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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가 아무것도 안드세요.

ㅠ ㅠ 조회수 : 3,244
작성일 : 2021-12-09 11:44:04
연세가 많으신 아버지가 며칠전부터 거의 아무것도 안드세요. 뉴케어 몇숟가락이 전부이고 물도 안 삼키세요. 이렇게 안드시면 큰일 날거 같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병원을 가야하나? 간다고 받아줄까 싶고요. 안드시고 하루하루 여위어가는 걸 보는게 너무 고통이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211.202.xxx.6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ess
    '21.12.9 11:44 AM (182.217.xxx.206)

    안드시는 이유를 알아야할거 같아요

  • 2. ...
    '21.12.9 11:48 AM (210.107.xxx.3)

    연세가 어떻게되시는지..
    어르신들 특별한 지병없고 연로하실경우 식욕없어 못드시면 몸축나 일어나지 못하시던데요 ㅜㅜ
    링거라도 놔드리는게..

  • 3. ㅇㅇㅇ
    '21.12.9 11:49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급하시면 병원가서 링거라도 일단 맞으시고
    진료 보시면서 식욕촉진체 처방 말씀 해보세요

  • 4. 111111111111
    '21.12.9 11:53 AM (14.32.xxx.133)

    사람들 말이 곡기를 끊으면 돌아가실날이 얼마 안남았다 라고 해요
    얼른 병원 모셔가보세요 링거라도 맞아서 사셔야죠 ㅠㅠ

  • 5. ..
    '21.12.9 11:54 AM (115.138.xxx.138)

    너무 걱정 되시겠네요
    어여 병원부터 모시고 가보세요
    어르신들 곡기 끊으시면 큰일나요
    윗님들 말씀처럼 링거라도 맞게 해드리세요

  • 6. ..
    '21.12.9 12:00 PM (39.115.xxx.64)

    보통은 폐에 문제가 많이 생기시던대요

  • 7. ㅇㅇ
    '21.12.9 12:07 PM (119.204.xxx.8)

    안드시는게 아니라 못드시는걸수도 있어요.
    고령이시라면요.
    몸의 모든 기관이 기능을 다해서 소화도 못시키는걸수도요.
    병원가도 링거 맞는것밖에 하는게 없을거에요
    병이 아니고 고령에 의한거라면요
    주위에서 내내 건강하시다 며칠 식사 못하시고 돌아가신분 2분 봤어요.두분다 90 세 넘었던 경우입니다

  • 8.
    '21.12.9 12:12 PM (219.240.xxx.130)

    요양원가시면 엘튜브하는데 저희엄마는 지난달부테 엘튜브해요
    근데 지금 코호트격리중이라
    다른요양원들도 코로나 위험하다고해서 권해드리진못하겠고 요양등급도 없으시죠
    그럼 링거인데 요즘병원이 참거시기해서 개인병원에서 링거맞아야겠네요

  • 9. ㅇㅇㅇ
    '21.12.9 12:24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급하시면 병원가서 링거라도 일단 맞으시고
    진료 보시면서 식욕촉진체 처방 말씀 해보세요
    그리고 변비는 아니신지 가스 차신건 아니신지도 확인해보세요
    어르신들 변비가 심하셔서 변이 차있으면 식사부터 못하세요

  • 10. ..
    '21.12.9 12:59 PM (39.113.xxx.55)

    나이드시면 근육이 퇴화되는데 그게 음식물 넘기는 근육도 그런다고들었어요..얼른 병원 모시고 가보세요 ㅠㅡㅠ

  • 11. ...
    '21.12.9 12:59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엘튜브 하시거나... 저희 어머님은 한 달 넘게 링거로 버티셨어요. 물도 못넘겨 약도 못드셨는데 링거로 다시 살아나섰어요.

  • 12. ㅜㅜ
    '21.12.9 1:32 PM (45.67.xxx.39)

    저희도 보름 가까이 못드시고 변도 못보셔서 병원 가서 관장하고 영양제 수액도 맞았어요. 처방 받은 식욕촉진제도 먹였는데도 여전히 음식을 거부하시니 미치고 팔짝 뛰겠어요.

  • 13. ㅠ ㅠ
    '21.12.9 3:42 PM (210.98.xxx.101)

    댓글 감사합니다. 링거 맞으러 병원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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