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 키보단 능력이죠??
남편 될 남친이 키가 넘 작아서 고민이에요ㅠㅠ
제가 164고 남친이 165인대
요즘 남자분들 키가 다들 왜이렇게 훤칠하신가요 ..
남친이랑 걷다가 175 이상되는 남자들이ㅜ지나가면 기가 죽어용 ㅠㅠ
180이라도 넘으면 내가 남친한테 다 미안해지는ㅋㅋ
다행히 남친은 키는 평균 한참아래지만 학벌과 직장은 일프로라고 자부합니다. 전문직이고 스마트하고 사랑꾼이고
정말 키만 작은 ㅠ
키도 큰 능력남이면 저한테까지 순서가 안왔을거라는거 압니다..
알아서 지금 남친에 충분히 만족하고 같이 있으면 재밌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지만 길거리를 지나다니면 위축이 돼요 ㅋㅋ남친아 미안 ㅋㅋ
다음 생애는 170은 넘자 ㅠ ㅋㅋ
1. 165
'21.12.7 1:15 AM (211.206.xxx.204)전 제가 165인데
어릴때 부터나보다 1센티만 더 크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나 사랑해주고 능력좋은데 1센티 더 큰 남자면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고 감사 하겠습니다.2. .....
'21.12.7 1:25 AM (114.108.xxx.90)돈 못 벌면 아무리 잘생겨도 아니죠.
3. 병원
'21.12.7 1:27 AM (223.32.xxx.56)가보세요.
키 작은 의사들 많아도 그 의사들 키 작다고 걱정하나요?4. 당근
'21.12.7 1:42 AM (223.62.xxx.182)당연한걸 묻고 그래요~
5. 저
'21.12.7 2:08 AM (58.230.xxx.101)죽어서라도 다시 만나자는 친구 두고 일생 돈 걱정 안할 남자 데려 왔어요.
그친구도 빠질것 없는 갖춘 남자지만 최악의ㅣ 경우 노점상용기라도 있을까 하는 노파심에 한가지 부족한 사람과 삽니다.6. ??
'21.12.7 2:17 AM (211.109.xxx.92)무슨 답을 듣고 싶으신건지요 ...
키가 작아도 내 눈에 크게 거슬릴게 없으면 된거지만
원글님은 그게 아닌데 애써 위로하는거 아닌가요?7. 흠냐
'21.12.7 2:44 AM (1.235.xxx.28)20대 요즘엔 30대까지만 그렇고
40대부터는 그 무조건 돈 사회적 위치 입니다
며칠전에 서울 대학병원 다녀왔는데 주치의 선생님들 다 고만고만해요.
키큰 사람들 다 의사들 옆에서 구부정하게 서있더라고요.
남자들 세계는 특히 약육강식의 세계라 젊었을 때는 덩치가 중요하지만
나이들면 돈 권력있는 사람들 앞에서
대중의 인기가 필요한 연예인 정치인 대통령할거 아니면 키야 뭐.8. ㅇㅇ
'21.12.7 3:30 AM (121.131.xxx.218) - 삭제된댓글기본적인 밥벌이는 한다는 전제하에
서로 얼마나 기본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지와 얼마나 대화가 수월하게 통하는지가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그런 사람 추리고 보니(내가 뭐 추릴 수 있는 입장도 아니지만;) 결국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키가 큰 사람이긴 하네요 ㅎㅎ9. ㅇㅇ
'21.12.7 3:35 AM (121.131.xxx.218)기본적인 밥벌이는 한다는 전제하에
서로 얼마나 기본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지와얼마나 대화가 수월하게 통하는지가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그리고 각자의 태도나 가치관이나 커뮤니케이션방식 등이 서로에게 짜증유발하지 않는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짜증이 축적되지 않으면 사소한 잘못이나 다소 큰 실수 정도도 쉽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것 같거든요. 짜증을 쉽게 유발하는 관계는 사소한것도 참기 힘들죠.
그런 사람 추리고 보니(내가 뭐 추릴 수 있는 입장도 아니지만;) 결국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키가 큰 사람이긴 하네요 ㅎㅎ10. ㅔㅔ
'21.12.7 6:39 AM (221.149.xxx.124)업계 상위 일프로라는데 다들 마다했을 땐 이유가 있는 겁니다...
11. ....
'21.12.7 8:24 AM (210.99.xxx.76)상관없다면 없고 스스로 거슬리면 계속 거슬리죠.
아이 유전때문이라도 키작은 배우자는 피하는 사람들도 있고 키는 한쪽 유전이라 남자고 여자고 한사람이 많이 작으면 아이가 작을 가능성이 50%는 되는거라서 ..성장 호르몬 치료 받으면 되겠지만요.
근데 요즘 전문직이라고 돈 버는게 보장되는거 아니에요 평균이야 발겠지만 개업해서는,,아무튼 외벌이로 살수 없어 맞벌이 하는 집안도 은근히 있다는거 염두해 두시구요. 겉으로 말을 안할뿐..12. 뭐
'21.12.7 8:31 AM (39.7.xxx.11)싫으면 패스해요
어차피 여자들줄섭니다 님아니여도13. 아들
'21.12.7 8:32 AM (49.142.xxx.66)내 남편 키작은거는 상관없는데
아들이 반에서 줄서는데 첫번째이니 너무너무
속상하다고 그래요. 남편과 부인이 키가 같은거같더니
나이드니 이상하게 여자가 더 커보여요14. ㄴㄴ
'21.12.7 9:09 AM (122.40.xxx.178)남자는 원글님이 그 키라서 가 제일 선택 조건이 되겠죠. 능력없는 남자가 젤 매력없죠. 안성도 있고 사랑도 하고 하면 키가 작아도 잘한 선택이라봐요. 친구중 종교와 키같은 남자찾다가 50넘어서까지 본인이 먹여살리는 친구를 거까이서 보니 키만 크고 능력없는 남자 정말 보기싫더군요. 나가서 노가다라도 하지 백수거든요.
15. ㅇ
'21.12.7 9:45 AM (175.114.xxx.196)잘 찾아보세요
둘이애 안낳고 살면 모를까
자식은 백퍼 유전입니다16. 음
'21.12.7 9:59 AM (175.115.xxx.10)요즘 전문직들도 165 잘 없어요 대학병원 가보세요
뭐 근데 성격도 잘 맞는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17. 르플
'21.12.7 7:51 PM (223.62.xxx.238)저 키작은 남자 만나다 결혼 안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잘 한거 같아요. 작은데 대머리 ㅠ 싹싹하긴 했지만.
남편 인물 괜찮은데 성질 드러워 후회 스럽지만
아들이 잘 생겨서 넘 좋아요. 1/4혼혈 처럼 생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