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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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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는 어릴 때부터 타고나나여?

고민 조회수 : 1,191
작성일 : 2021-12-09 11:50:59
제가 전형적으로 머리는 아주 상위는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은데(웩슬러 129) 끈기가 없어서 공부 못한 케이스인데요.
아들이 4살인데 이놈이 아주 아기 때부터 잘 못하거나 힘든건 안하려고 하네요. 꾀쟁이인데 공부 머리 좋은 건 모르겠고요.
다른 애들은 색칠도 진득하게 하던데 우리 애는 색칠할 때 손에 힘주는게 힘들어서 두어번 시늉만 하고 안합니다.
장난감 정리나 양말이나 바지 벗는 것도 못한다고 안하려고 해요.
하기 싫으면 '못해' '너무 힘들어' 이렇게 말만 합니다.
애들이 원래 다 이런가요? 11월생이라 어리다고 그러기에는 아기 때부터 그랬어요.
그냥 저를 닮아서 그러려니 해야 할까요. 살다보니 성실함이 중요한 것 같아서 그걸 길러주고 싶은데 어째야 하나요.
IP : 69.94.xxx.1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린이 집
    '21.12.9 11:58 AM (125.15.xxx.187)

    어린이 집에 보내면 다 잘 하게 됩니다.
    거기서는
    엄마처럼 봐 주지 않으니까요.

  • 2. .....
    '21.12.9 12:06 PM (211.248.xxx.9)

    그런것도 유전이고 거의 정해지죠....
    사람의 거의 모든게 다 유전이에요 정해지죠

  • 3. ....
    '21.12.9 12:11 PM (98.246.xxx.165)

    본인 아이큐는 어떻게 아신거예요?
    성인 웩슬러 검사 하셨나요?
    1점만 더 나왔음 멘사 가입하실 수 있는데 아쉽네요.

  • 4. 지나고보니
    '21.12.9 12:18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그런듯요
    애기때부터 인내심하고 끈기는 있었던것
    같네요

  • 5. ..
    '21.12.9 12:20 PM (218.39.xxx.153)

    성향은 정해질지 몰라도 양육자의 양육방식에 따라 달라질수 있어요 엄마가 공부를 많이 해서 잘 키우면 극복할수 있어요

  • 6. 아마도
    '21.12.9 12:49 PM (220.117.xxx.158)

    타고난것이 크긴해요..어릴때 보였던 성향들이 커서는 확실하게 보이더라구요..끈기,인내심, 승부욕 등등요..저희 아이는 제가 봐도 놀라는 상당히 성실한 아인데..저를 안닮았구요..기본 본인이 부지런한데다..환경적으로는 아이 어릴때부터 시간 약속이나 사람간의 약속 칼같이 잘 지키는거 강조, 즉흥적으로 학원을 빠지거나 하는거 금지, 본인이 엄청 졸라서 시작한 악기가 있는데 중도포기하지 않고 어느수준까지 해낸다고 약속받고 배우게 하기 등등 그런것에 중점을두고 키운것도 좀 영향이 있구요..

  • 7. ...
    '21.12.9 3:30 PM (121.135.xxx.82)

    아이한테 한번만 더해보자. 조금만 더 해보자 하면서 조금씩 끈기를 길러주세요. 그런거 다 타고난거지만 학습되어 나아질 수 있는 부분도 있거든요.
    타고 났다고 생각하면 덜 밉고 (그렇게 타고난거니까) 그치만 그안에서 조금씩 나아지면 대견한거죠.

  • 8. 샬랄라
    '21.12.9 4:36 PM (222.112.xxx.101)

    그것도 배우는 겁니다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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