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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인적인 성격이 고쳐지지않네요...

불신 조회수 : 2,286
작성일 : 2021-12-09 21:45:53

늘 불안해서요
뭐랄까 사람을 믿었다가 뒷통수를 맞을까바 불안해서
믿지를 못하겠어요
게다가 결혼도 했다가 이혼하게될까봐 못하겠어요..
이혼하느라 피터지게 싸우는 부부들보고
양육비니 재산분할이니 교활한 전쟁을 보다보니까..
저는 그런거 못하거든요 스트레스에 취약해서..
애초에 관계를 안맺으면 적어도 손해는 안보고 살거같아서
자꾸 타인들과의 교류에서 1도 먼저내어주고싶지않아하는거같아요..
결혼하고 자기들 가족들 챙기느라 멀어져 이제는 안보는 친구들
덕분에 시간쏟아만나봐야 한때만남같고
제가연락안하면 안하는 친구들 때문에 지치기도했고

이렇게 좀 살았더니 인간관계에 잘쓰고 잘내어주는 친구들이 신기하네요
저는 먼저손을 절대 못내밀겠구요
저에게 적어도 50이상을 오픈해야 제가 오픈을 시작해요

근데 그들이 저에게 그만큼 보여주면 그대신에
제가 애껴놓은 것들을 거기다 쏟아주긴합니다..
고마운이들에게는 안아끼고싶어가지구..

근데 처음맺는 관계에서는 도저히 먼저 주지를 못하겠어요
자원도 한정되어있고..
제안의애정도 금전도..적어서..

하지만 그럼ㅇㅔ도불구하고 저는 개인적이랍니다..
늘 마음한켠에 뒷통수칠거같아서 불안해요
이런건 대체 어떻게 고치는 걸까요
IP : 106.101.xxx.2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21.12.9 10:08 PM (220.73.xxx.207)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어서일까요
    좀 손해봐도
    나한테 큰영향 안미친다 싶으면
    그렇게까지 불안해하진 않거든요

  • 2. 어쩌면
    '21.12.9 10:15 PM (1.245.xxx.138)

    개인적인 성격보다는, 그동안 믿고 좋아했던 사람들에게 일방적으로 상처받고 배신당한 일들이
    몇번 겹치면서 또 그런 일을 당하면 심적으로 힘드니까, 방어하시는 것같아요,
    사실은 맘이 너무 약하신 분같아요^^

  • 3. 글쎄요
    '21.12.9 10:27 PM (14.32.xxx.215)

    제가 읽기엔 조금도 손해보기 싫어하시는 분 같아요
    인간관계가 그렇게 내 맘대로 되지 않습니다
    아쉬운 사람이 손내밀어도 유지될까 말까에요

  • 4. 그냥
    '21.12.9 10:32 PM (223.62.xxx.74) - 삭제된댓글

    그런 자신을 편히 생각하세요.
    그들이 그런 사람인 것 처럼요.
    원인이 어디에서 있었든, 서른 넘어가면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 해주면 돼요.
    사람 모두 자기만의 독보적인 장점이 하나씩은 있기 때문에, 자신을 너는 왜 못 그러니라는 의문을 갖고 대하는 것이 별 의미도 좋은 점도 없어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사람은 더 거기서 거기라서요.
    삶의 가치 중 안전 또는 안정이 우선 순위일 뿐, 그리고 때에 따라 상황에 따라서는 다른 가치들이 우선하기도 하고요.
    자신에 대한 고찰에서 보완이나 개선을 찾으신다면 모델링할 만한 사람 몇을 정해서 관찰하고 원하는 방법을 조합해보세요.

  • 5. 지금부터
    '21.12.9 10:36 PM (223.62.xxx.74) - 삭제된댓글

    그런 자신을 편히 생각하세요.
    그들이 그런 사람인 것 처럼요.
    원인이 어디에서 있었든, 서른 넘어가면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 해주면 돼요.
    사람 모두 자기만의 독보적인 장점이 하나씩은 있기 때문에, 자신을 너는 왜 못 그러니라는 의문을 갖고 대하는 것이 별 의미도 좋은 점도 없어요.
    자세히 들여다 보고 알게 되면, 사람은 더더욱 거기서 거기라서요.
    삶의 가치 중 안전 또는 안정이 우선 순위일 뿐, 그리고 때에 따라 상황에 따라서는 다른 가치들이 우선하기도 하고요.
    자신에 대한 고찰에서 보완이나 개선을 찾으신다면 모델링할 만한 사람 몇을 정해서 관찰하고 원하는 방법을 조합해보세요.
    글 전체에 부정어를 포함한 문장이 많아요.
    연습 삼아 모두 긍정어로 문장을 바꿔보세요. 색다를 거예요.

  • 6. ...
    '21.12.9 11:42 PM (112.214.xxx.223)

    무리해서 베풀지말고
    일단 준 건 잊어버리세요

    대부분은 형편이 되니 주는거지

    목적이 있는 선물 아니고는
    무리해서 베풀지는 않죠

    원글은 본인상황에 비해 무리해서 주니까
    뒤통수 맞을 걱정을 하는거죠

  • 7.
    '21.12.9 11:53 PM (122.35.xxx.53)

    저도 글 보자마자 손해보기 되게 싫어하네 생각 되었어요
    이런 성격은 결혼하면 이혼합니다
    결혼 안하시는게 나아요
    남편과의 관계도 배려와 양보
    자식은 무조건적인 희생이에요
    다들 알고 결혼하지 않았지만
    자아성찰이 되는분 같은데 글이 전부라고 한다면 안하시는게 맞아요
    남편일 잘 못되거나 집안일 반 칼같이 안하면 이혼하자 하거나 엄청 싸울타입이에요
    그런언니들 많은데 꼭 손해 안보려는 타입이고요

  • 8.
    '21.12.9 11:55 PM (122.35.xxx.53)

    그리고 고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안에도 좋은점 분명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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