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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pt 하기 이렇게 귀찮을 줄

ㅁㅁㅁㅁ 조회수 : 2,211
작성일 : 2021-12-09 16:56:14
제가 운동 매니아거든요
몸도 연령대비 좋고요
체지방도 별로 없고요 근력도 평균 이상이고요
그런데, 개인 피티는 받아본 적이 없어서 제대로 배워보자 싶어서
20회를 큰맘 먹고 끊었어요
저는 운동을 거의 안빠지는 사람이라서 넘 신날줄 알았는데
한 몇 번만 그러고
가기 싫어서 정말 혼났어요
특히 제가 프리랜서인데 일 많아지고 그러는데 약속 정하기도 힘들고

자격지심인지 몰라도
젊은 남자 트레이너가 말만 번지르르 하고
성실하게 안해주는거 같은 느낌. 내가 나이 많아 그러나 싶더라는. 
뭐 정리해서 보내준다 하고 한 번도 안해주고
식단관리 해주겠다 하고 내가 막상 시작하겠다고 하니 에이,,진짜요? 이러고 시간 끌어서
그냥 앱 보고 혼자 했어요
운동 자체는 그래도 잘 가르쳐주는데,
끝에 한 6-7번은 가면, 
뭐 궁금하냐...뭐 이런식이에요 계획 짜놓고 하는게 아니고..

암튼, 배운 것도 많고 약간의 변화도 있었지만
저처럼 운동 좋아하는 사람이 이렇게 사람 만나는게 귀찮을줄 정말 몰랐어요
이제 한 번 남았네요. 꾸역꾸역 하면서
이게 누굴 위해서 하는거냐 합니다.
IP : 175.114.xxx.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9 5:07 PM (221.138.xxx.139)

    강사를 잘못만나신 거죠.
    바꾸셨어야...

  • 2. ..
    '21.12.9 5:57 PM (39.123.xxx.94)

    제 얘기하는줄.

    다르다면 운동을 그리 열심히하지는 않지만..
    다 똑같아요.

    직업 나이 많은거 자격지싱
    트레이너가 식단 안짜주는거 (이것때문에 싸웠응ㅎ)
    30회 끊었고 이제 10회 남았어요

    나이 든 회원한테는 다 그런가ㅡ

  • 3. ...
    '21.12.9 5:59 PM (106.241.xxx.125)

    트레이너를 잘못 만난거에요. 잘 알아보고 하셔야.

  • 4. 양아치
    '21.12.9 6:00 PM (116.43.xxx.13)

    그 트레이너가 양아치라 그래요. 진짜 트레이너 잘 만나는것도 큰 복이죠

  • 5. ...
    '21.12.9 6:23 PM (125.178.xxx.109)

    좋은 강사 만나기 힘들어요
    전 처음은 좋게 시작했다가 갈수록 은근한 신경전이 벌어지게 되서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잘해주면 기대하고 안해주면 서운해하고
    아들 대하기보다도 힘들어요
    수업자체는 성실하게 해준편인데

  • 6. ㅇㅇ
    '21.12.9 10:53 PM (223.62.xxx.220)

    트레이너가 양아치 아주

  • 7. 정말 쉽지않죠..
    '21.12.10 3:01 PM (106.101.xxx.105)

    제 얘기하는줄 알았어용..회가 거듭할수록 은근 스트레스 신경전도..꾸역꾸역 일단 끝내고..ㅜ 진짜 돈내기전엔 하늘의 별도 따다줄거처럼 말만 번지르르 하죠..돈내고나면 언제 그랬냐는듯..결과 안좋으면 내탓..ㅜ pt잘만나려면 진짜 잘 알아봐야 한다그러더라구요..돈이 남아돌면 모를까..대충대충 진짜 열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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