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박스가 저를 위로해주네요

[숨통이 틔어야]

남편 실직 1년째ᆢ공부중입니다
군대다녀온 큰아이 재수하느라 집콕 1년째
임용준비하느라 방콕인 둘째

아침 일찍부터 하루 3끼ᆢ수험생들이라서
전 늘 대기상태입니다
1년간 하다보니 정신적으로 무너지네요

최근까지 매일 산책겸 공원운동 나가서
커피한잔 테이크아웃 해서 사람들도 보고 강아지도 보고

지금은 못나가니ᆢ택배만 기다리게 됩니다
오로지 택배박스가 저를 위로해줍니다
택배종류는 생활용품부터 다양합니다

[^^]

위로가 되는 존재가 있는 것만해도 어디예요.
조금만 견디면 다들 결실을 맺고
더 행복해지실 겁니다.

[또]

저도 택배가 삶의낙이네요 ㅎㅎ

[효리맘]

힘내세요 토닥토닥

[택배는~~]

반가운 선물이라고, 언젠가 그 가수도 그랬잖아요^^
어린왕자가 별명인 그 가수.. 이름이 생각안나네^^ㅎㅎ

[동감]

코로나로 맘껏 돌아다니지도 못하는데 택배가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택배 기다리는 시간도 넘 즐겁죠^^

[택배기사님이]

산타같다니까요ㅋㅋ

[ㅎㅎ]

택배 온다고 문자오면 은근히 설랜다니까요ㅋㅋ
집에서라 커피 내려서 드시면서 기운내시길~~~~