (1.245.xxx.138)

    또 뽀뽀도 해줘요^^
    어떤땐 마구 미친듯이 껄껄 웃어대면서 귀여위.귀여워
    안뇨옹~~~목소리도 진짜 상냥하고 다정해요^^
    생긴것도 귀여운데 외모도 너무 귀엽고 말도 귀여워요.
    가서 제가 말을 건네면 절 바라보는데 얼마나 공손한 경청하는 자세인지 ^^

  • 5. 우와..
    '21.12.9 11:06 PM (39.7.xxx.188)

    정말 귀엽네요.
    예전에 동물농장에서 어떤 앵무새가
    같이 사는 강아지에게 자꾸 먹을 걸 주는데
    강아지가 잘 먹으면 오옳지~ 오옳지~ 맛있어?
    이러는데 진짜 깜짝 놀랐어요.ㅋㅋ

  • 6.
    '21.12.9 11:16 PM (124.49.xxx.182)

    상상만 해도 너무 귀엽네요. 가족이 사랑이 많으신가봐요. 앵무새들이 잘 관찰했다가 적절히 사용하더군요. 제가 보는 앵무새 유튜브도 가족들에게 잘하고 오라고 인사해 주고 신자인 엄마 따라서 아멘도 잘하더라구요. 정말 영리하고 귀여운 생명체 같아요.

  • 7. ㅇㅇ
    '21.12.9 11:26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알아요
    저도지인집에 갔다가
    노란색 새이던데
    갑자기 어서오세요 호호
    지인목소리로하는거 깜놀요
    우리수다 떠는거
    옆에서가만히 듣다가
    네네 그러고 ㅋㅋ

  • 8. bb
    '21.12.9 11:28 PM (121.156.xxx.193)

    우와 진짜 귀엽겠어요 상상하니 너무 귀여운
    다른 말은 뭐 하나요?

    님 덕분에 유튜브에서 앵무새 영상 보고 왔는데
    너무 신기하네요~

    앵무새는 아무 말이나 따라하는 게 아니라
    말의 의미가 이해가 되면 따라한다는데
    님 가족이 그 말을 할 때 사랑이 묻어나는 게
    느껴졌나보네요 쏘 스윗

  • 9.
    '21.12.9 11:30 PM (118.235.xxx.253)

    유정아 영어숙제해라
    는 안해요?

  • 10. ㅇㅇ
    '21.12.9 11:34 PM (1.231.xxx.4)

    부업으로 유툽하세요. 회색앵무새 김루이 한번 보세요. 위에 님도 보시네요.
    루이가 유정아, 영어 숙제해라, 하는 거.ㅎㅎ

  • 11. ...
    '21.12.9 11:56 PM (58.141.xxx.99)

    모란앵무 종류 아닌지.. 사랑앵무는 말 거의 못할듯한데..
    아무튼 너무 귀엽고 부럽네요..
    여건되면 나도 기르고 싶다 ㅠㅜㅜ

  • 12. happ
    '21.12.10 12:44 AM (211.36.xxx.183)

    유투브에 회색 큰 앵무새 말하는 거
    진짜 웃기고 귀여워요 ㅎ
    가족들이 새를 좋아하는 분위기라
    아이처럼 대하는데
    평소 말을 다 기억해서 적재적소에 쓰더군요.

    자꾸 딸이 말 시키니까 지겨버 지겨버~이래요.
    외출하느라 다녀올께 하니까 현관문에 따라와서
    잘해구 와~~~이러는 거 있죠?

    그뿐이게요...입으로 어쩜 그런 소리가 나는지
    핸드폰 켜는 소리 끄는 소리 다내고
    통화내용도 따라해요 혼자서
    네, 네, 아네, 선생님~어쩌고저쩌고
    평소 엄마 목소리랑 똑같구요 ㅎ

    진짜 신기해서 한참 봤네요.

  • 13. ca
    '21.12.10 12:46 AM (211.177.xxx.17)

    사랑앵무 중에 말하는 똑똑이들이 드물게 있더라고요.
    얼마전 82 게시판에도 비슷한 사연 있었어요.
    초초초 귀엽겠어요.

  • 14. 신기해요
    '21.12.10 12:58 AM (119.64.xxx.11)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하면 좋겠어요

  • 15. 아기곰
    '21.12.10 2:09 AM (14.52.xxx.125)

    유정아 영어 숙제해라. 똥싸라 해. 잘해고 와ㅋ
    앵무새 김루이가 시어머니랑 통화하는거 흉내내는거 엄청 웃겨요ㅋ
    앵무새는 진짜 요물인듯요ㅋ

  • 16. ...
    '21.12.10 3:02 AM (221.138.xxx.139)

    어머나 다정한 이쁜이 너무 보고 싶어요.
    줌아웃이나 유투브 꼭 올려주세요!
    선구독 좋아요 드립니다!

  • 17. 원글
    '21.12.10 3:59 AM (1.245.xxx.138)

    사랑앵무에요^^ 우리 이새, 5만원주고 샀어요^^ 나중에 혹시 여건되시면 한번 키워보세요^^
    웃겨서 웃겨서,, 그 생각지도 못한 말들 나올땐 함박웃음 나와요.
    햇살에 눈을 빛내면서 마음껏 베란다사이의 화분에 있는 꽃들사이를 날아다닐땐
    꼭 페르귄트라는 잔잔하고 서정적인 음악이 저절로 머릿속에서 bgm으로 깔리고
    청아하게 새가 지저귀는 그 노랫소리까지 울려퍼지니 그냥 이뻐요.
    나중에 가보면 화분의 식물들 다 먹어치워서 없어요.

  • 18. 우왕~
    '21.12.10 7:41 AM (180.68.xxx.158)

    상상만 해도 행복해요.^^
    안타깝게도 우리집엔
    대중소 고양이가 3녀석이나 있어서....
    눙물이~

  • 19. ^^
    '21.12.10 9:31 AM (121.138.xxx.247)

    키워보고싶은 마음이 훅 드네요~~ 앵무새 날아다니면서 똥은 안싸나요?

  • 20. ..
    '21.12.10 9:57 AM (112.152.xxx.2)

    코뉴어 2마리 사랑앵무 1마리 키우는데 말 못해요ㅋㅋ
    원글님네 사랑이가 똑똑이네요.
    사랑앵무는 시골에 버린애를 구조했는데 스트릿 출신이라 그런가 손에도 안올라오네요ㅜㅜ

  • 21. 원글
    '21.12.10 10:15 AM (1.245.xxx.138)

    날아다니면서 똥은요,,, 앉아있다가 떠난자리에 종종 있더라구요^^;;;
    물티슈로 일단 치우는데, 깃털들도 털갈이 시즌이었나, 엄청 날렸었어요.
    청소기로 밀때는 먼지통속에 깃털들이 소용돌이치면서 쌓이는 모습이
    솜사탕 기계속의 설탕들이 마구 자기네들끼리 뭉치는 모습이랑 똑같더라구요.
    ㅎㅎㅎ.

  • 22. ...
    '21.12.10 12:54 PM (221.138.xxx.139)

    댓글들 보고 김루이씨 보고 왔어요.
    대학생인데 영원히 영어숙제, 폰 관리, 취침 관리 당하는 유정이... ㅎㅎㅎ

  • 23. ㅋㅋㅋ
    '21.12.10 8:27 PM (119.64.xxx.11)

    저도 김루이 유튭 보고왔네요.
    앵무새에 급 관심이 ..

  • 24. ..
    '21.12.10 10:07 PM (110.13.xxx.200)

    저도 저번에 글보고 김루이 봤는데 진짜 너무 깜놀..ㅎㅎ
    근데 말하는거 확인하고 사신거에요? ㅎ
    다 말할수 있는건 아닌거 같아서요..
    나중에 적적할때 굳게 마음먹고 들여서 키워볼까 싶어서요.
    청소와 생명이라 끝까지 책임져야할테니..ㅎㅎ

  • 25. 원글
    '21.12.11 7:37 AM (1.245.xxx.138)

    말하는것은 못봤어요^^ 우리집에 와서 지낸지 6개월 되었는데 우리가 사올땐 생후 5개월되었대요.
    작고 여린 새를 처음 키워봤는데 5만원에 사왔어요^^ 딱 한마리 사왔는데 두마리는 정말 머리아플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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