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찍 출근해서 차 한잔 마셔야지 하고 있는데
직장동료가 와서 타로를 봐주겠다고 하는거에요
직장 인사+승진 관련해서 중요한 해거든요
근데 나온 카드가 대부분
눈내리는 추운날 목발을 짚고 걷고있거나
자다가 혼자 일어나 앉아 울고 있거나
전쟁에 나가는데 나무를 들고 가거나
칼을 여러개 들고 있는데 모두 칼날쪽으로 제가 들고 있거나
아직 오지 않은 2022년
제게는 중요한 2022년
그런데 타로카드는 온통 힘들고 외롭고 울고 있네요
기운이 타악 빠지면서, 지금 우울해졌어요
다른 곳 가서 한번 더 뽑아 보고 싶은데
직장동료가 말하길
일년 운세는 한번만 보는거라고..ㅠ.ㅠ
슬퍼요 중요한 해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