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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왜 사람들에게 인기가 없을까요

ㅇㅇ 조회수 : 5,344
작성일 : 2021-12-09 11:16:24
딱히 별나지도 모나지도 않고 오히려 남 말 안옮기고 상식적인 편인데

그렇게 후하지도 않지만 박하지도 않고 얻어먹는건 잘 안하거든요

배풀지를 않고 너무 선을 지켜서 그런가요

그래도 제 몫은 언제나 잘 내고 또 더 내야할땐 더 내는데

하지만 호구잡을려는 사람 이상한 사람은 딱 선 긋고 끊습니다

전 나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싶은데 없네요

성격 이상하(우울,질투,짠돌이 등) 사람은 제가 끊어내니 없는거고

좋은 사람들이랑은 잘 이어지지가 않네요

친구가 거의 없어요

제가 뭐가 문제이고 어떻게해야 매력적인 사람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는지 알고 싶어요
IP : 121.189.xxx.136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9 11:17 AM (39.7.xxx.116)

    딱 선긋고 끊어서요

  • 2. ...
    '21.12.9 11:18 AM (1.235.xxx.154) - 삭제된댓글

    누가 인기가 있는데요?
    어떤 사람일까요

  • 3. ㅁㅁ
    '21.12.9 11:18 AM (114.222.xxx.51)

    연예인도 아니고 남한테 인기 있어야 하나요,
    그낭 남들 시선 신경쓰니 마시고 내면을 키우세요

  • 4. ..
    '21.12.9 11:19 AM (58.143.xxx.195)

    사람을 일단 좋아해야 옆에 사람이 있더라구요

  • 5. ...
    '21.12.9 11:19 AM (117.111.xxx.99) - 삭제된댓글

    매력이 없는 거에요.
    만나는 재미가 없는 거, 얻을만한 지식도 없는, 있으나 마나한 존재인 거에요.
    게다가 흠도 없으니 불편해요. 실수로 웃기도 하는데 말입니다.
    자존감도 부족하시고 철옹성 같은 느낌이 들어요.

  • 6. 친구
    '21.12.9 11:20 AM (112.145.xxx.70)

    필요없어요.
    가족에게 잘하세요

    부모 남편 자식 그리고 나~
    그러다 보면 좋은 사람도 만날수 있어요.

  • 7. ㅇㅇㅇ
    '21.12.9 11:20 AM (203.230.xxx.251) - 삭제된댓글

    ㅎㅎㅎ 저도 우울 짠돌이 질투 도라이기질 윤리도덕심 제로, 사차원 다끊어내서 없습니다
    그런사람들이랑 놀바에 혼자가 낫습니당
    매력적으로 비춰지려면 패션문화외국어음악 두루두루 익혀두심 좋겟네요
    사람이 세련돼 보여서 그런지 많이 다가옵니다

  • 8. 저두요
    '21.12.9 11:24 AM (211.109.xxx.92)

    무색무취라고 인기 전혀 없었고 지금도 없어요 ㅠ

  • 9. .......
    '21.12.9 11:24 AM (211.248.xxx.9)

    전 그냥 타고난다고 생각해요
    사람을 끌어드리는 흡입력 같은거.
    근데 인기많은게 좋은건가요. 100명 꼬인다고 치면 그중 정상인보다 또라이들이 훨씬 많을텐데 피곤만하지

  • 10. 좋은사람들은
    '21.12.9 11:24 AM (223.38.xxx.171) - 삭제된댓글

    그닥 친구 필요 없이도 잘 지내는 남같은 사람들이거든요
    아무리 친구 없다 해도
    사람은 누구나 한명의 진실한 친구는 가질 수 있다고 해요
    바로 자기 자신.
    그 외에는 욕심이라 생각합니다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괜찮아요

  • 11.
    '21.12.9 11:25 AM (121.189.xxx.136)

    인기라고 적어서 그렇긴 한데
    그냥 절 좋아해주는 사람이 없어요. 찾는 사람도 없고
    그걸 인기라고 적었어요
    근데 저 20-30대에 세계일주 하고 서핑이며 다이빙이며 테니스며 이런저런 액티브한 운동 다 하고 부동산 주식 코인 다 하고
    책도 읽고 늘 언어 공부 하고 남들 할꺼 다 하는 꽉 막힌 성향 아니거든요
    일반 사람들도 크게 매력있는거 아니잖아요. 근데 주변에 사람들이 다 많더라구요
    저 한두달 동안 개인 톡 온게 하나도 없어요
    나이를 40이나 먹었는데 둘셋이라도 온전히 생각해주는 관계라던가 아님 늘 약속이 많은 삶 등 인간관계라는거 어떻게 유지하는지 모르겠는 느낌이에요

  • 12. 영통
    '21.12.9 11:26 AM (211.114.xxx.78)

    천을귀인 앱 깔고 생년월일 적어 사주 글자 보세요. 월살 글자가 2개 있으면 사람들이 주위에 없고 외로울 사주입니다.

  • 13. ..
    '21.12.9 11:28 AM (203.229.xxx.237)

    제가 그래요. 같은부모 밑에 커도 제 남동생은 성격과 생각이 완전 반대 핵인싸 오브 인싸..저는 늘...흠...뭐가 문제인가 고민자주해요.

  • 14.
    '21.12.9 11:30 AM (124.5.xxx.117)

    딱 선긋고 끊어서요 222222 그리고 사람을 좋아해야 옆에 사람이 많습니다
    또한 내가 매력적이어야죠
    외모뿐만아니라 대화를 해보면 즐겁고 재밌고 뭔가 정보 얻는게 있고 이래야 사람들이 옆에 있죠.
    나보다 수준이 나은 사람은 나랑 안놀죠. 나보다 더 수준높은 사람들하고 끼리끼리니까 놀죠
    내가 그들만의 리그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뭔가 매력이 있어야 하겠죠.

    근데요..
    나혼자 충분히 잘 놀아야 타인하고도 잘 놀수 있어요.. ^^
    또한 그들은 원글님에게 항상 똑같이 좋아보이고 나아보이지 않을거예요. 단점이 있으면 그 단점도 내가 이해해줄수 있어야 주위에 나보다 더 나은 사람들이 모여들겁니다

  • 15. ...
    '21.12.9 11:30 AM (59.8.xxx.133)

    능력이 있든지 돈이 많아 조금이라도 베풀든지 혹은 같이 있음 웃게 된다든지 뭔가가 있어야 사람이 붙어요

  • 16. ㅎㅎ
    '21.12.9 11:33 AM (125.133.xxx.163)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데
    선 잘지키고 배려하고 그런편이고요.

    제 자체가 좀 소극적이고 너무 생각만 많고 해서ㅎㅎ
    오랜 친구 몇이 전부인데 다 멀어졌고
    새로 지인 만나기 좀 어렵던데.

    근데 저랑 비슷한 사람만지더라고요.
    배려 하고 조곤 조곤 이야기 하고 그런 지인이 한둘 생겨요.

  • 17. ㅇㅇ
    '21.12.9 11:35 AM (14.39.xxx.44)

    개인톡 온게 하나도 없다.... 라고 하셔서 저도 뒤져봤는데 업무적인거 외에는 없네요
    근데 .... 그게 뭐 어때서??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사람 성향 차이인것 같아요 ㅎㅎ
    저는 쓸데 없이 개인톡 보내는 사람도 싫어하고 제가 그러지도 않고 ㅎㅎ 대신 연락 오고 그럼 완전 반갑고 만나고 즐겁게 놀다가 헤어지면 그걸로 끝 ㅋㅋ

    그냥 님이 좀 외로운거 아닐까요
    내면을 더 단단히 할 뭔가를 찾아보세요 ????☺️

  • 18. ㅇㅇ
    '21.12.9 11:38 AM (112.155.xxx.154) - 삭제된댓글

    일단 웃겨야돼요. 안착해도 좀 못되고그래도 웃기면 인기많더라구요. 근데 님성향은 오히려 인기있어도 본인이 피곤해 할 스타일이예요. 다 부질없으니 그냥 타고난대로 사세요 그게 제일 편하더라구요

  • 19. ㅎㅎ
    '21.12.9 11:39 AM (125.133.xxx.163) - 삭제된댓글

    외로운거와 별개로
    전 남편이랑 애도 있고 사이도 좋은편인데
    일년에
    친구나 지인등의 연락이 두세통(한명이 두세통 아님 전부통틀어)이 전부면 많이 답답하죠. 제가 그래요.
    한두명이라고 오래 주기적으로 만나고 연락하면 이런 고민도 안할듯해요.

  • 20. 맞아요
    '21.12.9 11:39 AM (39.7.xxx.250) - 삭제된댓글

    기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해야 내 주변에도 사람이 모여들어요.

    타인을 향한 따뜻한 시선.
    출근길에 저 멀리 앞서 가고 있는 동료를 같이 가고 싶어서 따라 잡는 사람이 있고
    혼자가고 싶으니 안 마주치려 옆길로 빙 돌아가는 차이라고나 할까요?
    암튼 진심으로 다른 사람들을 좋아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 21. ㅎㅎ
    '21.12.9 11:40 AM (125.133.xxx.163) - 삭제된댓글

    외로운거와 별개로
    전 남편이랑 애도 있고 사이도 좋은편인데
    일년에
    친구나 지인등의 연락이 두세통(한명이 두세통 아님 전부통틀어)이 전부면 많이 답답하죠. 제가 그래요.
    내면도 다지고 공부도 하고 운동이며 알바며 바쁘게도 살아보고는 하죠 ㅎㅎ

    그래도 친구나 지인 한두명이라도 오래 주기적으로 만나면 이런 고민도 안할듯해요.

  • 22. 생각해보니
    '21.12.9 11:43 AM (58.229.xxx.214)

    요즘 제가 원글님 같아요 딱 !!

    다만 다른건 전 모임의 주도자 라는 건데요

    여러명씩 모이는 모임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코로나로 인해 완전히 끝나면서 인간관계가

    사라지기 시작 ~~

    한명씩 일대일로 만나던 사람들도

    성격이상하거나 우울하거나 이기적이거나 이런사람들

    끊어내니 연락 1 도 없는 사람이 되었어요

    게다가 지금 일도 안하고 있는 상태라

    애가 오면 초등저학년이라 일일이 가르치느라

    갑자기 골치아프고

    아침되면 적막이 ..

    오늘 너무 외로움이 사무친 느낌이 들더군요

  • 23. 일단
    '21.12.9 11:44 AM (121.133.xxx.237)

    제가 생각하는 만남을 유지하는 사람
    1.매력적인 ㅡ 외모를 얘기하는거 아님. 매력의 요소는 많아요. 재미가 있는 사람도 매력적이죠.

    2.신뢰할수 있는

    3. 기브 앤 테이크가 되는

    요정도에요.

  • 24. 파랑새
    '21.12.9 11:44 AM (49.1.xxx.134)

    어디를가도 연을 안맺으려고 해도
    사람들이 친절하게 다가와요
    어린친구들도 나이들으신분들도
    기본적으로
    제가 사람에게 따뜻한시선을 보내는것 같아요
    인사잘하고
    안부 물어주고
    그냥 사람들이 좋아요
    딱히 미운사람을 못만났어요

  • 25. 123123
    '21.12.9 11:47 AM (220.72.xxx.229)

    학교다닐때면 몰라도

    사회생활하는건 내가 선택해서 사람을 만나는건데
    인기가 필요한가요

  • 26. 님이
    '21.12.9 11:48 AM (175.223.xxx.153)

    이기주의라 그래요
    마음이 알게모르게 베어나오겠죠.
    개인의 인생에도 흥망성쇠는 존재하는데
    사람이 좋을땐 마음부터 넉넉해지고 좋은사람 되기 쉽지만
    어려울땐 ..잘 지내왔던 지인들이 고망가는 경우도 많죠.
    님에겐 여백?품어줄 여유가 없어보여 그럴지 몰라요

  • 27. 일단
    '21.12.9 11:51 AM (121.133.xxx.237)

    매력적이면 기브앤 테이크가
    0 대 100 이어도 다 만나고 싶을 거에요.

    사람마다 매력을 느끼는 부분은 다 다르고

    매례적인건 좀 어렵죠

    친화성있고 잘 유지가 될 수 있는 적극성이 부족한게 아닐까요?

    또 만남을 오래 유지하게하는 지속성도 부족하고요.

    60저이면 베리 굿이라고 생각하면

    만남이 지속된 사람이 꽤 있지 않았을까요?

    가령 상대가 돈이 없거나 부족하면

    내가 늘 밥을 사도 상대가 다른걸 받을 수도 있는거죠.

    짠돌이면 또 그 나름의 이유가 있을 수도 있고요. 진짜 돈이 없을 수도

    있죠. 그의 만원은 내 십만원원의 가치 일 수도 있고요


    그리고 딱히 사교적이지는 않으신거 같아요.

  • 28. 노 상관
    '21.12.9 11:54 AM (175.120.xxx.134)

    개인톡 온게 하나도 없다.... 라고 하셔서 저도 뒤져봤는데 업무적인거 외에는 없네요
    근데 .... 그게 뭐 어때서??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사람 성향 차이인것 같아요 ㅎㅎ 22

  • 29. 에휴
    '21.12.9 11:58 AM (58.120.xxx.31)

    그치만 나이 40에 두달동안 개인톡 온 게 하나도
    없다는건 사회성에 좀 문제가 있는건 사실인것 같네요.
    사람을 좋아해야 사람이 주변에 많은게 정답인듯요~

  • 30. ㆍㆍㆍ
    '21.12.9 12:13 PM (59.9.xxx.69)

    그 인기라는게 타고나는 것이더만요. 내가 노력한다고 얻어지는게 아니라는. 왜 주변에 인성 진짜 별로여도 주변에 사람 바글바글한 경우 꽤 보잖아요. 그리고 나보다 나은 사람들은 대체로 나를 좋아해주지 않아요. 그들은 더 나은 사람을 찾아 떠나기 때문이에요. 그냥 원글님이나 저나 타고난 흡입력이 없는거에요. 이걸 받아들이고 나니 편해집디다.

  • 31. 그러게요
    '21.12.9 12:15 PM (112.156.xxx.235)

    온갖추잡한짓 다하고다녀도

    그여자를 따르더라구요

    남자들은 얼굴보고좋아하고

    신기해요

    저런게 인복인가싶은

    질투나요

  • 32.
    '21.12.9 12:19 PM (121.159.xxx.222)

    본인은 누구한테 먼저 개인톡 보내나요?
    저도 하나도 없어 쓸쓸하다가
    아맞다 나도 갠톡 한번도 안하지!
    나도 안해놓고 누구더러해달래!
    깨닫고 안쓸쓸합니다

  • 33. 겉에서
    '21.12.9 12:48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보면 남들은 좋은사람들끼리 잘만나는것같아보여도
    그냥 이런단점 저런단점 눈감아주고 그래도 같이노는게좋으니 만나는걸거예요.

    나도부족하고 너도부족하니까
    부족한사람들끼리 챙겨주고 잘지내자 이런마음
    나는 부족할게없는데 주변에 왜 괜찮은사람이 없지?
    이런마인드로 친구를찾으면 사람들을 잘 못만나더라구요.
    3자입장에서볼때 저사람한테서는 내단점이 수용되지못할거같다,내모습을 편하게 드러낼수없겠다는게 보이나봐요.

  • 34. 겉에서
    '21.12.9 12:49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보면 남들은 좋은사람들끼리 잘만나는것같아보여도
    그냥 이런단점 저런단점 눈감아주고 그래도 같이노는게좋으니 만나는걸거예요.

    나도부족하고 너도부족하니까 부족한사람들끼리 챙겨주고 잘지내자 이런마음.

    나는 부족할게없는데 주변에 왜 괜찮은사람이 없지?
    이런마인드로 친구를찾으면 사람들을 잘 못만나더라구요.
    3자입장에서볼때 저사람한테서는 내단점이 수용되지못할거같다,내모습을 편하게 드러낼수없겠다는게 보여서일거예요.

  • 35. 겉에서
    '21.12.9 12:52 PM (222.239.xxx.66)

    보면 남들은 좋은사람들끼리 잘만나는것같아보여도
    그냥 이런단점 저런단점 눈감아주고 그래도 같이노는게좋으니 만나는걸거예요.
    나도부족하고 너도부족하니까 부족한사람들끼리 챙겨주고 잘지내자 이런마음. 그런 사람에겐 다가가는게 부담스럽지않죠.

    근데 나는 부족할게없는데 주변에 왜 괜찮은사람이 없지?
    이런마인드로 친구를찾으면 사람들을 잘 못만나더라구요.
    3자입장에서볼때 저사람한테서는 내단점이 수용되지못할거같다,내모습을 편하게 드러낼수없겠다는게 보여서일거예요.

  • 36. ...
    '21.12.9 12:56 PM (1.235.xxx.154)

    아무에게도 연락없는게 좋을수도 있어요
    지나간 시간 돌아보면 그저 놀자고 연락왔던건 결혼 전이었어요
    그후 누구든 연락오면 사정이 있더라구요
    사람들이 이래서 계모임해서 연락없이 만나려고 하나 싶더라구요
    아쉬운 소리하려고 연락하긴 싫으니까..
    또 부담스럽고

  • 37. 앞으론
    '21.12.9 1:23 PM (219.249.xxx.181)

    잘 웃고 맞장구만 잘 쳐주셔도 좋아질걸요.

  • 38. ****
    '21.12.9 2:06 PM (125.128.xxx.136)

    성격 묘사하신 부분 저랑 똑같아요.
    저도 남한테 얻어먹을 생각없고 그렇다고 내가 호구처럼 일방적으로 베푸는 성질머리도 못 돼요.
    교통 상황상 차가 꼭 있어야 되는데 차 없는 친구 중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만날때마다 태워줘야하고 내 차로 이동해야 되고 이게 짜증나고 부담스러워요.
    경우없는 사람이라 싶으면 딱딱 자르고요.
    그랬더니 저도 친구가 없어요. ㅠㅠㅠ
    외롭네요.
    저는 저처럼 그냥 상대방에게 부담 안 주고, 내가 한번 사면 상대방도 한번 사고 주거니 받거니가 되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 39. 휴식
    '21.12.9 2:07 PM (125.176.xxx.8)

    사람 인사성좋고 말도 반듯하게 잘하고 들어보면 제테크 잘 하고 아이들 잘 키웠고 ᆢ 그런데 뭐랄까 너무 예의차려서 안보이는 벽이 있다고 해야하나 더 이상 관계가 진전이 안되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나만 그런가하면 다른사람하고 관계도 그렇고 ᆢ그래서 느낀게
    인간관계에서는
    는 유머나 푼수끼도 좀 있어야 편해요.
    세상쓸데없는 이야기로 시간떼우기도하고
    별일 아닌것에 깔깔거리기도 하고.
    같이 어슬렁거리며 쇼핑이나 산책도 하다가 밥도 사먹고
    불러내서 키피도 마시고 .ᆢ
    이런세월이 쌓여서 편한친구사이가 되는거지
    친구가 갑자기 만들어지나요?
    이런데 투자할 여력이 없응면 또 나름 혼자서 잘 지내면 되죠뭐. 이 좋은세상에 꼭 친구가 필요한것 아니고 혼자서도
    잘 지내면 되죠.

  • 40. ㅇㅇ
    '21.12.9 2:41 PM (211.196.xxx.185) - 삭제된댓글

    저는 님같은 분 진짜 싫어요 항상 머릿속으로 계산하고 있고 조금이라도 더 부담하거나 지난번엔 내가 더냈는데 이번도 그러냐 하면서 파르르 차단해버리고 누가 호군줄 아나 내가 얼마나 경우 바른데... 진짜 싫어요 선 그었으면 당연히 고독함도 따라오는거죠 선그음 당한 사람은 영문도 몰라요 평소 대화가 겉도니까 맨날 피해의식

  • 41. ㅇㄴㄴ
    '21.12.9 2:42 PM (121.178.xxx.228)

    고딩 동창 가운데 그렇게 막말 잘하고 빈대근성 쩔고 외모도 뚱뚱에 비호감 있었는데 절친들이 글케 챙겨주고 그러더라고요. 매력? 인간관계 흡입력은 그냥 타고 나는 거임요. 원글님처럼 기브 앤 테이크 철저하고 반듯한 사람들 깊은 관계는 못 만들죠. 인간관계는 계산이나 연출 이런 걸 떠나 이루어지는 게 대부분이라...그리고 아무리 진상이라도 아예 끊지는 마세요. 가까이 지내지는 말고 거리만 두세요. 그럼 어지간함 노센스 노눈치 아니고선 본인들도 선 안넘더라고요.

  • 42. ...
    '21.12.10 12:35 AM (116.37.xxx.200)

    타고나는게 큰거같아요
    사람을 좋아하느냐 않느냐도 결국 타고나거나 자라면서 만들어진 성격이라 크게 바뀌진 않는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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