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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시어머니께 부탁글 보면요..

전원일기 조회수 : 2,244
작성일 : 2021-12-07 14:16:47
요새 퇴근하고 티비 돌리면 여기저기서 전원일기를 공격적으로 방송하더라구요.
복길이가 아주 꼬마였던 80년대 촬영분부터
복길이가 아가씨가 되어 사진관에서 일하는 90년대 촬영분까지..
그때와 지금을 보면 여자 며느리 남녀관계 고부관계 등이...
너무너무 차이가 나요..
아니 80~90년대 드라마중 그마가 가장 도시틱했던 김수현 드라마를 봐도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심지어 90년대 후반에 방영했던 보고또보고..이 드라마를 봐도 지금과 분위기가 확 달라요
문제는 
그때 며느리노릇을 막 하기 시작했던 여자들이 이제 시어머니가 되었을텐데
그들이 며느리시절 강요받았던 가치관이
지금 먹히지를 않는거에요...
지금 며느리들도 힘들겠지만
그당시의 며느리이면서 지금의 시모인 여자들도 힘들겠다 싶어요
IP : 183.98.xxx.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123
    '21.12.7 2:17 PM (220.72.xxx.229)

    그때 여자들과 지금 여자들의 경제력 차이 보세요
    그때 며느리 노릇 했으니 지금 며느리 똑같이 대하겠다가 되나요

  • 2. ...
    '21.12.7 2:18 PM (118.221.xxx.29)

    힘들거 없어요.
    자기가 당했다고 똑같이 하는 사람은 그냥 발전이란게 없는 사람이예요.

  • 3.
    '21.12.7 2:19 PM (183.98.xxx.25)

    그러니 그때 여자들과 지금 여자들의 경제력 차이 학벌차이 이런건 계산에 넣기 싫고
    본인이 강요받았던 일방적인 며느리노릇을 강요하는거죠..

    즉 집구할때나 돈들어갈 일 있으면 남녀 평등 세상, 집안일은 전통적 가치관 강요...

  • 4.
    '21.12.7 2:19 PM (59.3.xxx.146)

    그냥 젊은꼰대들이 나이먹으면 시에미갑질또 하는거예요

  • 5. 전원일기는
    '21.12.7 2:38 PM (175.212.xxx.152)

    가부장 유교문화로 똘똘뭉친 김회장댁과 동네주민들이 전원에서 벌이는 이야기죠
    어릴 적엔 멋모르고 자상해 보이는 최불암 김혜자와 푸근한 동네 이웃들 얘기로 봤는데 커서 결혼하고 다시 보니 도저히 못 보겠더군요

  • 6. ㅡㅡ
    '21.12.7 2:38 PM (117.111.xxx.36)

    안먹히는게 당연한데
    그걸 꼭 경험해봐야 안다는건
    (며느리와 갈등을 만듬)
    지능이 낮다는거죠..
    지능이 낮은건 약도 없어서
    젊은 여성들한텐 바로 손절대상이에요..

  • 7. 으음
    '21.12.7 2:41 PM (110.13.xxx.92)

    타고나기를 꼰대 성격인 사람들이 있어요~
    그리고 당한대로 더 받아내고 싶은 사람들이 또 있고요~
    지능이 낮은 사람들이 또 있죠~
    그런 사람들 본능대로만 살아가니 자기 돌아볼 줄 몰라서 힘들지도 않을거 같던데요;
    그 주변 사람들이 고통받는 거죠~

  • 8. 전원일기는
    '21.12.7 2:45 PM (183.98.xxx.25)

    가부장 분위기가 가미 되었을뿐이구요..
    그 시절 다른 세련된 드라마들도 하나같이 극심한 남존여비가 팽배해요..

  • 9. ...
    '21.12.7 2:51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세월따라 나도 흘려가야죠. 내가 아는것만 고집하지 말구요.
    수명도 길어지는데 외롭게 긴 시간을 보내게 될 겁니다.
    세상이 변하는데 혼자만 갇혀 있으면 바보됩니다.
    앞서지는 못해도 뒷쳐지지는 말아야죠.
    요즘 아이들 생각을 더 존중해야 된다고 느꼈어요.
    내가 산 세상과 달라서 사고도 많이 달라요.
    잘 모르니 틀렸다고 말 할 수 없는 것이고 잘 들어주고 존중해줘야겠구나 생각합니다.

  • 10. 속터짐
    '21.12.7 2:57 PM (219.249.xxx.181)

    본인 가치관과 기준에 안맞으면 잔소리 잔소리......
    너무 피곤해요.
    하다못해 과일 깎을때도 크다, 작다 잔소리.
    신혼때부터 그러거니 제 나이 50인데도 그래요.
    남들 있을땐 신경써라.... 남 눈치어찌나 보는지 체면 치레 너무해대셔서 옆에 있은 사람 피곤해 못살아요.

  • 11. ㅇㅇㅇㅇ
    '21.12.7 3:17 PM (211.192.xxx.145)

    앞으로 20년이 지나도 지금 레파토리랑 똑같은 글이 여초에 올라오고 있을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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