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왜 엄마가 사지말란다고 집을 안샀을까요
제돈주고 제가 대출받아서 사는건데 엄마뜻에 따르지않으면 큰일나고 잘못된다며 그 오랜 세월을 조종당하며 살아왔어여
같이 살때 억울한 일들 형제한테 털어놓으면 니 잘못이 있다며
저를 나무랬고 또 그사람들 판단을 따랐어요
병신같져 어디가 모지라서 그지경으로 살았을까요
진짜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일들을 같이 살때는
그사람들이 맞다며 맞춰서 산게 너무 이해가 안가요....
1. 지금이나마
'21.12.9 4:20 PM (118.221.xxx.161)그렇게 생각하시는 거 보니 다행히 좀 벗어나신 것 같네요,
지나간 일은 할 수 없고 앞으로 정신차리고 살면 되죠
내 일에 대해서는 내 판단이 제일 중요한 거고요2. ㅡㅡ
'21.12.9 4:20 PM (1.222.xxx.53)그냥 님 선택이죠.
집을 안사거나 못산 이유는 5백만 가지쯤...3. ...
'21.12.9 4:21 P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엄마탓 노노
전 집살때 엄마한테 말한적도 없어요.4. ㅇㄱ
'21.12.9 4:24 PM (39.7.xxx.145)그러게왜말을 했는지 아무도움이 안되는사람한테
왜의지하고살았는지5. 샬랄라
'21.12.9 4:24 PM (222.112.xxx.101)님만 그런것이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주위의 영향을 받죠6. ....
'21.12.9 4:26 PM (211.206.xxx.204)엄마의 의견과
내 의견이 일치했기 때문이예요.7. ...
'21.12.9 4:27 PM (223.62.xxx.183)성인인데 엄마말에 따랐다는 건 핑계에요.
본인도 확신이 없는데 엄마말이 맞다고 따른거에요.8. 오랜기간
'21.12.9 4:28 PM (223.62.xxx.49)가스라이팅 당한 거죠
9. 그게
'21.12.9 4:31 PM (118.46.xxx.14)내돈내산인데 집 사는거 엄마한테 말할 이유도 없을거 같아요.
저는 집 사고 이사 한 다음에 주소 바뀌었다고만 연락 드려요.10. 전
'21.12.9 4:31 PM (39.7.xxx.32)김현미가 집 팔라고 해서 왜 팔았을까요 ㅠ
11. 이제라도
'21.12.9 4:32 PM (112.154.xxx.91)원글님 편을 들지않고 태클거는 사람들은
가족이라 하더라도 이겨버리세요.
님을 지지하고 격려하는 좋은 멘토가 어딘가에
있을거라 기대합니다.12. ㅇㅇ
'21.12.9 4:34 PM (58.234.xxx.21)진짜 부동산은 주변사람들 영향을 많이 받아요
주변에 부동산에적극적이면 나도 그렇게 되고
반대이면 나도 부정적일 확률이 커요
그 틀을 왠만해선 깨기 힘들더라구요
원글님은 확신없이 긴가민가 하는 상황에
적극적인 누군가의 영향을 받을수 밖에요
이제 깨달았으니
엄마로부터 정신적으로 독립하세요13. 영통
'21.12.9 4:35 PM (106.101.xxx.144)기혼인가요? 미혼인가요? 엄마와 함께 사나요?
우리집 애들은 고딩 대1인데 거의 상의를 잘 안해요.
엄마와 님 생활 공유하지 마세요.
난 남편과도 이제 거리두고 안할것은 안하려구요.
남편이 재테크 다 삐딱선 그어요.14. ㅇㅇ
'21.12.9 4:44 PM (218.152.xxx.182)주변 영향 많이 받죠
제가 막내인데 언니들이 결혼후 박봉에도 월급 모으고 대출받아서
집사는거 보고
결혼후 집장만은 꼭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신혼때 집 살기회가 있었는데
남편반대에도 불구하고 덜컥 저질렀어요
모두가 무모하다고 하는데도 집하나는 있어야지 하는 생각에요
그게
저희 현재 집안경제의 기반이 된거죠
두고 두고 잘한결정이었다고 칭찬받아요15. 집
'21.12.9 4:45 PM (223.39.xxx.29)집살때 우리엄마가 그랬어요
뭐 그렇게 비싸
걱정되서 그러지
걱정에 돈들면 안하실 분이라서
한귀로 흘리네요16. 그럴수
'21.12.9 4:46 PM (49.173.xxx.145)있죠. 오랜기간 가스라이팅 당해서.
지금이라도 아셔서 다행입니다.. 저도 친정이 비슷해서..
부동산은 큰 사이클이 있으니까 지금 놓쳤어도 또 기회가 옵니다.
그리고 집 뿐만 아니라 이제는 친정에서 벗어나 다른 좋은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17. ㄷㄷㄷ
'21.12.9 4:46 PM (125.178.xxx.53)남의 의견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향인거죠
18. 남탓하지 말기
'21.12.9 5:24 PM (223.38.xxx.203).엄마의 의견과
내 의견이 일치했기 때문이예요.2222219. 음
'21.12.9 5:33 PM (175.118.xxx.62)우린 시모가 못사게 하는거..
지르고 얘기해요.. 평수 넓혀 이사 갈때에도 지르고 얘기했죠
집값 오르고 어쩌고 하니.. 그게 다 자기 덕이라고~~~~ㅎㅎㅎ
누가 말리고 부추겨도 선택은 본인의 몫인거죠.....20. ....
'21.12.9 6:04 PM (223.38.xxx.119)괴로우신 마음 알겠으나 얼른 빠져나오세요.
살 생각 한 건 잘한거고, 못산건 잘못한겁니다.
다 내 탓이예요. 엄마 탓이라고 원망하다 또 좋은 타이밍 놓쳐요.
열심히 공부하셔서 이번에 잘 하시면 돼요.
엄마한테 허락받을 생각 인정받을 생각 말고 그냥 거리두시구요.21. ㅡㅡ
'21.12.9 6:05 PM (223.38.xxx.93)저도 친정엄마가 뭘 그렇게 큰 빚을 내서 집을 사냐고...
진짜 답답한 소리만 하더군요
저도 가스라이팅 당하며 큰 딸이라 최근 연락 차단해버렸어요.
그러니 집도 사고 삶의 질이 올라가네요22. 9oo
'21.12.9 6:29 PM (106.102.xxx.62)어머니 너무 원망마세요. 3년만 기다리시면 저가매수 기회옵니다.
그때까지 현금확보 해놓으세요.
안타까워 말씀드립니다.23. ᆢ
'21.12.9 6:54 PM (211.243.xxx.238)모든것이 주위 영항을 많이 받아요
누가 그러라는것도 아닌데
주위나 내 가정에서 보고배운대로 판단하게
되어있어요 대부분
그래서 인생 인연따라 간단 소리 나오는거구
주위 인맥이나 친구들이 내 인생에
은근 영향을 줍니다24. 엄마가
'21.12.9 7:19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공부 열심히하고 장학생되라고 한건 왜 안들었어요?
25. 가족이나
'21.12.9 7:38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주위 사람들이 은근 영향 주는 건 맞아요
물론 최종 선택은 각자 몫이지만요
앞으로라도 좋은 기회 잡으시기 바랍니다26. 그렇게
'21.12.9 7:49 PM (105.112.xxx.94)후회되는것들이 한 둘 일까요?
결국 모든게 다 내 결정 내 탓이예요27. 대개
'21.12.9 8:28 PM (180.230.xxx.233)잘되면 내가 잘한 거고
잘못되면 남탓이죠.28. 좋은 영향 받은
'21.12.9 9:52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분 얘기 들었는대요
강북 타지역 사시다가 오래 전에 강남 사는 친구들 권유로
아이들 어릴 때 지역 옮기셨대요
한신 6차 사시다가 지금은 신축된 반포 센트럴 자이 사세요
같이 어울리는 사람들 영향도 받죠
최종 결정이야 본인이 하지만요29. 좋은 영향
'21.12.9 10:15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받은 분들 있어요
한 분은 서울 타지역 살다가 오래 전 강남 친구들 권유로 아이들 어릴 때 이사
한신 6차에서 거주하다 신축된 반포 센트럴 자이 사세요
진짜 친구 따라 강남간 케이스네요 ㅋ
어울리는 사람들 영향도 받죠
최종 결정은 자기가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