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왜 엄마가 사지말란다고 집을 안샀을까요

전왜 조회수 : 5,285
작성일 : 2021-12-09 16:18:32
남형제보다 내가 먼저 집사는게 싫었던 엄마가 뜯어말려서 집을 안샀어요 내돈내산인데 꿔주지도 않는 상황인데 엄마를 설득시키느라 애쓰고 허락을 안해준다며 말았죠
제돈주고 제가 대출받아서 사는건데 엄마뜻에 따르지않으면 큰일나고 잘못된다며 그 오랜 세월을 조종당하며 살아왔어여
같이 살때 억울한 일들 형제한테 털어놓으면 니 잘못이 있다며
저를 나무랬고 또 그사람들 판단을 따랐어요
병신같져 어디가 모지라서 그지경으로 살았을까요
진짜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일들을 같이 살때는
그사람들이 맞다며 맞춰서 산게 너무 이해가 안가요....
IP : 39.7.xxx.6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이나마
    '21.12.9 4:20 PM (118.221.xxx.161)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 보니 다행히 좀 벗어나신 것 같네요,
    지나간 일은 할 수 없고 앞으로 정신차리고 살면 되죠
    내 일에 대해서는 내 판단이 제일 중요한 거고요

  • 2. ㅡㅡ
    '21.12.9 4:20 PM (1.222.xxx.53)

    그냥 님 선택이죠.
    집을 안사거나 못산 이유는 5백만 가지쯤...

  • 3. ...
    '21.12.9 4:21 P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

    엄마탓 노노
    전 집살때 엄마한테 말한적도 없어요.

  • 4. ㅇㄱ
    '21.12.9 4:24 PM (39.7.xxx.145)

    그러게왜말을 했는지 아무도움이 안되는사람한테
    왜의지하고살았는지

  • 5. 샬랄라
    '21.12.9 4:24 PM (222.112.xxx.101)

    님만 그런것이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주위의 영향을 받죠

  • 6. ....
    '21.12.9 4:26 PM (211.206.xxx.204)

    엄마의 의견과
    내 의견이 일치했기 때문이예요.

  • 7. ...
    '21.12.9 4:27 PM (223.62.xxx.183)

    성인인데 엄마말에 따랐다는 건 핑계에요.
    본인도 확신이 없는데 엄마말이 맞다고 따른거에요.

  • 8. 오랜기간
    '21.12.9 4:28 PM (223.62.xxx.49)

    가스라이팅 당한 거죠

  • 9. 그게
    '21.12.9 4:31 PM (118.46.xxx.14)

    내돈내산인데 집 사는거 엄마한테 말할 이유도 없을거 같아요.
    저는 집 사고 이사 한 다음에 주소 바뀌었다고만 연락 드려요.

  • 10.
    '21.12.9 4:31 PM (39.7.xxx.32)

    김현미가 집 팔라고 해서 왜 팔았을까요 ㅠ

  • 11. 이제라도
    '21.12.9 4:32 PM (112.154.xxx.91)

    원글님 편을 들지않고 태클거는 사람들은
    가족이라 하더라도 이겨버리세요.
    님을 지지하고 격려하는 좋은 멘토가 어딘가에
    있을거라 기대합니다.

  • 12. ㅇㅇ
    '21.12.9 4:34 PM (58.234.xxx.21)

    진짜 부동산은 주변사람들 영향을 많이 받아요
    주변에 부동산에적극적이면 나도 그렇게 되고
    반대이면 나도 부정적일 확률이 커요
    그 틀을 왠만해선 깨기 힘들더라구요
    원글님은 확신없이 긴가민가 하는 상황에
    적극적인 누군가의 영향을 받을수 밖에요
    이제 깨달았으니
    엄마로부터 정신적으로 독립하세요

  • 13. 영통
    '21.12.9 4:35 PM (106.101.xxx.144)

    기혼인가요? 미혼인가요? 엄마와 함께 사나요?
    우리집 애들은 고딩 대1인데 거의 상의를 잘 안해요.
    엄마와 님 생활 공유하지 마세요.
    난 남편과도 이제 거리두고 안할것은 안하려구요.
    남편이 재테크 다 삐딱선 그어요.

  • 14. ㅇㅇ
    '21.12.9 4:44 PM (218.152.xxx.182)

    주변 영향 많이 받죠
    제가 막내인데 언니들이 결혼후 박봉에도 월급 모으고 대출받아서
    집사는거 보고
    결혼후 집장만은 꼭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신혼때 집 살기회가 있었는데
    남편반대에도 불구하고 덜컥 저질렀어요
    모두가 무모하다고 하는데도 집하나는 있어야지 하는 생각에요
    그게
    저희 현재 집안경제의 기반이 된거죠
    두고 두고 잘한결정이었다고 칭찬받아요

  • 15.
    '21.12.9 4:45 PM (223.39.xxx.29)

    집살때 우리엄마가 그랬어요

    뭐 그렇게 비싸
    걱정되서 그러지

    걱정에 돈들면 안하실 분이라서
    한귀로 흘리네요

  • 16. 그럴수
    '21.12.9 4:46 PM (49.173.xxx.145)

    있죠. 오랜기간 가스라이팅 당해서.
    지금이라도 아셔서 다행입니다.. 저도 친정이 비슷해서..

    부동산은 큰 사이클이 있으니까 지금 놓쳤어도 또 기회가 옵니다.
    그리고 집 뿐만 아니라 이제는 친정에서 벗어나 다른 좋은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 17. ㄷㄷㄷ
    '21.12.9 4:46 PM (125.178.xxx.53)

    남의 의견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향인거죠

  • 18. 남탓하지 말기
    '21.12.9 5:24 PM (223.38.xxx.203)

    .엄마의 의견과
    내 의견이 일치했기 때문이예요.22222

  • 19.
    '21.12.9 5:33 PM (175.118.xxx.62)

    우린 시모가 못사게 하는거..
    지르고 얘기해요.. 평수 넓혀 이사 갈때에도 지르고 얘기했죠
    집값 오르고 어쩌고 하니.. 그게 다 자기 덕이라고~~~~ㅎㅎㅎ
    누가 말리고 부추겨도 선택은 본인의 몫인거죠.....

  • 20. ....
    '21.12.9 6:04 PM (223.38.xxx.119)

    괴로우신 마음 알겠으나 얼른 빠져나오세요.
    살 생각 한 건 잘한거고, 못산건 잘못한겁니다.
    다 내 탓이예요. 엄마 탓이라고 원망하다 또 좋은 타이밍 놓쳐요.
    열심히 공부하셔서 이번에 잘 하시면 돼요.
    엄마한테 허락받을 생각 인정받을 생각 말고 그냥 거리두시구요.

  • 21. ㅡㅡ
    '21.12.9 6:05 PM (223.38.xxx.93)

    저도 친정엄마가 뭘 그렇게 큰 빚을 내서 집을 사냐고...
    진짜 답답한 소리만 하더군요
    저도 가스라이팅 당하며 큰 딸이라 최근 연락 차단해버렸어요.
    그러니 집도 사고 삶의 질이 올라가네요

  • 22. 9oo
    '21.12.9 6:29 PM (106.102.xxx.62)

    어머니 너무 원망마세요. 3년만 기다리시면 저가매수 기회옵니다.
    그때까지 현금확보 해놓으세요.
    안타까워 말씀드립니다.

  • 23.
    '21.12.9 6:54 PM (211.243.xxx.238)

    모든것이 주위 영항을 많이 받아요
    누가 그러라는것도 아닌데
    주위나 내 가정에서 보고배운대로 판단하게
    되어있어요 대부분
    그래서 인생 인연따라 간단 소리 나오는거구
    주위 인맥이나 친구들이 내 인생에
    은근 영향을 줍니다

  • 24. 엄마가
    '21.12.9 7:19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공부 열심히하고 장학생되라고 한건 왜 안들었어요?

  • 25. 가족이나
    '21.12.9 7:38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주위 사람들이 은근 영향 주는 건 맞아요
    물론 최종 선택은 각자 몫이지만요

    앞으로라도 좋은 기회 잡으시기 바랍니다

  • 26. 그렇게
    '21.12.9 7:49 PM (105.112.xxx.94)

    후회되는것들이 한 둘 일까요?
    결국 모든게 다 내 결정 내 탓이예요

  • 27. 대개
    '21.12.9 8:28 PM (180.230.xxx.233)

    잘되면 내가 잘한 거고
    잘못되면 남탓이죠.

  • 28. 좋은 영향 받은
    '21.12.9 9:52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분 얘기 들었는대요
    강북 타지역 사시다가 오래 전에 강남 사는 친구들 권유로
    아이들 어릴 때 지역 옮기셨대요
    한신 6차 사시다가 지금은 신축된 반포 센트럴 자이 사세요
    같이 어울리는 사람들 영향도 받죠
    최종 결정이야 본인이 하지만요

  • 29. 좋은 영향
    '21.12.9 10:15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받은 분들 있어요
    한 분은 서울 타지역 살다가 오래 전 강남 친구들 권유로 아이들 어릴 때 이사
    한신 6차에서 거주하다 신축된 반포 센트럴 자이 사세요
    진짜 친구 따라 강남간 케이스네요 ㅋ

    어울리는 사람들 영향도 받죠
    최종 결정은 자기가 하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1127 전기밥솥 코드 1 외동딸 2021/12/12 562
1281126 김치만두 만들때 뭐 넣으시나요? 21 모모 2021/12/12 2,453
1281125 요즘 드라마는 가족들하고 보기 민망해요 1 ㅇㅇ 2021/12/12 2,415
1281124 감기로 목이찢어질듯 아피요. 뜨거운차 추전해주세요 17 ㅇㅇ 2021/12/12 2,046
1281123 20대 딸이 입을 코트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8 엄마 2021/12/12 2,756
1281122 김장 김치 비닐채로 통에 넣어도 될까요? 8 2021/12/12 2,915
1281121 82에서 본 대로 고구마 구워봤어용 8 ... 2021/12/12 2,844
1281120 (책 추천) 8인의 사육사 2 ... 2021/12/12 808
1281119 중2, 초6 백신2차까지 완료 26 1301호 2021/12/12 2,787
1281118 이재명이 순 실속이 없네요 ㅋ 11 00 2021/12/12 1,829
1281117 매일 매일 체중이 불어나는것 같아요. 2 폐경 2021/12/12 1,853
1281116 고구마 끝에 곰팡이 핀거 먹어도 될까요? 3 바닐라향 2021/12/12 2,669
1281115 지인 남편 거슬려요 59 .... 2021/12/12 23,640
1281114 75인치 티비 장만 ㅜㅜ 4 ㅇㅇ 2021/12/12 3,165
1281113 옷소매 붉은 끝동 소설 7 배고파 2021/12/12 3,382
1281112 유기견보호소 이불 보내 보신 분 6 ... 2021/12/12 1,519
1281111 지현우 멋있어요 17 ㅇㅇ 2021/12/12 3,929
1281110 오랜 별거중인데 남편이 부인 주소 열람이 가능한가요? 9 지인사연 2021/12/12 4,440
1281109 관심받기 싫은거... 이것도 병일까요..? 10 말걸기 2021/12/12 2,832
1281108 유언공정증서와 녹음중 어떤게 효력이 있나요? 1 유산 2021/12/12 616
1281107 와인 안주로요 8 ... 2021/12/12 1,880
1281106 1박2일 혜리 어딘가 변한거 같아요 37 궁금 2021/12/12 22,345
1281105 저기요~~ 다이어트말이에요 5 아이 2021/12/12 2,062
1281104 제주도 혼자 삼박 예정입니다 23 제주도 2021/12/12 4,702
1281103 박스없는 술병 택배 어떻게 안전하게 보낼수 있을까요? 5 애주가 2021/12/12 1,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