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겐 최악의 하루가
친구에겐 최고의 하루였더라구요
과거 제게도 그런날 있었어요
친구 암진단 받는 날
전 제 분야에서 가장 큰상 받으며 기쁨의눈물 흘리고
있었거든요
그때 생각했어요
누구에게나 닥쳐오는 불운과 기적같은 행복
너무 슬퍼말고 너무 기뻐도 말고 담담하게 넘기자고
그리고 할수있을때 맘껏 위로하고 축하해줘야겠다
이번동굴은 좀 더 깊고 어두울것 같아 무섭지만
언젠가 다가올 행복 좌절말고 기다려보려구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넘어 인생 조금 알것같아요
친구야 축하해 조회수 : 5,681
작성일 : 2021-12-06 23:48:01
IP : 211.227.xxx.1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죠~~
'21.12.7 12:06 AM (1.241.xxx.96)인생사 새옹지마고 음중양 양중음 이죠
너무 기뻐할것도 너무 슬퍼할것도 없는거
같아요2. ..
'21.12.7 12:10 AM (117.111.xxx.70)지혜와 연륜의 말씀 고맙습니다
3. 네
'21.12.7 1:14 AM (175.212.xxx.235)언젠가 다가올 행복이 있다는걸 알겠어요. 그래서 지금 견딜수있나봐요. 정신줄 꼭 붙잡고 있어요. 저도 깊고 어두운 동굴이지만 꼭 빠져나갈거예요. 님 글이 힘이 나게 하고 의지를 굳게 하게 합니다. 감사해요~ 님도 꼭 잘 빠져나와서 행복하세요^^
4. ..
'21.12.7 6:58 AM (211.49.xxx.136)새옹지마고,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더라구요.
5. ...
'21.12.7 12:15 PM (115.21.xxx.48)맞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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