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고1 수학선생님께 문의드립니다.
1. 인서울요?
'21.12.9 9:58 AM (110.35.xxx.110)그정도로 수학이 안되는데 인서울요?
인서울은 지금 중등 반에서 3등정도까지 했던 애들이 꿈꾸는거 아닐런지...2. ㅇㅇㅇ
'21.12.9 10:03 AM (211.186.xxx.247)저는 고등 학부모에요
조언을 드리자면
수학포기하면 대학가기 힘들죠
수학을 잘하는건 바라지 마시고
기본만 할정도로 시키세요
한단원씩 차근차근
인강듣기-개념원리-rpm 조합으로 여러번 반복하면
최하위권은 면할꺼에요
너무 못따라가면 학원 그만두고
과외로 돌려서 쌤께 저정도만 완벽히 해달라고 하세요3. .....
'21.12.9 10:07 AM (49.1.xxx.154) - 삭제된댓글학교시험에서 수학점수가 몇점이나 되나요?
기초가 부족한건 아닌지요
중학수학을 잘 다져놔야 수학 상 하를 받아들일수 있어요
벌써 포기하지 마시고 기초와 개념을 다지면
어느정도는 따라갈수 있어요4. ....
'21.12.9 10:08 AM (211.179.xxx.191)인서울은 윗분 말대로 반 3등 혹은 3등도 어려울수 있어요.
중3인데도 평균이나 그 이하이면 선행이 아니라 복습 다시해야하는 정도일거고
2대1 수업은 그냥 문제집이나 풀고 선생님이 답을 체크하고 풀이나 다시 해주는 거라 비추하고 싶어요.
과외 돌려서 아이한테 맞게 수업하거나 동생들하고 수업하는거 감수하고 판서 수업이 나을수도 있어요.
수학은 수시여도 정시여도 아예 놓으면 어려워요.
힘들겠지만 그래도 평균은 따라가게 노력해보자고 하세요.
문제집 여러권보다 기본되는 문제집 여러번 푸는 것도 방법이니
겨울 방학에 한번 노력해보자고 하세요.5. ,,,,
'21.12.9 10:08 AM (39.7.xxx.147)저런 학생한테 인강은 아무 소용 없어요 과외 붙여서 지금부터 입학 전까지 주 5일 수학 시키세요 최대한 내신 문제 쉬운 곳으로 가서 교과서만이라도 풀 수 있게 해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다른 암기과목 같은 거로 등급 좀 올려서 수시 교과로 수도권이라도 보내세요 저런 학생은 수능 수학은 힘듭니다
이걸 방학 때마다 하시는 거에요 그럼 시험 문제 쉬운 공부 못 하는 학교면 의외로 등급 나옵니다
ㄱ여기서 제일 중요한 건 좋은 과외쌤과 비용 투자에요6. 음
'21.12.9 10:10 AM (210.217.xxx.103)지금부터 버리지 않고 하면 뭐라도 됩니다.
포기만 안 하면 문과가서 어떻게든 가요.
문과 점수 보면 처참한데 어느순간 손 놓은 애들이 솔직히 80프로는 됩니다.
그 시기에 맞추라고 내는 문제만 딱 맞아도 문과끼리에선 3등급은 나와요. (올해입시 전체로는 4~6등급)
국영사탐 죽어라 하면 어디라도 갑니다 가요.
님 아이만큼도 안 하고 포기하는 애들이 반 이상이라 그래요.
천천히 차분하게 여러번 돌리고 수1,2 때 진짜 기초부터 다시 또또또 하면 됩니다. 포기만 마세요7. 고등수학
'21.12.9 10:11 AM (220.94.xxx.57)과외 비용은 대략 얼마정도인가요?
저는 전단지보고 전화하니 100
아닝 120불러서 그냥 학원이나 보내자 싶었어요
왜냐면 그정도 효율을 못누릴듯해서요.8. ....
'21.12.9 10:14 AM (14.50.xxx.31)인서울 하위권 ㅠ
영수는 100점에 가까운 1등급인가요?
그래도 수학이 안되면 인서울은 안됩니다.
여러 방법 많이 써보셨는데
그정도면 거의 최종 등급이 나와요.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건 강사들이 좋아하는 말이죠
저도 강사지만
수학은 기본만 하겠다. 기초만 하겠다. 그 생각으로 접근하시고
다른 과목 피치를 올리세요.9. ㄹㄹ
'21.12.9 10:23 AM (39.7.xxx.97)수능에서 수락 3점이하 다 맞고 쉬운4점짜리까지 맞으면50점내외라서 5등급(딱 중간)정도 돼요
현실적으로 5등급을 목표로 교과서랑 단원개념유형만 반복하세요10. 고3맘
'21.12.9 10:33 AM (125.177.xxx.232)다른 과목 성적은 어떤데요? 다 잘하고 수학만 못하면 그래도 끌고 가야 합니다..인서울 가능하고요..(여기서 다 잘한다는건 1등급이라는 겁니다.)
그런데요.. 자꾸 수학 버리면 대학 못간다고들 하는데...
현실적으로 중하위권 대학은 그렇지 않아요.
어쩌면 수학을 버려야 그나마 가능성이 보일수도 있어요.
해서 안되는 과목과 해서 되는 과목이 있는데, 노력해서 국어나 영어에 점수가 어느정도 나올까요?
올해는 잘 모르겠는데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상명 천안, 고대 세종,연대 원주, 건대 글로벌..정시에서 수학 반영 안하는 과 있었어요.
솔직히 전문대 정도도 거의 수학 반영 안하는데 많은걸로 알아요.
아직도 그런데 있나 찾아보세요.
지금 알아보시고 길게 3년짜리 계획을 세우셔야죠.
같은 시간 투자해서 수학이 계속 5~6등급이면 차라리 그 시간에 국어, 영어 해서 2~3등급이라도 만들어 두는게 차라리 대학을 보내는 방법일수 있어요.11. ...
'21.12.9 10:37 AM (58.140.xxx.12)예비고1 수학 저도 고민 많은데 좋은 댓글 많아서 도움 받아 갑니다.
12. 수학고민
'21.12.9 11:21 AM (222.109.xxx.156)생생한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수학이 너무 중요한 과목이군요 ㅜㅜ
아직 그만둘 때는 아닌 거 같으니 조금 더
밀어보겠습니다. 좋은 샘 만나는 것이 너무 어렵네요.
다른 분들의 의견도 계속 기다리겠습니다.13. ㆍㆍㆍ
'21.12.9 12:29 PM (59.9.xxx.69)평균 70퍼센트 정도의 수험생들이 수학포기하고 수능에 임한다고ㅠㅠ 1, 2등급이 어렵지 3등급부터는 수학머리 없는 애들도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14. ...
'21.12.9 2:02 PM (223.62.xxx.145)참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