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혈압 올리는 글 작성해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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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외도 종료 후 극복한 분… (긴 글, 펑예정)
아침부터 혈압 올리는 글 작성해서 죄송해요.
1. 영통
'21.12.9 9:16 AM (106.101.xxx.144)증거는 없지만 촉으로 외도.
그냥 넘어갔고 남편 마음 잡았고 겉으로 친구처럼 살아요
그런데 내가 우울증이 깊어갑니다.
직접 육안으로 증거 봤다면..
왜 이혼하는지 알겠어요. 서서히 죽어가느니 헤어지는거죠2. ㅇㅇ
'21.12.9 9:19 AM (180.228.xxx.136)몰라서 여쭤보는데요, 바람을 둘이 폈는데 한쪽에만 피해보상? 을 받는게 법적으로 가능한건가요?
3. ...
'21.12.9 9:19 A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아는지인도 남편이 몇번이나 외도걸렸는데도 그때뿐.
잘살더라구요ㅎ 어떻게 이해하고넘어갔는지 이해불가
남편집이 강남부자인데 돈이 좋긴좋구나 했네요다들
돈이면 그모든추접스러움도 다참을수있는거구나 하구요4. ㄷㄷㄷ
'21.12.9 9:20 AM (125.178.xxx.53)180님. 상대가 이혼녀잖아요 그쪽은 피해자가 없죠
남편이 있다면 남편이 피해자지만5. ..
'21.12.9 9:21 AM (223.39.xxx.191)대처가 아주 현명하세요.
그건 그냥 진짜 시간이 약입니다.
운동에 집중해 보세요.6. ㅇㅇ
'21.12.9 9:22 AM (221.149.xxx.124)지금부터라도 여우처럼 사세요..
남편분한테 걍 웃는 낯 가면 쓰고 대하시고...
밖에 나가서도 살랑살랑 웃으시고 애교넘치게 사람들 대하세요.
옷도 예쁜 거 입고 화장도 신경써서 하고...
계속 같이 살 거면 그런 식으로 약올려야죠. ..7. ㄷㄷㄷ
'21.12.9 9:22 AM (125.178.xxx.53)저도 같은 경험을했고 5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입밖에 내기가 힘드네요
211님처럼 안겪어본사람은 저리 말할테니.8. ㄹㄹ
'21.12.9 9:22 AM (59.12.xxx.232) - 삭제된댓글그런데 상간녀소송하시면 그년이 앙심품고 넘편화사에 다 폭로해버리면 어쩌나요
그에 대한 댜비도 하세요9. ..
'21.12.9 9:23 AM (172.58.xxx.143) - 삭제된댓글남편 또 바람 피면요? 그냥 참고 사세요. 그럴거잖아요.
엄청 더럽지만 우웩10. ㄹㄹ
'21.12.9 9:23 AM (59.12.xxx.232)그런데 상간녀소송하시면 그년이 앙심품고 넘편화사에 다 폭로해버리면 어쩌나요
그에 대한 대비도 하세요11. .....
'21.12.9 9:25 AM (211.199.xxx.78) - 삭제된댓글저도 그년이 앙심품고 남편회사에 폭로하는게 걱정도 되고 그럽니다.
그래서 변호사도 일단 기다리라고 했던 거였어요.
근데 한편으로는 폭로해도 남편도 잘못한건 맞는거니까
그래야 좀 정신 더 차릴까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맘같아서는 조용히 회사 찾아가서 상간녀 불러가지고 그만두지 않으면 너희 부모, 형제, 니 애들 어린이집선생님, 지인, 지역 맘카페 다 올릴거라고 협박하고 싶은데
일단 놔두라고 해서 기다리고 있어요..12. 이혼결정은
'21.12.9 9:26 AM (113.199.xxx.140)본인이 하신다니 그렇다면 시간이 가는수밖에요
님이 할수있는 응징은 다하신거 같으니
가정을 지킨다는 일념으로 사셔요
바람남녀가 첨부터 그러는게 아니고
술자리 잦고 자주보고 그러다 사단이 나는것이니
과도한 약속은 잡지마시고요 오해받으셔요13. 살고보니
'21.12.9 9:26 AM (110.70.xxx.3) - 삭제된댓글파트너 개념 장착
살림, 아이 육아 나누도록
연애도 부닺히면 해보기. why not?
평생 맞벌이하면서 애들 키우고 살아보니 그렇습디다.
그 감정이 본인을 좀 먹는게 가장 덧없어요.14. 저도
'21.12.9 9:27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그시기 넘긴사람입니다. 올해 아이가 대학갔는데 그 아이가 5살때 남편외도로 별거 6개월까지 한사이고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지금 얼마안되어서 그러는데 원글님이 이혼할 마음이 없다면 남편한테 과도한 화풀이(?)를 하지 마세요. 남편이 먼저 이혼하자고 할겁니다. 그 때 쿨하게 이혼해줄 마음이 없다면, 차라리 냉각기를 갖는게 낫지. 그 분함을 지속적으로 남편한테 표출하면 남편이 적반하장으로 이혼해달라고 할수도 있어요. 어쨌건 시간은 가고. 저같은 경우는 한 2년정도 남편하고 냉랭하게 지냈어요. 싸우지도 않고, 그렇다고 해서 오붓하게 살지도 않고, 그냥 한집에서 냉랭하게 살았고,, 시간이 어느정도 해결은 해주더라구요..
15. 안옵니다
'21.12.9 9:27 AM (223.38.xxx.100) - 삭제된댓글이혼 아니면 참고 사는 것
양자택일이에요
자유로워 지는 날은 안 와요
이미 끝났어요
죽을 때까지 참고 살든지 이혼이든지
어차피 선택지는 그 둘 뿐이에요
살거면 용서해야 하는데
쉽지 않죠
저라면 그 정도 수위를 덮고 못살거 같네요
약간 썸타다가 걸렸는데 이혼 얘기 오가고 있거든요16. ㅇㄹ
'21.12.9 9:28 A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음 시간이 지나니 잊혀지긴 하네요
그렇지만 가끔 불쑥 올라와요
저도 남편 귓방망이 아주 쌔게 몇번 날리니 속은 좀 시원해지네요
예전에는 남편 위해 뭐든 할 수 있다 생각했는데
이젠 그정도는 아니고요
모르겠네요 저도.. 어떻게 살아야 할지17. 적당히
'21.12.9 9:28 AM (119.196.xxx.131) - 삭제된댓글지금 까지는 현명히 잘 하신거 같은데
남편도 바짝 엎드려 때리는거 다 받아주는데 한계가 있을꺼에요.
그래서 결국 대부분 부부관계가 또 틀어지지 않나요?
둘다 죽이 맞아서 바람핀건데
그년은 직장을 잃어야 하고
왜 남편분은 잘못은 했지만 내가 용서 하기로 맘먹었다는 이유로 직장을 계속 다녀야 하나요?
ㅎㅎㅎㅎ18. 그
'21.12.9 9:29 AM (122.34.xxx.234)이혼할 맘 없으면 남편한테 잘해야 내 편이 되겠죠
19. ...
'21.12.9 9:29 AM (223.38.xxx.86) - 삭제된댓글방방거리시는 원글님도 좋은 사람이랑 따로 자리를
가지셨군요.
이성을 찾고 돌아왔다고
본인은 합리화하고 남편만 죄인이군요.20. 전
'21.12.9 9:29 AM (223.33.xxx.186) - 삭제된댓글시댁에는 알리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처음 바람필때 초창기에 잡아서 그냥 묻고 넘어갔는데
결국 미련이 남았는지 그 여자를 또 만나더라구요
두번째 알았을때 집안에다 다 알리고 이혼하려고했는데
시댁에서도 울며 매달리시고 한번만 봐줘라 하시더라구요
한번이 아니라 두번째라 해도 그분들에게는 처음인거에요
저도 아이들때문에 이혼은 못하고 살고있지만
그냥 남편에에 대한 기대 마음 모두 내려놓았어요
진짜 그냥 애들아빠 동거인 으로 관심을 딱 끊고
투명인간처럼 대하다보니 마음이 많이 편해지더라구요
마음이 편해지고 나서는 그냥 일상 대화하는 동거인으로 지내고있습니다
남편 속마음은 모르겠습니다. 이제 알고싶지도 않구요
그냥 이렇게 동거인으로 지내다가 아이들 다 커서 독립하고
저도 나이들어 그마저도 귀찮다 싶으면 그때 따로 갈라서든 별거를 하든 할까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확실한건 상처가 없어진다거나 원래처럼은 안된다는겁니다21. .....
'21.12.9 9:29 AM (211.199.xxx.78)네. 저도 왜 이리 바르게만 살았나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요즘 회사갈때도 화장 정성스럽게 하고 밥못먹고 운동 열심히 했더니 몸라인이 예뻐지니
옷 입을때 자신감이 생기네요..
남들한테 잘해주고 고마워하고 하는 마음으로 회사다녀요
근데 이걸 남편한테도 집에 와서 해주고 싶은데 얼굴보면 표정이 굳어지네요 아직은. 시간이 해결되겠죠? ...22. 저도
'21.12.9 9:31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저 같은경우는 상대녀가 외국인이라 한번 가서 머리채 잡고 흔들었네요.그년은 출국했고 결혼도 했다고 하고. 지금도 문득 문득 남편이 의심스러울때도 있는데.. 지금 다시 그러면 이혼해주려고요. 애도 다 컸고, 물론 남편이 이후로 당뇨가 생겨서 전처럼 혈기왕성하지도 않고, 뭐 하여간 그렇습니다. 남편은 그 상간녀때문에 회사도 거의 반 강제로 그만뒀어요. 짤린건 아니고 본인이 스스로 그만둔거지만,
제가 알려서 그런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투고를 했다고(아마도 승진 경쟁자들이겠죠. 승진치열한 대기업 다녔고,23. 000
'21.12.9 9:31 AM (110.70.xxx.24) - 삭제된댓글그건 아셔야 돼요 안핀놈은 있어도 한번핀놈은 없다는거.. 게다가 아이가 유치원생인데 바람났다는건 굉장히 바람도 일찍시작한 케이스네요
24. 아마.
'21.12.9 9:32 AM (1.237.xxx.191)그여자는 계약직이라 님남편 걸고넘어질 가능성농후
저도 남편 같은 회사여자 소송했었는데 정규직신입이라 찍소리 안했지 그아버지도 알고는 회사찾아가겠다고해서 가라고 난 이혼하면 그만이라고 했지만 님은 이혼녀에 계약직이라니..,앞으로 대처잘하시고
남편과 잘살고싶으시면 이제 감정적으로 스스로 컨트롤하세요.남편분은 그래도 양반인 반응인거에요
앞으로 뒤통수나 싸대기 때리지마시구요.남편도 님도 그렇게는 사이가 더 나아질수 없어요25. 똥피하기
'21.12.9 9:32 AM (58.234.xxx.98)대처를 잘 하셨어요. 저도 정말 친한 분들에게 얘기했고, 시댁에 알리지도 않았어요.
저는 제가 무슨 행동을 할 때 그 행동이 미칠 여파가 나에게 도움이 되느냐 안 되느냐로 판단하거든요.
그래도 남편분이 제대로 된 놈입니다.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놈들도 많으니까요.
저는 한 일년은 헤어나오기 어려웠어요. 미워서요. 자는 모습만 봐도 그냥 얼굴 때리고 싶었어요.
지금은 그저 바람백신 맞았다고 생각해요. 12년 전 일이거든요.
그 이후로 한번도 그런 적이 없이, 잘 살고 있어요.
지금 40대 후반 제 주변 문제 없는 가족들 없는데, 그래도 잘 지내고 있거든요.
남편분 반성 많이 하게 하고, 원글님 몸과 마음 가꾸는 데에 집중해서 남편 긴장하게 만드세요!
잘 극복할 수 있을 거에요.
정말 더러운 똥차랑 교통사고 났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에요26. ㅇㅎ
'21.12.9 9:33 A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여기 크크 흐흐 거리며 조롱 댓글 다는건 잊어버리세요
나한테는 안일어날 일이다 생각하며 생각나는대로 짧은 생각 지껄이는건데
썩은음식 먹는거예요..27. .....
'21.12.9 9:33 AM (211.199.xxx.78) - 삭제된댓글네 근데 저에게 상처주는 모진말 하실거면 댓글 달지 말아주세요.. ㅠㅠ
윗님 그년은 가정이 있는걸 알면서 접근해서 부정을 계속 저질렀습니다.
카톡으로 제 이름을 열번 이상 부르더군요.
이혼하고 자기랑 아들을 낳자는 둥
진짜 어이가 없었어요.
상간자 소송에서 가장 중요한게 배우자가 잇는걸 아느냐 모르느냐입니다.28. ㄷㄷㄷ
'21.12.9 9:33 AM (125.178.xxx.53)그리고 남편이 알아서 끝낸지 6개월이잖아요.
무책임해서가 아니라 진짜 유혹을 못이긴 어리석은 사람이라 생각하면 조금은 이해되더라구요
평소 가정에 성실한 사람이라면 이혼은 안하는게 장기적으로 나아요..
3년이고 5년이고 지내보고도 안되겠으면 그때 결정하세요
그쯤은 지나야 정신이 어느정도 회복되고
현실인정도 되고 그래요.
사랑 그까이꺼 인생에 별거 아니었구나 싶어지구요29. ....
'21.12.9 9:33 AM (115.21.xxx.48)냉정히 이혼하실것인지 아닌지 생각해보시고
이혼안하시겠다면
어쩔수 없이 같이 사는데
이제는 여우로 사세요
남편보다 님한테 집중하시구요
그 배신감 홧병은 좀 오래가더라구요
시간이 약인데 그 신뢰깨짐은 평생 못 잊는것 같아요
언제든 헤어질수 있다는 가능성?이 깔린 상태로
사는거죠30. gma
'21.12.9 9:34 AM (218.155.xxx.188) - 삭제된댓글어쨋든 쌍방이 눈이 맞은 건데.. 죽은 듯이 살고 사과하면 남편은 용서되는군요.. 상간녀만 나쁜 건가요??흠...
31. ㅇ
'21.12.9 9:34 AM (222.114.xxx.110)남편이 외도한 이유가 있겠거니 이해하고 용서해야 극복이 가능하겠죠.
32. ,,,
'21.12.9 9:35 AM (39.7.xxx.147)어차피 그 여자 계약직이니 회사에 소문 퍼트릴 거에요 남편 회사에서 망신 당하고 승진줄은 막힐거고 이직 해도 좁은 바닥이면 이런 일은 평생 사회생활 하면서 꼬리표처럼 따라다녀요 그거 다 감당 하실 생각으로 소송 하는 거 맞죠?
내 남편 내 가정은 안전하고 상대만 피해를 주는 일은 불가능해요 남편이 제일 쓰레기인데 여자가 제일 쓰레기로 보이나 보네요33. ........
'21.12.9 9:36 AM (112.164.xxx.231)꼭 저 같아서 오심합니다.
결혼 20년 늙어 가는 나이에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되었어요. 같이 일하던 여자였는데 오로지 호기심으로, /도는 욕정으로 일년을 만났더군요. 님의 성격이 저와 거의 같아서 그 충격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결론은 저는 그냥 용서하지는 않고 잘 지내는 것 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굳이 이 나이에 이혼이라는 모험을 하기엔 너무 세상을 모르고 살아왔더라구요. 그냥 저냥 지냅니다. 남편은 겉으로보기에 제게 최선을 다합니다. 그렇게 지냅니다. 남편이 아닌 파트너로 생각합니다. 만약에 조금만 젊었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울컥울컥 한번씩 미움이 올라옵니다. 조그마한 정황만 있어도 이 사람이 또 나를 속이고 있구나 의심하게 됩니다. 그마저도 지금은 많이 내려놓았지만 그래도 힘든 건. 있습니다.
현명하게 결정하세요.34. ....
'21.12.9 9:37 AM (183.97.xxx.92) - 삭제된댓글회복 안돼요. 5년차 접어드니 분노는 줄어들어 예전처럼 살긴 하지만 신뢰, 믿음 이런건 물건너 갔어요. 그런데 살아보니 남편 바람은 아무것도 아닌 문제들도 자꾸 생기네요. 지금은 그 문제가 제일 심각하고 큰 일 같죠? 별문제 아니에요. 이혼 안할거면 그냥 덮으세요. 세상 남자들 안그런 놈들 없어요. 잘난 놈이든 찌질한 놈이든.. 지금 이 문제가 미래에도 지금처럼 심각한거 아니라는거 잊지마세요.
35. ,,,
'21.12.9 9:37 AM (68.1.xxx.181)상간녀 까발리면, 님 자식들에게도 애비가 상간남인거 까발려지는 걸 각오해야죠. 시가, 처가 모두.
36. ㄷㄷㄷ
'21.12.9 9:38 AM (125.178.xxx.53)218님같은 질문은 왜하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남편은 이뻐하면서 상간녀소송만 진행하는걸로 보이나요?37. ₙ⅝노랑
'21.12.9 9:38 AM (218.155.xxx.188) - 삭제된댓글윗님 그년은 가정이 있는걸 알면서 접근해서 부정을 계속 저질렀습니다.
카톡으로 제 이름을 열번 이상 부르더군요.
이혼하고 자기랑 아들을 낳자는 둥
진짜 어이가 없었어요.
------------
님 남편은 본인이 가정이 있다는 거 몰랐답니까??가정이 있으면서 꼬신다고 넘어간 건 잘못 아닌가요
어쨋든 쌍방이 눈이 맞은 건데.. 죽은 듯이 살고 사과하면 남편은 용서되는군요.. 상간녀만 나쁜 건가요??흠...38. 그
'21.12.9 9:38 AM (122.34.xxx.234) - 삭제된댓글여자가 님 이름을 부를 때 남편은 뭐 하고 있었는데 여자만 탓하시는지
39. 아마.
'21.12.9 9:39 AM (1.237.xxx.191)앞으로는 뒤통수갈기고싶거나 쌍욕하고싶어도 참으세요
억지로라도 아이와같이 가족끼리 좋은 시간 가지시고 쇼윈도가족이라도 하세요
그러다가 시간지나면 일상생활하면서 잊혀지진 않아도 편해질거에요.
이혼하고싶지 않다면요.40. ........
'21.12.9 9:40 AM (112.164.xxx.231)오타가 생겼네요.
로긴’’’’’
저는 사건이 지난 지 9년입니다.
그래도 잊혀지지는 않습니다.41. ㄷㄷㄷ
'21.12.9 9:42 AM (125.178.xxx.53)남편이 직원과 그런일을 저질렀고
너무 화나고 죽고싶었지만
저는 소송이나 회사에 알리는건 안했어요.
이혼을 결정했다면 다 까발렸을텐데
이혼안했고 만약 그걸 다 까발렸다면
지금 남편 회사생활에 지장이 많았을거 같아요.
지금 생각으로는 참은게 나았다싶은데 모르지요 죽을때도 그리 생각할지는.42. ....
'21.12.9 9:42 AM (112.145.xxx.70)한번만 피는 놈은 없다죠..
죽을때까지 서로 지옥...의심하고 억울하고 ..
그냥 남편말고 다른 데 집중하고 사세요.
한번 깨진 믿음은 절대로 회복 안되니까.43. ,,,
'21.12.9 9:43 AM (68.1.xxx.181)치매도 아니고 잊혀질리가 없죠. 가해자와 계속 사는 것이잖아요.
44. 다른건몰라도
'21.12.9 9:44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소송하는순간
지금보다 더 지옥으로 열릴겁니다
그럼그걸 못견딘
남편이 스스로 놓을겁니다
그여자도 당하고만 있진않을겁니다
박수도 두손이 쳐야죠
한손이 치자치자 해도요
뭘자극하고 꼬시고 이름부른게
그걸 받아준게 님남편인데요
그여자가 소장받음
케겡하는건 잃을게있는 사람일경우고
애도없고 남편도 없는데
무엇이 무섭겠습니다
물속으로 같이 끌고 가지45. 추세
'21.12.9 9:45 AM (222.235.xxx.9) - 삭제된댓글상간소 판결금 요새는 구상권 청구해요
잘하면 남편분 직장에 소문 돌겠네요
없는 일이 되진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상처도 옅어져요.46. 123123
'21.12.9 9:45 AM (220.72.xxx.229)아마...상간녀는
님 남편만 파트너가 아닐거에요
회사내에 이미.잠자리 가진 남자 여러명일거에요
님...남편이 7개월을 다른.파트너와 관계가졌다면
님도 7개월간.다른.파트너가 있어뷰면 됩니다
유치하고 말도 안 되지만 똑같이 복수해야 마음의.앙금이 좀 사라지고 남편이 이해도 되고 남편한테 미안해서 더 잘해주고...님 남편과 님이 사이 좋았던 것도 이런 이유..상대에게 미안해서 잘해주는거 뭐 그럴수도 있고
시간이 지나면 옅어지지만 젊은 시절엔 절대 용서는 안 돠고 결국 헤어지게 되는데 50넘으면 너무 늙어서 그냥 살게.되더라구요47. .....
'21.12.9 9:46 AM (211.199.xxx.78) - 삭제된댓글와ㅋㅋ 상간녀들이 대거 등장했나봐요?
까발려져도 상관없어요.
둘다 성인이고 본인들이 잘못한거 벌 받아야죠.
다만, 남편은 제가 데리고 살면서 벌 줄거고요. 도저히 안되겠으면 저도 이혼할거예요.
저희에게는 아이가 있기 때문에 지금 홧김에 결정 안 하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소송은 그것만이 제가 치유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소송에 대한 후회는 없습니다.
꼭 해야하는 일이고 벌 줘야한다 생각해요.
지옥으로 열리고 힘들지라도 절대 합의는 없습니다.48. 아마.
'21.12.9 9:49 AM (1.237.xxx.191)재판가도 되겠지만 저는 합의해줬어요
합의서 쓰고.재발하면 합의는 무효
잘못했다고 빌면 어느정도 그여자한텐 맘이 풀릴건데 그이혼녀는 잃을게 없어서 어찌나올지 모르겠네요49. 그
'21.12.9 9:49 AM (122.34.xxx.234) - 삭제된댓글조언 필요해서 글 올려놓고 댓글 다는 사람들 일부 상간녀로 모는 패기 ㅎㅎㅎㅎ
50. 골
'21.12.9 9:50 A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음.. 저라면 이혼안하고 살기로 했으니
그냔과 관련된건 모두 차단시키고
소송은 안하겠어요
자꾸 들추지 않고
그냔에게 직접 가서 얼굴 보면서
독한 말 해주고 남편 단도리 해가며 살거같아요51. 123123
'21.12.9 9:50 AM (220.72.xxx.229)그나마 님이 일을 하고 다른 사람을 만날 기회도 있다는게 다행이네요
30대정도로 젊다면 이혼도 나쁘지 않아요
하지만 이혼뒤에 남자없이 살겠다면 모를까
다른 남자 만날거면 그놈이 그놈이긴 합니다52. 날나리 날다
'21.12.9 9:51 AM (121.148.xxx.118)소송해서 승소했다해도 지금 생각처럼 그렇게 속 시원하지 않아요
같은 직장이라면 상간녀는 놔두는게 나을거 같아요
이 계기로 남편이랑 다시 연락하는계기가 될수있구요
상식에 어긋난 짓을 하는 년이니 미쳐서 날뛰면 벌집쑤시는꼴 될거같음53. ㄷㄷㄷ
'21.12.9 9:51 AM (125.178.xxx.53)까발려지는거 우려한다고 상간녀라하는건 지나치세요
저도 같은경험했고
상대가 이혼녀였고
그여자 자식에게 니 어미가 어떤사람인지 알려주고싶었지만
사실 붙어먹은 두인간 비슷한 수준이니 이런일벌어진거고
그렇다고 내 자식에게까지 나 아빠 이런 인간이다 알게하고싶지 않았어요
지금 너무 힘든 상황이신거 알아요
전 그맘때쯤 운전하다가 트럭이라도 나를 들이받아 죽여줬음 싶었거든요
그치만 경험해보고 시간이 지나보고하면
까발리지않은게 잘했구나 싶은 사람도 있는거에요
상간녀라 그런 댓글다는게 아닐수 있다는 얘기에요54. ...
'21.12.9 9:52 AM (211.209.xxx.136)10개월 지났네요.
저도 여기 글도 올리고 그랬는데..
결론은 한번은 봐주고 넘어갔어요.
일단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참는데까진 참아보려구요.
하지만 두번 걸리면 그땐 끝내려구요.
저는 제가 관계를 거부해서 그랬던 경우라
나름 제 반성도 많이 했어요.
지금은 평화롭게 살아가지만
사실 맘속에 신의.믿음은 깨졌죠.
전 막내 성인되는 5년만 일단 버텨보려구요.
언젠가 졸혼이든 이혼이든 할 생각하며 하루하루 버티네요.55. 저는
'21.12.9 9:52 AM (223.38.xxx.128) - 삭제된댓글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어요
다만 지극정성 대하던 시집에 발길 딱 끊고 차단했어요
뭔가 일이 터지긴 터졌구나 짐작만 하겠지요
10년 넘었는데 그냥저냥 사는거지
별 의미 안둬요
살다보면 별일 다 겪는데 그 중 하나라 생각하고
그냥 내 인생 사는 거예요
결혼생활이라는 게 둘이 한묶음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보면 각자 인생 사는 거잖아요
죽고 못살던 부부도 결국 죽음으로 갈라져요
좀 일찍 감정 안좋게 갈라졌다 생각하고
이혼했다 생각하고 살아요
그러니 남편이 내꺼라는 생각 없구요
너도 인생 바쁘게 사느라 애쓴다
나는 내 인생 바삐 살련다.. 하고 사는거예요
위에도 말했지만 저는 시모 차단한게
남편을 향한 복수 예요
명절 생신에만 형식적으로 봐요
하나씩 주고 받았다 생각합니다
극복하고 사는 거처럼 보이지만 극복 안돼요
그냥 이대로를 인정하고 사는 거예요
남편 바람 핑계로 지긋지긋한 시모 생까게 된거
저에겐 오히려 축복이다... 축복이다..되뇌며 살죠56. .......
'21.12.9 9:53 AM (211.199.xxx.78)네 패기? 뭐 지금 뵈는게 없어서요 패기라면 패기입니다.
지나쳤다면 죄송합니다.
근데 저는 진짜 이런 일을 겪었던 분들의 댓글을 받고 싶었어요
근데 남편도 잘못했는데 어쩌고 이런 글은 저에게 죄송하지만 지금은 도움이 정말 되지 않아요 ㅠ
지금도 넘 힘들거든요...
진짜 가입한지 10년도 더 된 82에 글 올린거에요.
진짜 지옥같아요57. 1290
'21.12.9 9:54 AM (223.39.xxx.5)현명하신 분 같은데.. 영원히 잊을 순 없겠지만
결국 멋지게 가정 지켜내고 사실 분 같네요.
시원하게 대처도 잘 하셨고..58. ..
'21.12.9 9:54 AM (223.33.xxx.186) - 삭제된댓글상간녀 소송하세요
상간녀소송하면 다 까발려진다느니 뭐니 다 협박이에요
상간녀소송하면 그여자 집으로 소장이 가겠죠
그여자는 이혼녀이기때문에 그 배우자가 님이나 님남편에게 소송걸수 없어요
회사에 뭘 어떻게 까발려진다는 겁니까?
그여자가 소문을 퍼트린다면 가능은 하겠지만
스스로 걸레가 되는 소문을 퍼트릴까요?
단지 소송을 걸면 그 여자가 님남편에게 다시 연락을 해올수는 있어요
그럼 다시 만나게 될수도 있구요
남편이 정신차렸으면 알아서 잘 처리하겠지요
그 여자가 동네와서 행패부리면 이사가시면 끝날일
구데기 무서워 장 못담그나요
상간녀소송은 꼭 하세요59. ..
'21.12.9 9:54 AM (183.98.xxx.7) - 삭제된댓글남편이 지금은 들킨지 얼마안되니 무조건 싹싹빌고 때려도 맞고있고 온갖 수모 다 감당하지만 님이 계속 반복하면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오히려 남편이 이혼 요구하고 전세가 역전될 수있어요. 신간이 2년정도지나면 조금 무뎌지긴해요. 청소하다가도 불쑥불쑥 울화가 치밀어오르긴하지만 그냥 눌러요. 그러다보면 맘속 저 깊은 바닥에 분노와 배신감이 깔려있는채 그냥 살아져요. 저도 시댁, 친정에 얘기 안 했어요. 제 자존심때문에요. 상간녀 소송은 오히려 남편에게 불똥이 튈 수있어요. 이혼 안 하고 같이 살거면 고소하지마시길. 시간 지나면 좀 덤덤해지고 지금 10년 지났는데 다시 반복되진 않아요. 한번 바람피는 사람은 없다지만 39에 걸리고 지금 50인데 아직까진 그런 기회가 또 없어서 못핀건진 모르지만 지금까진 없어요.
60. ......
'21.12.9 9:55 AM (211.199.xxx.78)그리고 지금 소송중인거 남편도 알고 있어요.
본인 짤리면 막노동이라도 하겠대요.
성인이 잘못한 건데 책임져야하는건 맞다고 생각하고 있고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어요.
물론 순간의 진심일 수 있겠지만요.
용서는 없고 한번 더 비스무레한 일이 생긴다면 (술먹고 연락두절, 휴대폰 숨기거나) 이러면 이혼할거에요.61. ㄷㄷㄷ
'21.12.9 9:55 AM (125.178.xxx.53)저도요. 징한 시모한테 잘하려 애쓰고 살아왔는데
남편놈 그러고 다닌거 알게되고 다 끊었어요
전화도 차단하고 살아요62. 본인이
'21.12.9 9:56 AM (119.196.xxx.131) - 삭제된댓글듣기 싫은 얘기하면 상간녀 취급하시네..
그럼 여기에 글을 왜 올리셨수?
글 전체를 읽다 보니 본인 스스로에 대한 사랑이 좀 과하게 있으신거 같고
본인이 적은대로, 본인이 셋팅해야 직성이 풀리고, 그게 지켜지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는게 댓글반응에서도 보이네요.
그런 성품을 가지신분이..소송으로 상간녀와 끝까지 간다라,,,
ㅋㅋㅋ
권투를 빕니다~
그리고 여기서 조언을 받고 싶으면
열린마음으로 글을 쓰세요.
아침부터 조언해주러 온사람들한테 완전 답정너 스탈이시면 곤란합니다63. ..
'21.12.9 9:56 AM (183.98.xxx.7) - 삭제된댓글남편이 지금은 들킨지 얼마안되니 무조건 싹싹빌고 때려도 맞고있고 온갖 수모 다 감당하지만 님이 계속 반복하면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오히려 남편이 이혼 요구하고 전세가 역전될 수있어요. 2~3년정도 지나면 조금 무뎌지긴해요. 청소하다가도 불쑥불쑥 울화가 치밀어오르긴하지만 그냥 눌러요. 그러다보면 맘속 저 깊은 바닥에 분노와 배신감이 깔려있는채 그냥 살아져요. 저도 시댁, 친정에 얘기 안 했어요. 제 자존심때문에요. 상간녀 소송은 오히려 남편에게 불똥이 튈 수있어요. 이혼 안 하고 같이 살거면 고소하지마시길. 시간 지나면 좀 덤덤해지고 지금 10년 지났는데 다시 반복되진 않아요. 한번 바람피는 사람은 없다지만 39에 걸리고 지금 50인데 아직까진 그런 기회가 또 없어서 못핀건진 모르지만 지금까진 없어요.
64. 에휴
'21.12.9 9:57 AM (222.119.xxx.51)그냥 즐겁게사세요.
얼마나힘들지..
회사에 알리지는마세요.
그래도 시간이 약이 될겁니다65. ㅇㅇㅇ
'21.12.9 9:57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소송만이 치유이면
ㅣ년이내 하세요
그리고 그에돌아오는건
또다른 힘듬일겁니다
여기 다 현실적으로 댓글다는데
상간녀 등장이라니66. .....
'21.12.9 9:58 AM (211.199.xxx.78) - 삭제된댓글223님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었어요
상간녀 소송하고 본인이 걸레되는 일을 퍼뜨릴거 같지 않아요. 일부러 소장 회사로 안보냈고 그년 집으로 보내요.
그리고 윗 댓글님처럼 파트너는 더 있었을거 같긴해요.
아주 남직원들이랑 반말해대면서 술 쳐먹는 년이에요.
진짜 못생겼어요. 160cm도 안되는데 몸무게가 64kg에요 ㅋㅋ
그리고 상간녀 소송해야 남편도 공포가 생길거 같아서 하는 거에요.
그냥 암것도 안하면 얼마나 나를 가마니로 보겠어요?67. ..
'21.12.9 10:00 AM (223.33.xxx.186) - 삭제된댓글위에도 제 경험을 썼지만
전 위자료소송했고 상대가 유부녀라 저희 남편도 소송당했어요
결과적으로 전 그 여자한테 위자료받고
남편은 그년 남편에게 위자료 물어줬어요
금액적으로 또이또이지만 전 후회없어요
원글님네는 그여자가 이혼녀라 소송당할일은 없으실테니
꼭 소송해서 위자료받으세요68. .....
'21.12.9 10:00 AM (211.199.xxx.78) - 삭제된댓글네 상간녀로 모는 건 죄송합니다. 저도 지금 뵈는게 없는 상황이라서요. 이해해주세요.
이런 일 겪고도 잘 극복한 분들 힘드셨던거 정말 잘 알고 있습니다.
남편 아무것도 아니고 저희가 사랑한 그 남자 진짜 찌질했습니다.
너무 기대하지말고 본인을 위해 살아요. 힘내세요 다들69. 소송
'21.12.9 10:00 AM (223.62.xxx.102) - 삭제된댓글상간녀 소송 잘 하셨어요. 잃을 게 없어보여도 소송 걸리면 엄청 스트레스 받습니다.
70. 좋은댓글많네요
'21.12.9 10:01 AM (118.235.xxx.45)전 두달전 알고 정황증거에서 기다리면 빼박증거찾다가
제폰의 증거를 남편이 다 삭제해버리는 과정에서
내가 어디까지 안다는걸 알게됐어요ㅠ
근데 터트리지도 사과하지도 않지만
들킨남자처럼 잘하고있어요
저도 제맘은 모르겠는데ㅠ
일단 남편의 외도에서
우리부부의 문제가 외도로 드러난거라 생각하고
남편의 결핍 제가 부족한것들을 노력하니
사이가 많이 좋아졌어요
종교에 기대 기도도 많이 하구요
일정공유 같이하는 시간도 많아지고
남편이 부부동반모임도 많이 잡고 같이하는걸
좋아하는데 마음한켠 늘 의심하게되는데
절대명제는 내가 행복해야하고
주께서 나를 더욱 좋은곳에 데려다주실거라 믿고
상간소송은 고민해봤는데
주께서 심판하리라 생각하려구요
그과정에서 제가 받을 상처
남벌주는데 안쓰려고 해요ㅜ71. 음
'21.12.9 10:02 AM (122.36.xxx.14)저도 남편 미심쩍은 일이 있어서 상간녀 카페에 몇달 있었어요
그들은 억울하다고 해요
남자가 먼저 꼬셨다느니 둘이 같이 했는데 왜 나만 물어줘야 하느냐 그 돈 받고 부인은 가방사고 옷사고 그 돈 쓰러 다닌다고 생각해요
아마 님 같은 케이스겠죠 안쓰고 안 꾸미고 가정 경제만 생각하다가 충격으로
허술한 남자들 모텔에서 부인 전번 털려요
님 전번 인스타그램 염탐해요
그리고 마지막 구상권 청구
어설프게 대응 안한 건 잘하신 거에요
칠 땐 확실히
그래야 떨어져 나가요
남편이 상간녀에게 돈 합의금 줄 수 있으니 감시 잘 하세요
지금 그 상간년은 남편이 증거 다 갖다주고 님 뒤로 숨었다고 생각하고 부들 거릴 거에요
소송과정에서 님 가정 깨지는 거 원하는데 지금은 이혼하지 마세요
힘 내세요
상간녀 카페 가보면 원글님 같은 케이스가 상간녀 되는 사람이 상당히 많아요
정신 붙드시고 똑같은 인간 되지 않으려면요
밥 잘 챙겨드세요72. ㄷㄷㄷ
'21.12.9 10:02 AM (125.178.xxx.53)사람마다 원하는게 다르니 하고싶으면 해야겠지요..
남편의 기본성정도 집집마다 다르고
그 성정은 님이 가장 잘 알고 계시겠죠
무섭게 복수해줘야하는 사람인지 아닌지73. 전
'21.12.9 10:02 AM (39.7.xxx.196)주로 술집여자였어요
남자들 섹스외 미친거지요74. 음
'21.12.9 10:04 AM (122.36.xxx.14)여기 댓글 보니 상간녀들 몇 있네요
박수 어쩌구 증말
원글님 아이도 똑같이 당한다느니
거기서 보는 말투75. ㅇㅇ
'21.12.9 10:10 AM (112.165.xxx.57)경험자입니다.
상간녀 소송은 무조건 진행하세요. 할수 있을때
그년 이혼녀에 계약직이면 무서울게 없는 년인데 이런년들은 아킬레스건이 자식이에요. 미친년이 물귀신작전으로 나오면 니 자식눈에 피눈물 나게 해준다고
남편은 ..... 잘못했다고 하니 일단은 지켜보고
이혼 해서 뭐합니까? 돈벌어 오면 델구 사세요
하지만 절대 남편 믿지마세요 앞으로도
세상에 믿을건 나밖에 없어요
괴로운맘 너무 이해하지만
살다보면.... 남편 바람은 .... 별거 아닙니다.
비교도 안될 정도로 힘든 일 .... 살면서 또 생겨요
그래서 저는 사는게 너무 무섭습니다.76. ...
'21.12.9 10:12 AM (116.41.xxx.165)남자에게 외도란 의미없는 모험
사랑하지 않지만 욕정은 더 활활
섹스란게 일상에서 멀어져야 환상을 더 자극한까
남자에겐 창녀 여자에겐 나쁜 남자
님에게 필요한건 복수가 아니라 상처치유
유투브 외도심리포럼 추천합니다
그리고 알랭드보통의 사랑의 기초 책도 추천합니다
거기에 외도하는 남자의 찌질한 심리 여자에게 넘어가는 과정
불안후회 다 나와요 남편의 상간녀 심리상태까지
미칠거 같을때 필요한 건 공부
저인간이 왜저러는지에 대한 공부예요
이 힘든 시기 잘 극복하면 성숙하고 독립적으로 살 수 있어요
힘 내세요77. 진짜
'21.12.9 10:18 AM (222.235.xxx.172)남자는 여자랑 다르더라구요.
여자같음 남편과사이좋음 죄책감들어
딴짓거리못할것같은데..남자들은
열여자 마다안한다자나요.
저도 1년전에 낌새가 바람느낌이더니
아니나다를까 연차내고 별짓다했드라구요.개새끼가.
그후로 남편새끼..아니나아닌다른 사람은 믿지않기로 다짐했고..저자신에게 집중하는시간을 더갖기로 맘먹었어요.첨에 들키고 납작엎드리고
후회하고 누위치지만 시간갈수로자꾸애기꺼내면 욱하고 덤벼들기도해요.미친것이...걍속으로 저건 옛날의 내남편이아니고 이젠 나도 예전에내가 아니다는걸 계속인지하고있답니다
지한테는 그냥 지나간바람이었던거고
저에겐 인생최고의 충격이였는데말이죠.다행인지 월급은갖다주니 그돈으로
저를위해쓰려고하고있어요.
3~4년후퇴직이라 버려도 퇴직
그이후에버릴껍니다.다행인건 1년지나니 조금은잊혀져가요.바로용서하지말고.할것다하세요.그래야 재발이안될확률이많고 덜억울합니다.
글구..다시 바람필까봐 너무잘해주지마세요.언제든 이인간이랑은 헤어질수있겠단 맘가짐으로 재산등 평상시준비하세요.님남편 솔직히 그직장 짤리고 노가다 하면 바람핀놈 머가이쁘다고 같이살까요.78. .....
'21.12.9 10:19 AM (211.199.xxx.78) - 삭제된댓글글 펑했는데도 댓글 남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그년 아킬레스건 자식 맞더라고요. 그리고 부모와도 관계가 매우 좋아보입니다.
그년 집 저희집에서 가까워요. 그 부모도 많이 가깝고요.
거기서만 40년 살았다는데 ㅎㅎㅎ
그리고 대박인거 야동보면서 진짜 야한 장면 캡쳐해서 남편한테 막 보냈습니다.
이렇게 해달라 저렇게 해달라 ㅋ
진짜 걸레도 이런 걸레가 없어요.
대화는 온통 섹입니다.
저도 외도심리포럼도 잘 보고 있고 다른 채널도 다 봅니다.
이런 유튜브만 저를 위로해주더라고요.
알랭드보통 사랑의 기초도 전자책으로 다 봤습니다.
보다 보니 교통사고 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안그래도 독립적인데 더 독립적이 되겠군요 ㅠ79. .....
'21.12.9 10:43 AM (211.199.xxx.78)너무 그년이 알거같은 댓글이라 지웠었습니다.
그년 아킬레스건 자식이 맞더라고요.
자식 다시 가져오려고 소송중인걸로 압니다.
그리고 부모한테도 끔찍하더군요.
부모 저희 동네 근처에서 40년을 살았다고 합니다. ㅎㅎㅎ
동네 모르는 사람이 없을텐데 부모 눈에 피눈물 나게 해주겠다고 자식 눈에 피눈물 나게 해주겠다고 하고 싶네요.
남편은 저에게 요즘 사랑한다 보고 싶다 말해주고 자주 안아줍니다.
근데 저는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그냥 아무말 안하거든요.
좋아하기도 싫고 화내기도 싫어요.. 그냥 사물 같아요...
너무 힘드네요 하루하루가
여동생한테 털어놓고 싶어서 여러번 고민했는데 형부 얼굴 얘가 보기 힘들어할까봐 안말했어요.
정말 이런 경험 있는 분이랑 만나서 맥주한잔 하고픈 날들입니다.80. 좋은댓글
'21.12.9 10:47 AM (118.235.xxx.45)저두 만나서 맥주한잔하고프네요
글에서 강단이 느껴지는게 잘 헤쳐나가실껍니다
힘내시고 남자심리 계속 파다보니 침착해지네요81. 윈글님
'21.12.9 10:59 AM (223.39.xxx.206)다른분들이 댓글로 다셨으니 패스고요
전 윈글님과 자녀를 위해서 글 씁니다
그사람들이 던진돌에 님이 휘둘리지마시라고 애기하고싶어요
님의 마음이 지옥이면
제일 다치는 사람은 님이에요
그리고 엄마의 감정이 애들에게도
전의되요 특히 예민한 아이라면요
법적인조치는 하고 님이 받은 피해는 보상받돼
님 그사람들을 용서하라하고싶어요 그들을 미워하고 증오하면
그 에너지가 님의 몸과 마음을
상하게 해요 저도 한참 그부분이
이해안되었는데 결국은 나를 위해
용서하는거라는걸 알았어요
용서하면 그 에너지가 순화되니
결국은 내가 손해보는일은 아니라는걸....
그냥 산위에서 아래를 보며
본능에 휘둘려 그것보다 더 소중한
걸 잃은 그둘을 불쌍히 보세요
그둘과 같은격이 될필요 없잖아요
배우자가 내것이라는 무의식강하기때문에 상처가 큰거라고 들었어요
제가아는분은 부인이 피웠어요
그것도 불x친구랑요
마음공부하면서 다스리는데
제일 놓기 힘든게 자식도 아니고
부인인 배우자였다고
이분은 전생의 둘사이에 있던일을
알고 완전히 용서가 되었고
지금은 평화롭게 사세요
저에게 당신은 체험했기때문에
애기할 수 있다고
부부사이 문제는 무의식 깊숙한
전생의 감정에 영향을 받는다고
완전히 남탓은 없다고
정살아야하는데 증오나 미움으로
견딜수 없다면 전생에관한 책을
읽어보세요 전 그분영향과
동서양 전생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많이 비웠어요
그리고 살거면 그 이솝우화처럼
따뜻해야 옷을 벗어던지 그 우화처럼 하셔야 결국 님이 이기는겁니다82. ㅇㅇ
'21.12.9 11:19 AM (121.147.xxx.66)경험자로 시간이 가면 마음은 좀더
편안해지지만 신뢰나 부부애는 회복이 안됩니다
회복되지 않고 사는 삶에 의미를 부여하지말고
살아보자 하면서도 이게 뭔가싶을때가 있네요.
남편은 이혼녀랑 6개월 깨쏟아지면서
만나다가 들키고,
그후 유부녀랑 3년을 만나왔다는것을 알게 되었네요.
이혼과 상간녀소송도 생각해봤는데
소송은 더큰 상처를 입을것 같아서 안하기로 했고
이혼은 작은애 졸업하고 나서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아이들과 연결된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할지
나이 60다 되가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아직은 막막하지만
시간이가면 어떻게든 결정날것같아서
지금은 그냥 버티고 있습니다
남편이야 잘못했다 빌고
저한테 맞춰가며 살고는 있지만
환갑넘은 놈이 도덕심도 없이 저리 다녔다는게
욕나오고 이해도 안되고.
남편도 발정난 개새끼 맞고
3년이란 세월 속이면서까지 만나온것에
참 무서운 인간이구나 싶고
광주직장어린이집에 시간제교사로 다니면서 딸은 공무원인 그 이혼녀도 화장덕지덕지하고 머리 빨갛게 염색하고 다니는 싸구리 술집여자같이 생겼고
유부녀도 남의집 일하러다니는 사람처럼 생겼더라고요
일반적으로 이쁘고 능력있는 여자가
할일없어서 남의 남편이랑 상간녀로 만나지는 않더군요.83. ..
'21.12.9 11:30 AM (118.46.xxx.14)원글은 지워져서 못 읽었는데요.
저라면 어떻게 할까 생각해보니,
저는 못 참고 자식은 내가 데리고 이혼할 거 같아요.
부인에게 이렇게 아픈 상처를 주는 사람이 애비 노릇인들 제대로 하겠습니까?
그러니 애는 내가 책임지고 키울거구요.
바람핀 쓰레기는 내다 버립니다.
안 그러면 내 집안에서 쓰레기 냄새 진동할거니까요.84. ㅂㅈㄷ
'21.12.9 11:37 A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윗님은 아직 어리다 싶네요.. 그 상황 한번 닥쳐보시면
생각이
완전히 달라집니다.85. 행복한새댁
'21.12.9 11:39 AM (39.7.xxx.52)전.. 겪어보진 않았는데.. 소송할것 같아요. 그게 어리석은 길이겠지요. 어리석어도 하고싶네요. 그러다 남편이 지처 나가떨어지면 나와 남편관계도 거기 까지고.. 두고두고 후회 남을것 같아요. 그냥 참고 넘어가면요.
86. …..
'21.12.9 12:30 PM (211.199.xxx.78)또 시간이 가네요. 점심시간이네요.
저와 제 아이를 위해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엊그제 남편 뒤통수를 때리는데 아이가 봤어요.
미안하다 하고 얼른 자라고 했죠..
아이에게 예전처럼 사랑을 주기 어려워요
제 상처때문에요.
저만 희생하는 거 같이 느껴지고 아이에 대해선 남편이 알아서 했으면 하는데 그것도 욕심이고 망상이겠죠..
진짜 딱 죽고 싶어요.87. 힘내세요
'21.12.9 12:55 PM (223.39.xxx.105) - 삭제된댓글https://youtu.be/QJtPhRoY5X4
유튜브 하우투라이프 추천드려요. 큰 도움되실거에요.
남편 심성이 나쁜 사람은 아니네요.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남편과 재혼했다 생각히시고 남편과 연애하며 살아가시기를요.88. 힘내세요
'21.12.9 12:59 PM (223.39.xxx.105)https://youtu.be/-LR_VMa90c0
http://youtu.be/QJtPhRoY5X4
유튜브 하우투라이프 추천드려요. 큰 도움되실거에요.
남편 심성이 나쁜 사람은 아니네요.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남편과 재혼했다 생각히시고 남편과 연애하며 살아가시기를요.89. 123123
'21.12.9 2:36 PM (220.72.xxx.229)극복은 안되요
그저 원망만 남지요
적어도 내가 당신을 마음껏 사랑할수 있게라도 해주지 고마워할수 있는 마음이라도 가질수 있게 해주지
왜 그런 짓을 해서
왜 나에게 원망만 남겨서
당신이 아무리 나에게 잘해줘도
내 마음속 상처는 절대로 사라지지 않아
희미해질순 있겠지만
극복은 되지 않고
아이에게 아빠는 추천해줄만한 결혼상대거나
존경할 수 있는 어른이라고 말할수 없더라구요
거지같아요 참..90. 한사람만
'21.12.9 2:53 PM (218.48.xxx.98) - 삭제된댓글보고 산 내가 병신같았어요.
나도 좀 여러사람많이 만나보고 결혼할껄..
점집도 가고 미친년처럼 살았는데..ㅎㅎ시간이 지나면 좀 무뎌지더라구요
그렇지만 맘속에 온전히 용서는 안됩디다.
그냥 아무렇지 않게 살고 있죠.91. 이댓글분
'21.12.9 3:01 PM (175.223.xxx.251)절대명제는 내가 행복해야하고
주께서 나를 더욱 좋은곳에 데려다주실거라 믿고
상간소송은 고민해봤는데
주께서 심판하리라 생각하려구요
그과정에서 제가 받을 상처
남벌주는데 안쓰려고 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댓글분 글에서 선함이 느껴져요.
어리신 분 같은데 내공 쌓인 글.
원글님과 남편의 외도로 상처 입은 댓글님들께
아픔 느끼지않을 평온한 순간들이 빨리 찾아오기를 기도합니다.92. .....
'21.12.9 3:28 PM (211.199.xxx.78)오늘 일도 잘 못하고 새로고침 하고 있네요;;;
내가 어떻게 해야 행복할 수 있을까요? 뭐가 나를 행복하게 하는지 잊어버린거 같아요.
그 없이 나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건데 그걸 다시 찾는게 어렵네요.....93. 기운내세요
'21.12.9 3:47 PM (223.62.xxx.183)행복하려고 노력할수록 힘들어져요.
키우는 식물에 꽃이 피어도 행복을 느끼고, 춥고 배고플 때 마시는 차 한 잔에 행복한거죠…
행복 별 거 없어요.
시간이 약이던데, 기운내세요.94. ...
'21.12.9 3:50 PM (14.138.xxx.241)소송하세요 참는 분들도 있지만 그거 못 한 후회로 가득한 분도 계시더라구요 남편은 믿지 마세요 안 들킨거라 모르는 경우가 더 많아서.... 그냥 한 집 사는 뭔가라 생각하는 게 나아요
95. ㅇㅇ
'21.12.9 4:27 PM (118.235.xxx.178) - 삭제된댓글https://youtu.be/v0dG95cDY58
남편 이도 일고 자살한 분이
상간녀에게 한 행동
공포 돌비 라디오
장례식에서 본 풍경
추천해요96. ㅇㅇ
'21.12.9 4:28 PM (118.235.xxx.178) - 삭제된댓글http://youtu.be/v0dG95cDY58
남편 외도 알고 자살한 분이
상간녀에게 한 행동
공포 돌비 라디오
어떤 여성이 장례식에서 본 풍경
직접 인터뷰합니다
추천해요97. ㅇㅇ
'21.12.9 4:42 PM (14.32.xxx.186)상간녀 소송은 무조건 진행하세요. 할수 있을때
그년 이혼녀에 계약직이면 무서울게 없는 년인데 이런년들은 아킬레스건이 자식이에요. 미친년이 물귀신작전으로 나오면 니 자식눈에 피눈물 나게 해준다고
남편은 ..... 잘못했다고 하니 일단은 지켜보고
이혼 해서 뭐합니까? 돈벌어 오면 델구 사세요
하지만 절대 남편 믿지마세요 앞으로도
세상에 믿을건 나밖에 없어요
괴로운맘 너무 이해하지만
살다보면.... 남편 바람은 .... 별거 아닙니다.
비교도 안될 정도로 힘든 일 .... 살면서 또 생겨요
그래서 저는 사는게 너무 무섭습니다.22222222222298. 원글님
'21.12.9 5:14 PM (218.48.xxx.98)시간이 약이예요
너무 그 일에 본인 영혼을 갈아넣지 마시기바래요
나만 생각하고 내가 행복하게 살려고만아세요99. ㅇㅇ
'21.12.9 6:25 PM (112.168.xxx.141)절대명제는 내가 행복해야하고
주께서 나를 더욱 좋은곳에 데려다주실거라 믿고
상간소송은 고민해봤는데
주께서 심판하리라 생각하려구요
그과정에서 제가 받을 상처
남벌주는데 안쓰려고 해요22222
-------------
내공이 깊은 댓글이네요.
덕분에 저도 도움 받습니다100. ...
'21.12.9 7:06 PM (203.251.xxx.1)외도에 관한 링크 잘 봤습니다.
101. 전 60대
'21.12.9 7:56 PM (112.167.xxx.66)실낱같은 빈틈이 천리보다 멀고
흘러내리는 물에도 모든 것이 씻겨나가는 세상에서
죽음처럼 깊은 숙명이 우리를 억누를 때
옆사람과 마음을 나누는 것처럼 위안을 주는게 어디 있을까요
하지만 상대가 내게 고통만을 준다면
그리고 그것이 되돌려질수 없다면
저는 혼자서 뚜벅뚜벅 나가겠습니다.
삶은 이미 충분히 외로워요.102. 헐~~
'21.12.9 9:06 PM (175.118.xxx.177)내맘이 지옥처럼 괴로운데
종교에 의지해서 기도를 하면
편해지나요?
마음이 선하면 그렇게 생각하는지..
참 의문입니다103. 레이나
'21.12.9 9:17 PM (110.12.xxx.40)남의 일이라고 "왜 사냐, 이혼해라" 이런 글 없어서
좋네요
원글님 답글만 봐도 참담한 슬픔이 느껴져서 마음이
아픕니다
현명하게 힘든 시간들 이겨내시고 조금이라도 편안해
지시길 바랍니다104. ㅇㅇ
'21.12.9 11:46 PM (61.75.xxx.28)바람핀 남편으로 상처를 많이 받으셨나보네요
그런데 이런 글 볼때마다 좀 황당한게 원글과 그 자식한테 위로의 글을 쓰고 상간녀 자식은 협박의 대상처럼 그리는 글 볼때마다 이런게 내로남불이라고 하는거구나 싶어요 진짜
상간녀가 자식이 아킬레스건이라면 원글님의 자식 또한 상간남의 자식아닌가요? 누군가 복수해도 되는 대상인가요?
상간녀한테 소송걸고 보복해주겠다는건 인정하고 공감해요 그런데 가족 특히 자식은 건들이지 말아야죠
원글님 자식도 상간남 자식이라는거 잊지마세요
남의 자식 눈에 피눈물 나게 하면 자기 자식의 눈에 피눈물 각오하고 해야겠지요? 남의 자식을 괴롭히겠다는 마음 들때마다 자기 자식도 상간남의 자식이니 피눈물 나는 모습 상상하셔야지요.
자식 키우는 분들이 남의 자식 괴롭힌다는 얘기 아무렇지 않게 하는거 보고 경악했네요.
잘못한 성인 당사자한테 죄값 받으세요 엉뚱한 사람들 괴롭히려는 생각하지 말고요.
특히나 자기 자식도 바람핀 상간남 자식이면서요
어른 잘못과 싸움에 애들 끌어들이지 마세요
그것도 바람피는 남자 자식 키우면서 어떻게 부모가 바람피운다고 자식을 협박 대상으로 삼아요...자기 자식도 그런 협박의 대상이 되고 피눈물의 대상이 된다고 하면 입에 거품물거면서요105. ㅡㅡㅡ
'21.12.10 12:38 AM (70.106.xxx.197)님 남편 좀 웃겨요
바람피울땐 언제고 사랑한다고 하고 안아준다고요?
자기 유리할때만 그러는거에요106. ㅡㅡㅡ
'21.12.10 12:41 AM (70.106.xxx.197)이미 댓글들 차고넘쳐서 ..
근데요 남편 사랑같은거 믿지마세요
그냥 신기루 같은거니까.
그여자랑도 사랑하네 어쩌네 하고 안아줬겠죠
저는 님 글에서 아직도 남편을 사랑하는게 느껴졌어요
아쉬운놈이 우물판다고 그럼 쭉 사는거에요.
극복이요? 구십 노인이
아직도 신혼때 남편 바람핀얘기 해요. 극복같은건 없고
그냥 살아요.107. 일단
'21.12.10 7:58 AM (223.33.xxx.142) - 삭제된댓글다~ 지나갑니다
나에대한 자기비하 자기검열
남편에대한 분노 의심 끝없이 도돌이표 생각들
상간녀에 대한 분노 복수심 등등
주위엔 말하지 않았어요
이혼할 생각이었음 다 까발렸을텐데
슬쩍 애한테 엄마가 아빠의 행동들 얘기하며ㅡ술많이 먹고 늦고 등등 무척 싫어하는거 알아요 ㅡ떠봤더니 애가 무척 힘든표정을 지으면서 자긴 싫다고
그런 반응까진 아니어도 자긴 상관없고 엄마 편한대로 하라할줄 알았는데 의외 반응이었어요
다 컸다 생각해도 애는 애구나
누구나 자기한테 유리하게 행동하는구나 싶더라구요
어쨋든 이혼생각을 접었고 남편은 무릎꿇고 사과하고
상간녀에겐 저 나름의 복수와 증거 다 갖고 있으니 또다시 내눈에 띄면 니 자식 앞길에 두고두고 뿌려주겠다고 했어요
그년도 이혼녀였네요
어쨋든 5 년쯤 지났고 일하고 살림하고 바쁘게 살며 잊고 살려 노력했고 지금은 그냥 잘 지냅니다
그때 후유증으로 불면증과 다른 병이 생겼는데
병원약먹고 불면증은 좋아졌고 병은 큰건 아니라 잘 관리하며 지내요
남편은 그때보다 나이도 먹고 해서인지 대외활동도 많이 줄었고 잘합니다
돌이켜보면 이혼 안하길 잘했다 싶은 부분도 있고
혹시라도 똑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이젠 담담하게 끝낼수 있을거 같단 생각도 듭니다
이혼결정은 나중에 해도 됩니다
선택지는 많을수록 좋은거죠108. 일단
'21.12.10 8:10 AM (223.33.xxx.142) - 삭제된댓글내가 해보지 않았던일도 시도해보세요
혼자 여행하기 ㅡ당일치기라도
혼자 영화보기
백화점가서 맘에드는옷 사기
하고싶었던 취미 시작해보기
동호회 가입해보기 등등
혼자 잘살고 잘 놀수 있어야 내 스스로 회복력도 좋아지는듯 해요
님이 잘못해서 벌어진일 아니예요
스스로를 자책하는건 하지마시고
누가 뭐라던 지금 님이 하고 싶은걸하세요
그래야 후회가 없어요
여기 글쓴 사람들이 님 입장이나 마음을 얼마나 알겠어요
백인 백색인데
어쨋든 내가 좋아지는게 우선인 시기입니다109. ..
'21.12.10 9:21 AM (211.251.xxx.193) - 삭제된댓글저 82 오래된 회원입니다.
십수년 전에 남편과 상간년 네이트온 대화 내역 올리기도 했었고 몇년 뒤 남편 맘은 돌아왔는대 내 맘은 아직도 지옥이란 글도 남겼었죠.
그 글들은 나중에 다 지웠어요. 지인들이 알까봐서요.
상간녀는 미혼의 남편과 같은 회사 정규직이었요.
지랄 맞게도 육아를 위해 직장을 그만 둔 상태라 당장 이혼할 상황이 아니었어요. 남편에 대한 미련이 크기도 했고 그래서 덮었어요.
그런데 입으론 덮었는데 가슴이 그렇게 안되더라고요.
밤마다 자면서 내일 아침은 눈뜨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어요.
큰 아이 초등 저학년 작은아이 네살이라 남편 출근하고 큰애 학교 가고나면 초주검으로 누워 있었는데 그렇게 명랑하던 둘째가 장난감 가지고 놀라고 펼쳐줘도 몇번 만지작 대다가 엄마 옆으로 와서 누워요.
“엄마가 몸이 안 좋아서 그래”
“엄마 나도 몸이 안 좋아”
그러고는 제 옆에 누워서 그 조막만한 손으로 엄마 가슴을 토닥토닥 해주더라고요.
이 어린 것 때문에 난 죽을 수도 없구나. 얘 대학 갈 때까지만 엄마가 버텨주자. 아이가 엄마 잃고 찬바람은 맞게 하지 말자. 그리고 이 악물고 버텼어요.
아빠가 바람 피워서 엄마가 따지고 싸우면 물건 부수고 때리는 걸 보고 자라서 정말 나만 사랑해 줄 것 같은 남자를 골랐다고 생각했는데 당한 배신이라 충격이 너무 컸어요.
남들은 평생에 한번도 안 겪을 일 나는 왜 부모대에서 내 대에서 내리 겪게 하나 신을 원만했어요.
조막만한 손으로 가슴을 토닥거리던 막내가 올해 대입시험쳤어요.
제가 이혼의 마지노선으로 생각한 해가 다가왔는데 남편의 또다른 배신을 발견하지 않는 한 이혼은 당장은 하지 않을 거 같아요.
바람 이전의 예전처럼 남편을 온전히 신뢰하진 않습니다.
언젠간 배신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 하고 살아요.
인간은 사랑할 대상이지 믿음의 대상은 아니라는거 되뇌이며 살았거든요.
나는 최선을 다했으니 미련없이 버릴 수 있다란 맘으로 살았고 지금도 그래요.
남편이나 아이 쳐다보고 살지 마세요.
내 인생을 사세요.
나를 채워가다 보면 이 악물고 그래도 살자 하면서 살다보면 조금씩 숨이 쉬어져요.
전 10년도 훨씬 넘은 지금까지 치유중입니다.
금방 좋아지지도 않고 예전으로 돌아갈 수도 없어요.
새 판을 짜셔야 해요.
그 새판은 남편과 상간녀가 짜 놓은 판이 아니라 내가 주도하는 내 판으로요.
너무 아프고 힘들어요. 그래도 님은 하실 수 있어요.
저같은 상처투성이 못난이도 지나온 길이니까요.110. 그러네
'21.12.11 6:40 PM (39.7.xxx.89)61.75님 댓글에 동감
어른 잘못과 싸움에 애들 끌어들이지 마세요
그것도 바람피는 남자 자식 키우면서 어떻게 부모가 바람피운다고 자식을 협박 대상으로 삼아요...자기 자식도 그런 협박의 대상이 되고 피눈물의 대상이 된다고 하면 입에 거품물거면서요 222
상간녀가 남편이 있다면
원글님의 자식도 상간남의 자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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