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색도 있겠는데 전라도 배추김치를
5곳에서 시간차를 두고 얻어먹게 됐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맛이 비슷해요.
심지어 절이는 정도까지요ㅋ
친정이 전라도입니다
친정엄마(전남)
시어머니(전남)
시이모님(전남)
남편친구(전남 끝 바닷가가 친정)
내 친구(전남 친정에서 김장)
인천에 사는 저는 강원도배추 사서
염도도10%딱 맞춰서 절이기때문에 아삭함이 많은데
나머지는 모두 다 배추를 푹 절여서했어요
그나저나 저 많은 배추김치 김냉에 들어갈 자리가 없네요ㅠㅠ
와, 부러워요.ㅜㅜ
저한테 좀 파시면 안 될까요?ㅎㅎ
혹시 전남이라도 바닷가 가까운 곳들 아닌가요?
경남 바닷가 근처 동네에 가보니 전남 바닷가 근처랑 음식이 비슷한 게 너무 많더군요.
젓갈양념 진한 김치도 비슷하고요.
전 경기도 김치 여기저기서 얻어서 먹는데 다 달라서 넘 잼있어요 이번주는 ㅇㅇ네 담주는 ㄴㄴ네 또 ㄱㄱ네 등등~
색다른 재미가 있네요^^
다들 시댁에서 얻어온 김치라 각각 시어머니들 솜씨네요
전라도 배추는 바닷물에 절이더라구요
우리 큰엄마 해남 사시거든요
그리고 남쪽이 좀 짭잘하고 젓국 많이 넣구요
그래서 그렇죠
맛있겠네요
빨리 라면끓여서 김치랑 드세요 ㅠㅠ 부러움
같은 지역 음식이 거의 비슷 하더라고요
서울 경기 쪽은 확실히 김치가 아작아작 싱싱 하고요
아랫지방 쪽은 김치가 푹 절여져 있고, 속재료 씹히는게 별로 없어요
녹두전 같은것도 어려서부터 해 먹던 집의 친구들은
거의 손바닥 만하게 작게 부치고요
안 드셔 보신 분들은 광장시장 스타일로 부치더군요
바닥가하고는 거리가 멀고요
남편친구네만 부인이 바닷가에서 살다 시집온거예요
젓갈 넉넉히 들어간 짭짤한 맛으로 통일이요 ㅋㅋㅋ
저도 갈치젓갈 달여서 구수한맛나게 담갔는데
받은거에 비하면 넣은것도 아니더라고요
염도 10프로 맞추는 건 어떻게 하는건가요?
생선젓갈이 많이 들어간 김치여요
이거 맛들이면 다른지역 김치는
싱거워서 즉 감칠맛이 없어 못 먹는답니다
저~위의
김치선물 많이 받은분 부럽사와요
식복, 인복이 많네요
부러워요
저도 염도 10프로 맞춰 절이는거 궁금해요~^^
한수 알려주세요~~????????
익으면 삼겹살하고 볶으면 다른간 안해도 엄청 맛들어집니다,
저 전라도 김치 한번 얻어먹고 팬 됐어요
염도 10% 맞춘다고 하신거요
배추 무게 대비 절이는 소금 무게 입니다
배추가 2kg 짜리면, 절일 때 소금은 배추 무게의 10%인 200g 이요
배추가 2.5kg 짜리면? 소금은 250g 되겠지요
절이는 시간은 본인이 배추 절여지는 상태 보면서 조절 하는 거고요
물 10리터
소금 1키로
물에 희석해놓고요
배추는 크면 4쪽 중간크기면 2쪽낸후
깊은 통에 넣어요
배추 줄기쪽만 소금 한주먹 뿌립니다
배추 사이사이 소금 안넣어도 돼요
소금 희석한물을 배추통에 부어줍니다
물을 통 끝까지 안해도 돼요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물이 생겨서
통 위까지 차오르니까요
밤 8시쯤 절인후 아침에 보면 딱 알맞게 절여져 있어요.
절임배추 파는곳보니까 저렇게 하더라고요
먹어보면 아삭하고 슴슴하고 달고 딱 좋아요
아침 생각없어서 건너 뛸 참이었는데
라면에 김치로 브런치 땡기게 생겼어요
배추절이기
배추절이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