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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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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어릴때 교육 어떻게 하셨어요?

음음 조회수 : 1,799
작성일 : 2021-12-07 01:13:34
ㅎㅎㅎ웃으실지도요
6살이제 되는데

국공립 유치원다니며 노는게 최고좋은 쌍둥아들 2명 키워요

어쩌다 가베 +몬테소리 센터 다니며 하나하는데
선생님이 좋은지 가고싶어하고 재밌어하고 집중도잘한다고
뭐맨날선생님은 칭찬하죠뭐 ...

그런게 갑자기 이사가게됬네요
내년에도.국공립유치원되서 가게됬어요
얘네가 글자에 관심있어하는데 살짝해줘야하나싶고

제가어렸을때 사교육 엄청 한 사람이라
우리애는 절대안시키고싶다 라고생각했는데
정보수집하는 저를보며 또 마음잡기쉽지않은거같아요

이사가는지역은..찾아도 별로 뭐가없네요

언제까지 놀릴까요?
태권도는 하나할까 생각중이지만 그것도딱히....잘...
ㅠㅜ이사가려니 또 맨땅에헤딩이라 어려워요ㅠ
IP : 114.204.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릴때
    '21.12.7 2:02 AM (58.230.xxx.101)

    동적인 아들 기준으로 아주 순둥한 정적인 딸과 우슈.피아노.발레.바둑.서예.양궁등등 열심히 놀이 삼아 보냈어요.
    말문 트인 이십대중반 딸이 정말 힘들었다는 심경 원망어리게 토로합니다.

    아들 엄청났어요.에너지 감당 어려웠습니다.

    중3앞두고 학습관련 학원 다녀야겠지 했더니 이틀 다니고 싫다하여 육개월 학원비 돌려 받고

    지구력 필요할땐 체력 중요하니 체육학원 한 개.
    컴퓨터는 우주를 향할 창문이니 어떠니 하여 보냈어요.

    아기때도 영어선생님 풑였는데 관심이 없어 것도 취소하고.

    동적인 형제 에너지발산 할 놀이푸터 서서히 시키세요.

    군입대때 가산점 주는 우슈와 태권도 승급보고 체육학원도 좋구요.

    우슈는 다양한 종목이 있어 흥미있어 합니다.
    3단입니다

  • 2.
    '21.12.7 2:30 AM (114.204.xxx.131)

    댓글 너무감사드립니다 도움이많이되네요
    따님분 저랑비슷하신듯...저도너무힘들었지만 싫다고말을 못했었거든요... 지겨웠어요 ㅎㅎ
    그마음다시새기고 운동정도를 해야겠습니다

  • 3. 음...
    '21.12.7 2:53 AM (182.213.xxx.168)

    저도 아직 어리다면 어린 중딩 딸 둘 키우고 있는데요.
    첫째 아기때 처음이니 비싼 놀이학교부터 보냈죠.
    기저귀 떼기전에 교복입는 놀이학교 보내다가 자연놀이학교... 그러다가 어찌어찌 시립어린이집을 다니게 되었는데 아이의 만족도는 제일 높아서 내가 그동안 뭘 했나..싶었어요. 20배 싼 어린이집에서 최고의 만족도라니...ㅋㅋㅋ

    동시에 아이들 데리고 도서관은 매일 출근..
    수영, 줄넘기는 초등 고학년이 될때까지 시켰죠.
    둘 다 정식 수영대회 다니며 공식 기록도 있는데
    큰애는 공부가, 작은 애는 운동이 좋다고해서 각자의 갤을 가고 있는 중이요.

    지금 생각해보니 초등때 제일 잘한건 도서관과 운동 시킨거요. 참, 수영은 6살부터 꾸준하 시켰어요.

  • 4. 행복한새댁
    '21.12.7 9:58 AM (125.135.xxx.177)

    아들 둘이면 축구죠.. 많이 시키고 싶으진 않으시다니깐.. 축구랑 주1회 미술 정도하면 좋죠. 제가 6세 그리 키우고 있는데.. 이제 피아노 해야지 싶어요.

    저도 사교육 안하는 타입.. ㅁ

  • 5. 저는
    '21.12.7 12:25 PM (210.101.xxx.116)

    피아노 초1때 부터 졸업할때 까지
    태권도는 본인이 가고 싶어할 때
    영어는 집에서 편안하게 접해주다가
    큰애는 6학년 말
    작은 아이도 비슷하게 사교육 시켰어요.
    수학도 최대한 스스로 하게하다가 중학교 때 사교육 접하게 했으나 반응이 안 좋아 인강으로.

    둘째는 성실하지 않아 고1 말 수학이 망하는 수준이라 일년간 학원 다녔어요. 중2수학 부터 방학기간 고1 수학까지 훑고 가는 곳으로.

    초등때 뭘좀 시키려고 하면
    놀 시간 없다고 모두 도리도리.
    책은 틈틈이 늘 보게 환결조성 해줬고요.

    저는 후회 없어요.
    우리 아이들은 제가 여름방학 때 청학동 보낸거 X였다고.
    큰애는 네살 터울 동생 때문에 두 번 가서 최악.
    티브이에 많이 나오는 훈장님네 였었는데.

    큰아이는 사회생활 하고
    작은 아이 대학원생인데
    적다 보니 두 아이 참 고맙네요.

  • 6. 쪼꼬
    '21.12.7 1:16 PM (182.209.xxx.113)

    아들 키우며 젤 잘했다고 생각한건 태권도 4단 따놓은거요. 아이가 너무 하고 싶어해서 5세때 도장갔다가 더 크고 오라고 퇴짜맞고 ㅋ(놀이위주도장이 아니고 정통 태권도도장). 6세에 시작해서 중2까지 해서 4단 땄어요. 3단까진 많은데 4단은 극히 드물어요. 4단부터는 교육받고 지도자 가능하고요. 딸은 수영보내서 마스터반까지 했어요.

    지금 6세 아이 다시 키우라 한다면
    1.운동 하나 정해서 마스터 수준까지 하고
    2.영어듣기랑 말하기

    추가로 하나 하라면
    3.악기 하나 정해서 수준급으로

    할래요.

    셋다 제일 중요한건 중간에 관두지 않고 최소 초6정도까진 하는거예요. 더 바란다면 중학생때까진 하는것.

  • 7. 쪼꼬
    '21.12.7 1:27 PM (182.209.xxx.113)

    참,악기는 일찍 시작할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전 딸램 피아노도 초1지나고 시작했어요. 아는피아노쌤깨서 아가들 손가락 힘도 없고 소근육 발달도 덜 되어ㅛ는데 일찍 시작할 필요는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말 맞다고 생각해요. 잘하고 좋아하는 애들은 예외구요.
    아들은 초 2에 시작했어요.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때가 있어 중간에 악기는 관둘수 밖에 없었는데 지금도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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